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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로 빚 탕감 … 신도·위장회사 앞세워 재인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관련 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23일 실시됐다. 검찰 관계자들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서울교회에서 물품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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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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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장에서 (3) 안산의 슬픔을 이용하려는 자는 누구인가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 만에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고대하는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시신이 속속 운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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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났는데 … 인양이냐 구조냐 가족들 고뇌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가 지나도록 기다리는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실종자 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21일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군 의료진이 실종자 가족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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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도 피해본다고 생각하면 사회 안전해질 텐데 …”
뉴질랜드에 정착한 전 필드하키 국가대표 김순덕씨 가족. 이민 3년째인 2002년 막내 시현이가 태어났다. 1999년 씨랜드 화재 사건 때 잃은 큰아들 도현군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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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생존자 임정순씨 "짐을 내리려는 순간 '펑'…버스 지붕 날아가"
[사진-뉴시스] 성지순례에 나섰다 이집트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의 중앙장로교회 신도 가운데 다치지 않은 15명이 19일 1차로 귀국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터키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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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추락 "타타르스탄 대통령 아들 사망, 착륙 실패와 충돌로 기체 손상"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러시아 여객기 추락’. 17일(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중부의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국내선 여객기(보잉 737-500)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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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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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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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 실종사건 살해 혐의, 차남 다시 체포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자가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지난달 22일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지 한 달 만이다. 모자(母子) 실종사건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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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아름다운 행적 기리는 기록문화 정수
고려 중기의 문신 최루백의 부인 염경애(1100~1146)의 묘지명. 남편 최루백이 부인의 생애를 시와 산문으로 압축해 기록했다. [중앙포토] “『예기(禮記)』에 다음과 같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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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린 유가족 아니다" 실낱같은 희망이 무너진 순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를 나서면 바로 수원지 공원으로 연결된다. 7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진 노량진배수지가 바로 이곳이다. 실종자 구조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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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범 마지막 말 "엄마 사랑해요"
“저들이 우리를 쫓고 있어요. 마구 총을 쏴대요. 엄마 사랑해요.” 19일(현지시간) 새벽 1시쯤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는 러시아 다게스탄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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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유권자의 고민, 어찌하오리까
양선희논설위원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유명한 관중(管仲)은 중국 춘추오패(春秋五覇)였던 제환공(齊桓公)시대의 명재상이다.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스타 재상이기도 하다. 제환공은 관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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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건’ ‘크림슨 타이드’ 감독 토니 스콧 사망
‘탑 건’ 등으로 이름난 영화감독 토니 스콧(사진)이 19일(현지시간) LA 인근 산페드로의 다리에서 투신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68세. LA타임스는 “그가 이날 낮 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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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육사와 항일운동’ 이병희 여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 이병희(사진) 여사가 2일 별세했다. 94세. 고인은 33년 종연방적주식회사에 직공으로 취업해 동료들과 항일 노동운동을 벌이다 36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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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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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난사 범인 父 "따돌림 당했던 아들이…"
2일(현지시간) 오전 한국계 미국인 고원일(44)씨가 권총을 난사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의 오이코스대학에 경찰특공대(SWAT)가 출동해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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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 불난 다가구주택 … 13시간 만에 윗집 문 열어보니
다세대 주택 아래 층에서 일어난 불로 윗집에서 잠을 자던 4명이 숨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거주자 안전을 확인했으나 인기척이 없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확인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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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아시아나 미스터리 … 조종사 부인 “빚 15억은 사실무근”
제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사 최상기(52)씨의 가족이 사고 발생 80여 일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7월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가던 화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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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사육신 묻어주고 평양 부벽루에 선 김시습 …
그림 ③ 선녀승란도(仙女乘鸞圖), 5대 10국 시대 주문구(907?~975?) 작, 혹은 송나라 때의 모작, 비단에 채색, 22.7X24.6㎝. 요즘 인기 사극 ‘공주의 남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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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흔들어 깨우면 금방 일어날 듯한 표정이었다”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대통령 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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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대통령 염했던 염장이 유재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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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시신, 아프간 미군기지서 DNA 채취…항모 칼빈슨함서 이슬람식 장례식 후 바다로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요원이 2일(현지시간) 사살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은 사망 9시간 만에 아라비아 북부 해역에 수장됐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