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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후 물러난 장정석, 생애 첫 감독상에 활짝
“생애 첫 감독상이죠. 이렇게 큰 상은 처음 받아요.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놔두려고요. 하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46) 전 감독은 비록 사령탑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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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3㎞ 고교 투수 ‘장’ 보러 온 MLB 스카우트
장재영. [연합뉴스] “장(Jang) 보러 갈 예정이다.” 얼마 전 잠실구장에서 만난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 두 명은 나란히 ‘장’을 거론했다. ‘장’은 부산 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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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파괴자 박미희, 그가 해내면 역사가 된다
━ [스포츠 오디세이] 여자배구 통합우승 이끈 여성 감독 2018~19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 정전 우승을 이끈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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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에게 ‘김정숙씨’가 웬 말이냐고요?…‘영부인’ 호칭은 안 쓴 지 20년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는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김현동 기자 ‘김정숙씨가 아니라 영부인 김정숙 여사입니다!'(아이디 jm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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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인 휴직않고 선거전 … 본인 참여 강의는 주 3시간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부인 김미경(54) 서울대 의대 교수는 전국을 누비고 있다. 20~22일 광주·전남 지역을 돌며 안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24일 오전에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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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9명, 남겨진 이들은···“미안하다. 사랑한다”
1072일이 지나서야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은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다’고 목 터져라 외쳤다. 바다만큼이나 암담했던 뭍이지만 가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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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니” 자꾸 묻거든 …“그럼 1억1900만원 주세요” 되치기
━ 설 밥상머리 내전 줄이려면 일가 친척들이 큰 상에 둘러앉아 따끈한 떡국과 고소한 전을 나눠 먹는 설 풍경. 할머니와 시아버지는 마음 넉넉한 잔칫날인데 노총각 삼촌과 큰며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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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고 체육교사 채용 비리 연루자 4명 불구속 기소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승대)는 자신이 일하는 재단 이사인 건설사 대표 김모(55)씨의 아들을 체육교사로 채용해주는 대가로 이득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양천고 전 이사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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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30년,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 89세 아버지 박정기씨가 본 1987년 & 2017년 백발의 89세 노인은 30년 전 딴 세상으로 떠난 아들 얘기를 하면서 물기 없는 마른 눈가를 자꾸 휴지로 닦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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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아내 흉기로 찌르고 투신한 30대 남성 사망
네 살배기 아들과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태다.서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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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벽을 꽃벽 만든 작가, 화장실 앱 내놓은 대학생…
━ 비폭력·평화 촛불집회를 이끈 사람들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There is no path to peace. Peace is the path).’ 7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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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 물려줘선 안 돼" 자녀 손잡고 나온 3040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집회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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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총기사건] 방탄조끼 입고 10발 넘게 난사…사제총 16정, 폭발물 소지
폭행 사건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총을 쐈다. 총탄을 맞은 경찰관은 병원에서 숨졌다.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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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남녀 40%…고향 대신 클럽·피부숍 간다
[일러스트 심수휘 기자]‘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그 속 푸른 풋콩 말아 넣으면/휘영청 달빛은 더 밝아 오고/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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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버지, 수사 시작 이후 많이 힘들어했다”
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북한강변 산책로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평소에 양평에 자주 갔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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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쪽 같은 성품에 모두가 존경”…김종인 “강직하고 자기 할 말은 하신 분”
12일 오후 강영훈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은 최병로 육군사관학교장(중장)이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지난 10일 별세한 강영훈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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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아빠 사랑해, 잘 다녀와~
2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특수전사령부에서 한빛부대 6진 교대 장병 270여 명의 파병 환송식이 열렸다. 한빛부대 장병은 2013년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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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에 중학교 졸업 “인수분해 하니 자녀들이 놀라”
베트남 이주 여성 원미경(26)씨는 10년 만에 중학교를 졸업한다. 13일 서울아현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서다.베트남 호찌민에 살 땐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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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리포트 24] “설 전날 복 통” 영덕서도 급거 상경…인턴 “15시간 만에 식사”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복도에서 진료해야 할 정도로 환자들이 몰렸다. [사진 오상민 기자]“환자분, 정신 차리세요. 제 말 들리세요?”지난 9일 오전 9시20분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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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10년, 길게는 25년 가족처럼 생활 핏줄만큼 닮은 정치 스타일 맞춤 보좌
새누리당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41·재선·부산 금정), 같은 당 이재영(38·초선·비례대표) 중앙청년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 민주당 정호준(42·초선·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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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10년, 길게는 25년 가족처럼 생활 핏줄만큼 닮은 정치 스타일 맞춤 보좌
새누리당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41·재선·부산 금정), 같은 당 이재영(38·초선·비례대표) 중앙청년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 민주당 정호준(42·초선·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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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금호가 맏며느리' 마가렛 클라크 박 여사 별세
고 박성용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마가렛 클라크 박(사진) 여사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세인트 존스 헬스센터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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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캐나다 학생도 탈북인 돕는데 한국은 무관심”
지난달 26일 박석길 대표가 중앙SUNDAY 편집국을 찾아 링크가 만든 탈북인 다큐멘터리 DVD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 1998년, 영국에 살던 14세 소년은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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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인성교육의 장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 ‘사랑쉼터의 집’ 식구들과 최은미씨 가족이 새해 달력을 만든 뒤 덕담을 나누고 있다. 연말연시. 한해를 마무리 하고, 다음해를 맞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