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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본고장 뉴올리언스에선 입도 즐겁다
“용광로 속 용광로.” 미국 남부 도시 뉴올리언스를 일컫는 말이다. 다민족·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도 뉴올리언스는 가장 도드라진 문화를 꽃피운 도시다. 재즈 음악이 그렇고,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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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0) 계곡에 예쁜 아줌마들 바글바글 해!
산 아래 용산마을 모퉁이에서 “어디쯤 오고 있나?” 친구들 내려오기를 목을 빼고 기다리는 내 모습 같아 찍었다. [사진 조민호]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열호). 평생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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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도마뱀 먹던 티타놉테라, 공룡의 좋은 먹잇감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트라이아스기의 상징적 곤충 1 말레이시아 자이언트잎벌레. 대벌레가 날개를 포기한 것과 달리 잎벌레는 모습을 최대한 이파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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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묵은 낙엽, 무당벌레가 키우는 딸기·토마토 … 자연 그 자체
━ 셰프의 선택 │ 김정석의 ‘준혁이네 농장’ ‘셰프의 선택’은 식음업계 전문가들이 평소 믿고 거래하는 식자재나 식기 업체 정보 등을 알려주는 코너다. 이번 주는 ‘이닝’과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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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선택] '에일룸'만 쓰는 자연농법 채소가게 '준혁이네 농장'
소셜미디어(SNS)와 방송에 '먹스타그램'과 '먹방'이 넘쳐난다 해도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는 어렵다. 혹시 레스토랑이나 셰프의 단골집을 알아낸다면 사정이 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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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할롱베이도 식후경? 달콤짭짤 ‘반쎄오’ 요리 배웠죠
미식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는 여행자 대상 요리 강습 프로그램이 인기다. 다양한 국적의 사이공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빈대떡과 비슷한 반쎄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최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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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유독 맥주가 맛없는 이유
기내식 맛없다는 것도 옛말이다. 비즈니스 클라스는 물론 이코노미석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식단을 제공하는 항공사가 점점 늘고 있으니 말이다. 단, 맥주만은 예외였다. 분명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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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인생 이모작] 좌충우돌 초보 농부들 “가물었을 때 물 안 줘 오이가 써요”
지난 10일 오전 충북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 실습장에서 윤재삼 자치회장(오른쪽 넷째)을 비롯한 초보 농부들이 그동안 키운 참외·감자와 말린 호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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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포도·레몬 넣어 채소의 쓴맛 잡아
건강 영양주스를 직접 만들어 마시다 보면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긴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먹기가 힘들다. 초보자는 녹색 채소만으로 주스를 만들면 씁쓸한 맛 때문에 입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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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레몬 넣어 채소 쓴맛 잡아
건강 영양주스를 직접 만들어 마시다 보면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긴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먹기가 힘들다. 초보자는 녹색 채소만으로 주스를 만들면 씁쓸한 맛 때문에 입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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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뒷길 맛있는 지도] “인스타그램 사진 보고 왔어요” 경리단길 못지않은 ‘망리단길’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5곳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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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순도 100% 올리브유 파스타, 프랑스 명품 사기그릇에
백설과 프랑스 르크루제가 협업한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원형 접시’세트를 사면 따로 구입 때보다 43% 싸다. [사진 CJ제일제당]업계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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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 올리브유 파스타, 프랑스 명품 사기그릇에
백설과 프랑스 르크루제가 협업한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원형 접시’세트를 사면 따로 구입 때보다 43% 싸다. [사진 CJ제일제당]업계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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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여왕의 와인으로 만든 농부의 밥상
'프랑스식 쇠고기찜' 뵈프 부르기뇽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중에서 주인공 줄리를 웃고 울게 만드는 음식 ‘뵈프 부르기뇽’. 줄리가 유명 요리연구가 줄리아 차일드의 525가지 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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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 “남 시선 왜 신경쓰나요?” 흙에서 행복 찾은 ‘고창처녀농부’
어떤 여행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이승희(33ㆍ여)씨가 그랬다. 2006년 4년차 회사원이었던 그는 ‘번 아웃’(녹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저 돈을 벌기 위해 기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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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곁들인 이란식 불고기
요리의 핵심은 무엇일까. 주한 이란 대사 부인 마흐마네쉬 타헤리안은 특이하게도 ‘요리 도구’라고 말한다. 인터컨티넨털 서울 코엑스 호텔에 도착한 그는 양손에 독특한 꼬챙이를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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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잠시 멈춰보세요, 자연의 담백한 맛이 살아납니다
사찰음식 중 면류도 인기가 많다. 사진은 콩과 잣을 함께 갈아 만든 잣콩국수.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초여름 입맛 돋우는 사찰음식 제철 미나리 살짝 데치면 감칠맛 표고ㆍ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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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품은 돈까스 사촌 궁중 떡볶이와 묘한 조화
“사실 저는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어요. 밀, 귀리, 호밀, 보리가 극히 소량이라도 들어간 음식은 하나도 못 먹죠.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는 항상 조심해요.” 주한 세르비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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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맛보는 세계의 대표적인 '탕' 요리
곰탕, 하동관 1943년 문 연 ‘노포’로 곰탕의 대명사로 꼽힌다. 한우 암소의 사골, 양지, 내장(곱창, 대창, 양, 곤자소니)을 솥에 넣고 푹 끓이다 고기의 단맛이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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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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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주스로 튼튼하게, 날씬하게
과일과 채소로 만든 건강주스.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마실 순 없다. 피부 미용이나 피로 회복, 장 건강 개선 등 필요에 맞게 골라 마셔야 효과적이다. 효능에 따라 재료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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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의 전설'이 말하길 "영화 속 007의 대사는…"
믹싱 글라스에 바 스푼이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스터링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숨을 멈췄다. 시선이 한곳에 모이고 믹싱 글라스 속 얼음 세 조각이 한 덩이처럼 회전한다. 스터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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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노초보하' 오색 채소·과일 하루 세 번 먹으면 건강지수 UP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과일을 활용한 요리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물영양소를 아이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팝스타 마돈나는 채식주의자로 유명하다.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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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올리브 나무 숲. 할아버지들의 스페인 배낭여행기를 담은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시즌2가 인기다. 할아버지들이 스페인에서 만나는 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