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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그만두고 택배 배달 … 한국판 폴 포츠 끝내 울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인 제39회 중앙음악콩쿠르가 20일 막을 내렸다. 올해 콩쿠르에는 모두 446명이 도전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86명이 늘었다. 이 중 19명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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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가려운 곳 긁어준 ‘우리 동네 이 문제’
중앙일보 ‘천안 아산&’이 발행 4주년을 맞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10대 기획시리즈를 선정했다. 지역밀착형의 차별화된 콘텐트는 지난 한해 동안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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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건축의 아이콘 … “받을 사람이 받았다”
이토 도요가 설계한 도쿄 하치오지시 다마 미술대학 도서관. 콘크리트를 아치형으로 과감히 뚫어 개방적이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내부에는 부드러운 곡선형 책장 등을 놓아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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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때도 당당했던 선친, 잘못된 기록 바로잡고파”
임진“남기신 기록에 따르면 아버지는 포로 신분에서도 당당히 대한민국의 장교인 것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요구했으며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도 않았습니다. 잘못 기록된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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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가 말했다, 공부하라 또 공부하라
탄허 스님은 한국 현대불교의 대표적 학승이었다. 수도원 설립, 사찰운영, 불경 강의 1인 3역을 맡으며 불교의 청정심 회복을 노렸다. 그는 평소 “승려가 됐다면 모름지기 공부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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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싫은소리 들으면 시계만봐…심각"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정부조직법 개편 협의를 위해 청와대에 온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장면 1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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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계획은 블록버스터 산업의 교과서
경제성장의 동력은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의 결합에서 나온다. 이런 모델을 뒷받침한 대표적 사례가 정보통신 혁명을 이끌어온 미국의 벨 연구소다. [위키피디아] 청년 실업 문제를 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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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다시 나온다면 ‘쎄시봉’처럼 열풍 불 것
“약동이, 시골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명랑한 소년. 영팔이, 여드름이 많은 학생으로 약동이의 같은 반 친구.” 만화 ‘약동이와 영팔이’(표지 왼쪽)의 표지를 넘기자 주인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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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은 혼자 책·인터넷 보며 연구…불통 심각”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정부조직법 개편 협의를 위해 청와대에 온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관련기사 레이건, 100일간 467명 면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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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대신할 사람은
구글이 모바일 담당 수장을 전격 교체한다. 그동안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담당해온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 부사장이 물러나고, 크롬 총괄 부사장 선다 피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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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양카이후이와 마오신위
지난 3월초부터 개최된 양회(兩會)가 끝나가면서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의 윤곽이 들어 나고 있다. 이번 양회 기간 중에 중국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에 참석한 마오신위(毛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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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로망'…카페 사업 나선 유동근·송승환·윤다훈
유동근·송승환·윤다훈이 ‘중년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야심찬 시동을 걸었다. 10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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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호킹’ 신형진씨 부모 또 6억 기부
‘연세대 호킹’ 신형진(30)씨의 부모가 연세대에 6억원을 기부했다. 연세대는 신씨의 아버지 신현우(65)씨와 어머니 이원옥(67)씨가 4일 정갑영 총장을 만나 기금 약정서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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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간 에티오피아 교장 "한국인 놀란점은…"
이 청년은 후투족일까, 투치족일까. 중키에 입술이 두툼한 걸 보면 후투족일 것이다. 인중이 길고 몸매가 호리호리하니 투치족일 수도 있겠다. 늦봄 같은 햇볕이 내리쬐는 르완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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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을 이겨낼 나만의 사업은?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건강과 생활을 윤택하게해주는 케어제품 판매 전문몰 싹 (www.sark.co.kr)과 중고명품쇼핑몰 럭시스 (www.luxis.kr)를 운영하는 (주) 바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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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올레 ‘시즌2’ 4개 코스 꼼꼼 가이드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개장한 규슈 올레는 모두 4개다. 나가사키(長崎)현의 히라도(平戶) 올레, 구마모토(熊本)현의 아마쿠사·마쓰시마(天草·松島)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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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생각’이 다른 디자인을 만든다
렉슨 디자인 CEO 르네 아다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부스에서 전시 중인 고무 라디오 ‘티코’를 들어보이고 있다. ‘티코’는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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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정은과 원산댁
이영종정치부문 차장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에겐 공개하기 곤란한 출생의 비밀이 있다. 그의 생모 고영희가 일본 오사카(大阪) 태생의 북송 재일동포란 점이다. 제주 출신의 교포 고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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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무당 예술가 오윤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전 그래요. 예술가라는 말은 듣기는 싫어하지만, 좋아요. 여하튼 저는 예술가라면 무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들 얼마나 근사한 무당들인가가 문제이고,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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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대치동 DNA
대치동 안팎에 대치동 키즈의 성공 사례가 넘쳐난다. 엄마의 정성과 노력으로 외국어고·과학고를 거쳐 명문대에 입성한 이른바 ‘엄친아’ 얘기 말이다. 그 어린 나이부터 혹독한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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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장관도 “공식일정 없음”
5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석에 앉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김경빈 기자]·[뉴시스] 정부조직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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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러시아 정복한 미국인 클라이번
반 클라이번피아노 하나로 철의 장막을 뛰어넘은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숨졌다. 79세. 뉴욕타임스는 클라이번이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자택에서 골(骨)암으로 사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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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법 개발, 핵 가지고 노는 10대들
테일러 윌슨(左), 잭 안드라카(右)올해 TED의 메인 테마는 ‘젊은이, 현인, 아직 유명해지지 않은 이들(The Young, The Wise, The Undiscovered)’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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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1호 제자 김민자 삶과 예술세계
김민자가 1930년대 중반 최승희와 2인무로 춘 ‘조선풍의 듀엣’의 한 장면. 왼쪽이 김민자, 오른쪽이 최승희다. [사진 연낙재]무용가 김민자. 일반인은 물론, 무용계에서도 낯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