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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고래’ 상괭이 보러 가자…완도 개머리길, 행운의 절벽 유료 전용
■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글 싣는 순서 「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은 12월에도 여전히 푸르다.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3곳을 소개한다. ① 한겨울 동백 터널,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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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도 나았다고? 맨발 걷기 숭배자와 걸어봤다 유료 전용
■ ‘호모 트레커스’ 맨발걷기 글 싣는 순서 「 ① 맨발 걷기 열풍, 왜 맨발에 빠졌나 ② 기자의 한 달 체험기, 맨발로 출퇴근 ③ 직접 걸어본 전국 맨발 걷기 명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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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마음도 '뻥'…세계 놀란 '모세의 기적' 1시간 바닷길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 양식장 부표가 떠 있던 바다 한복판에 황토색 길이 나타나자 관광객들이 술렁거렸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 ‘신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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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면 떠오른다, 바다 위 달 같은 섬
━ 서산 간월도 일몰 여행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드러나면서 뭍이 됐다가 밀물 때면 바다 위 홀로 뜬 섬이 되는 신기한 곳, 충남 서산 ‘간월도(또는 간월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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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이 38선 넘자, 조선의용군 역사 남쪽서 사라졌다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5〉 김학철 월북과 조선의용군 강화도 연미정에서 바라본 북녘 황해도. [사진 윤태옥] 강화도의 연미정과 월곶돈대는 한강하구를 조망하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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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서해랑길 열린다…대한민국 동·서·남해안 둘레길 다 이었다
서해안 종주 트레일 서해랑길이 22일 공식 개통한다. 사진은 서해랑길 27코스에 있는 전남 신안 짱뚱어다리에서의 일몰 장면. 신안군 서해안 종주 트레일 ‘서해랑길’이 22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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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수상작
━ 〈장원〉 아버지 -오은기 ‘조금만 더 기다려 줍서’ ‘샛년 지금 감수다’ 돈내코 굽이굽이 돌아드는 물결처럼 화급한 나의 마음을 신호등이 막아선다 왜 이러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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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전 비경 간직한 풍문의 섬, 20㎏ 배낭 멘 백패커들의 천국
━ 인천 섬여행④ 굴업도 백패킹 굴업도는 사람이 엎드리고 일하는 모습을 닮은 형상이라고 한다. 드론을 띄워 섬 남쪽 개머리언덕 쪽을 촬영했다. 해안절벽 위로 점처럼 박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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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는 게 울적하고 힘들다면…재래 시장 한바퀴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8) 만약 사는 게 외롭고 힘들다면 살고자 애쓰는 삶의 현장으로 가서 그 사람들의 에너지에 몸을 맡겨보자.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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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남아있는 나날과 앞으로의 길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2020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한 해를 마칠 즈음엔 그해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게 된다. 새해 다짐한 일들은 잘 이루어졌는지, 나 자신을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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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다리에서 본 노을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23) 23일 차, 바간 낭우⇨만달레이 어린 동자승들이 이른 아침에 발우를 들고 맨발로 길거리를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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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위탁엄마의 이름으로 '세바시' 무대에 서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24) 얼마 전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15분’ 촬영을 했다.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처음엔 긴장과 설렘, 부담감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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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시, 그것은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일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55·끝) 나는 시 읽기를 왜 시작했을까. 중학교 때 배웠던 김영랑의 시가 좋아서였을까? 아니면 혹시, 당시 김영랑을 낭송해주던 국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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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음식, 외식, 영화, 찜질방…설이 뚝딱 지나갔다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13) “안 간다! 내가 그래도 명색이 가장인데, 명절에 가장이 집을 지켜야지. 누가 올지도 모르는데, 그런 일은 생각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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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 학자 윤평중-진보 학자 박상인의 고언(苦言)
“경청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공화(共和)의 시대를 준비하라” ■ 조국 사태가 부른 광장의 분열은 정치적 욕심 앞선 여야 모두의 책임 ■ 위기 극복하고 지지 회복하려면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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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이 단숨에 빠져든 시인 마종기는 누구?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2) 자신의 노랫말을 모아 책으로 냈던 가수 루시드폴. 노래의 가사가 참 좋다. [사진 안테나] “멜로디가 가장 중요하다. 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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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돌로 만든 그물로 멸치를 잡는다
━ 행복마을 ② 제주시 금능리 마을 금능리 마을은 제주도에서 원담이 가장 잘 보전된 마을이다. 옛날 주민들이 힘을 합쳐 멸치를 길어 올리던 원담 안쪽 바다는 지금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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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돌로 만든 그물로 멸치를 잡는다
━ 행복마을② 제주시 금능리마을 물 빠진 금능리 바다. 해안이 평평하고 얕아 물이 빠지면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다. 비양도 앞으로 돌아나온 돌담이 멸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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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결혼식장엔 방명록 없다···'현찰 봉투'가 최대 결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쉐크 굽타). [사진 JTBC콘텐트허브] “입장료(축의금) 내고 식사 쿠폰 받은 다음에 결혼식 구경하는 것인 줄 알았어요.” JTBC 예능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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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애플’ 블루보틀 2호점은 삼청동…‘블세권’ 만드나
이름 그대로 단순한 파란색 병을 모티브로 하는 블루보틀 로고. [사진 중앙포토] 한때 카페로 주목받았던 삼청동이 커피로 부활할 수 있을까. ‘커피의 애플’이라 불리는 미국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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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 없는 만둣집이 대박난 비결 뭘까
━ [더,오래]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1)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와 식당 300여개를 오픈한 외식 창업 전문가다. 지난 30여년간 수많은 식당을 컨설팅하고 폐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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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IMF 탓 망했다?···'국가 부도의 날'은 팩트 파산의 날
━ [안혜리의 논설위원이 간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왜 사실을 왜곡했나 지금으로부터 21년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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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터널 걸으러 아산 갈까, 42m 은행나무 보러 양평 갈까
설악산 정수리를 물들인 단풍이 서서히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지금부터 눈부신 가을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할 터이다. 10월에 걷기 좋은 길 7개를 소개한다. 대중교통으로 훌쩍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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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복마전 중의 복마전’ 강남재건축 수주전 요지경
건설회사들 ‘쩐의 전쟁’에 조합원 매표(賣票) 행위 극심…“부재자투표 때가 화룡점정, 인증샷 보내 확인 후 입금해줘” 조합원 매표 행위는 자유당 시절의 옛 이야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