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에서 썩는 비닐 쓰라면서 55%는 안묻고 소각하는 정부
22일 한 시민이 서울 중구 대형백화점 내 의류매장에서 산 옷을 담은 생분해 비닐봉투를 들고 있다. 김정연 기자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취재 기자가 이곳의 한
-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서 50대 남성 토막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중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50대 남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쯤 막계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
-
[취재일기] 성과에 급급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규제
김민상 내셔널부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본청과 모든 산하기관 건물, 지하철역사에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쓰레기 대란’의 여파다. 중국이 자국
-
[윤경희의 한 끗 리빙]예쁜 꽃다발 시들지 않게 보관하려면
졸업식·입학식에서 받은 꽃다발은 관리방법에 따라 생존 기간이 확연히 달라진다. 하지만 대부분 어떻게 관리할지 방법을 잘 몰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축하 선물로 받은 아름
-
잃어버린 우산들은 어디로 갔을까
비가 오락가락했던 지난주, 두 개의 우산이 내 곁을 떠났다. 하나는 귀갓길 택시에 두고 내렸고, 다른 하나는 거센 바람 때문에 살이 부러져 지하철 휴지통으로 직행했다. 역 내 편의
-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물품 8가지
장을 본 음식은 무조건 냉장고에, 요리하다 남은 식재료도 냉장고에? 무심코 하는 이 방법이 사실은 음식을 더 빠르게 상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면 심각하지 않은가. 미국 여성 잡지 '리
-
유리엔 원래 없는 성분 ‘무검출’ 광고 … 친환경 속이는 ‘그린워시’ 과징금 물린다
친환경적이지 않고 환경보호 효과도 없는데 마치 그런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제품이 적지 않다. 이 같은 ‘그린워시(green-wash)’ 상품에 대해 환경부가 앞으로 매출액의 최대
-
비스페놀 나올 수 없는 유리병에 '비스페놀 불검출'…그린워시 기승
환경보호나 시민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도 않는데도 제품에 '친환경', '무공해'라고 표시하는 이른바 '그린워시(green wash)'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품의 특성과는 무관한
-
냉장고에서 얼린 고양이 사체 '40구' 나와
WABC-TV 캡처미국 뉴욕에 사는 한 남성이 중고 냉장고를 구매했다가 얼린 고양이 사체 40구를 발견했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한 중고 경매 시장에서 150달러를
-
해외시장도 거뜬히 뚫은 산학협력 모델 ‘LINC’
지난 26일 오후 서강대 블루카이트 사무실에서 장병호 수석연구원(왼쪽)이 학생들에게 인천대교에 설치될 LED 조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강대]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
-
한적한 시골마을 '파리떼 습격' 이유 있었네
화성시 향남읍 안석리 마을에서 잡힌 파리떼 [사진 수원지검 평택지청]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안석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6월쯤부터 ‘파리떼 습격’을 받았다. 파리잡이용 끈끈이에는 하루가
-
‘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
수원 일월공원 명물 행복텃밭
22일 경기도 수원시 일월공원 행복텃밭에 텃밭 주인들이 모였다. 가운데 토마토 바구니를 든 이가 공원 안에 텃밭을 최초로 제안한 김태현 대표. [강정현 기자] 산책로 인근에 심어진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인류 최초 플라스틱은 당구장 사람들 덕에 탄생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식기 등 주방용품.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한 1967년 영화 ‘졸업’에선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아버지의 친구가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인류 최초 플라스틱은 당구장 사람들 덕에 탄생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식기 등 주방용품.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한 1967년 영화 ‘졸업’에선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아버지의 친구가
-
5개 구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는 송파구 장지동 시설 악취 논란
13개 단지에 5600여 가구가 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이 아파트 13단지에 사는 진모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악취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새벽에 화장실에 가
-
싱크대 하수구 미끌미끌하면 세균 천지 됐다는 증거
음식물쓰레기는 세계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따로 분류한다.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이광 사무관은 “우리 음식은 반찬 가짓수가 많아 음식물쓰레기 양이 많고, 국물 음식과 나트륨 함량
-
의료는 '소소익선(少少益善)', 적으면 적을수록 좋아
예과를 마치고 의대 본과에 진급하여 처음으로 해부학 실습을 시작할 때였다. 몇 달 전부터 선배들한테 오리엔테이션도 받았고 마음에 준비를 하였지만 처음 몇 주간은 몹시 힘이 들었었
-
유기견이 '개고기로 유통'…위생상태 '끔찍'
[사진=JTBC 방송 캡처]혐오식품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보신탕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JTBC가 취재한 개고기 유통 현장은 위생상태가 끔찍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
담배꽁초·녹슨깡통 '친환경 천일염' 기가막혀
천일염을 생산하는 서해안 A염전. 바닷물을 증발지와 결정지 등 염전 곳곳으로 이동시키는 수로 주변이 폐부직포와 녹슨 못 등으로 지저분했다. 오른쪽 사진은 누런 물이끼가 바닷물 위에
-
[f ISSUE] 춘향전 이야기가 있고 기러기 솜털이 날리는 듯 … 이것이 길정본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가구. 자개장을 집집마다 들여놓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에선 한물간 유행쯤으로 전락해 버린 나전공예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다. 길정본나전공예원 길정본(75)
-
강찬수의 재미있는 자연 이야기 ⑪ 녹색 자연 위협하는 일회용품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지난달 4일 눈에 띄는 기사가 실렸다. 1회용 나무젓가락을 하루 200만 개 중국 본토로 수출하는 미국 조지아주의 한인사업가
-
구제역 ‘날림 매몰’ 후폭풍 … 침출수 홍수 터지나
경북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주영 영주시장 등과 방역 전문가들이 침출수를 뽑아내며 2차 오염 피해가 있는지를 살피고
-
남한강 지류 3m 옆 매몰 … “지하수 먹는데 침출수 어쩌나” 불안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구제역 매몰지. 이곳에 꽂혀 있는 가스배출관은 입구가 땅으로 향하는 지팡이 형이라 빗물이 스며들 가능성은 작지만 일부 지역에 묻힌 가스관은 일자형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