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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모자부 시대
현대인은 바쁘다. 무대공간이 무한히 넓어지고 작업량이 누적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속에서 특히 더 바빠진 것은 아버지들이다. 아침부터 차를 잡느라고 뛰기 시작하는 이들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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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여자의 집념…「미」를 가꾼다
20여명의 여자들이 체육복 차림으로 미용체조를 하고있는 체육실 문을 열면 가슴이 답답하도록 뜨거운 냄새가 확 풍겨 나온다. 꼭 꽃들이 자라고 있는 온실의 냄새같다. 생명체가 약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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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어머니 11명 선정
3일 보사부는 오는8일 제14회 어머니날에 표창할 훌륭한 어머니11명을 뽑아 발표했다. 이들은 각기 남다른 모성애로써 건전한 가정을 이끌어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됐으며 자기 자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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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안내자 장난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신문회관에서 완구평가전시회를 가졌던 한국완구진흥협회는 오는 어린이날쯤 장난감을 전반적으로 심사평가 할수있는 상설기관의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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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힌트
미「스포크 박사」 어머니들의 육아에 기울이는 성의는 세계적인 경향인 모양이다. 미국의 소아과의사이며 「클리블랜드」의 「웨스턴·리저브」대학교수인「벤저민·스포크」박사(65)의 저서「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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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꿈의 길잡이」|어린이 장난감 진단
장난감은 어린이의 지적발달과 정서생활의 도움이 되는 동시에 한없이 뻗어가는 어린이의상상력과 꿈으로의 길을 이어주는 중개자가 되는 것이다. 한국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이제 자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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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멋·새 풍조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밀어닥친 외래풍조는 68년에도 계속 그 영향을 더해가고 뿌리를 박기 시작한다. 대가족 제도에서 소가족 제도로 옮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위신은 나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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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메아리로
지난 한해의 「중앙시조」, 「중앙동산」을 회고합니다. 매일같이 정리자의 「데스크」엔 독자들의 따스한 입김이 수북히 쌓입니다. 적은 지면에 그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지 못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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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과 평등의 사회|미국 대학생과 가족생활|귀국한 이대 홍복유 교수의 이야기
지난 1월 「아시아」 문화소개를 위한 「풀브라이트」 초청교수로 도미했던 홍복유 교수(이대영문학)가 19일 귀국했다. 그동안 홍 교수는 「뉴요크」 주립대학 중 「바팔로」 대학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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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수난-인공수정은 간통인가…그 여파
며칠전 「뉴요크」의 한 내과의사가 법원에 이색적인 이혼소송을 제기해왔다. 「프루팅」 이란이름의 이 노신사(56세)가 딸 정도나 되는 그의 젊은 아내(35세)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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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심의 성탄절은 이렇게
「크리스머스」는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명절이 되어 버렸다. 「크리스머스」의 본 뜻이 어디에 있고 또 어떻게 지내야 하는가를 주부들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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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10년 후문
미국 부인들에게 정식으로 인공수정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오늘날, 그런 방법으로 어린애를 갖게 된 많은 어머니들의 심적 상태를 조사한 시카고 시 산부인과 의사 버너드·루빈 박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