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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언제까지 미루나” 지도부 “오늘 마지막 담판”
“내일(2일)이 마지막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1일 의원총회에서 마지노선을 그었다. 2일 오후 2시로 잡혀 있는 3당 원내대표 간 최종 담판을 언급하면서다. 그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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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단, 무전략, 무타협 … ‘해결 못하는 해결사’에 발목 잡힌 민생
2008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도 대한민국 국회는 파행됐다. 국회의장은 입법부의 정상화를 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지만 쇠사슬로 잠긴 본회의장은 요지부동이다. 왼쪽부터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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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선 질서유지권 발동 … 국회 양보 없는 입법전쟁
한나라당이 국회 운영에서 ‘속도’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박희태 대표는 1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경제위기 속에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KTX를 탄 속도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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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8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확정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총에서 11개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확정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토해양위원장 이병석, 행정안전위원장 조진형, 국방위원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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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신종 언론 탄압 … 시장질서 교란”
일부 네티즌의 신문 광고 중단 압박과 관련, 한나라당은 ‘신종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22일 “일부에서 광고 중단 압박을 소비자 주권운동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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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비난에 ‘권력 사유화 갈등’잠복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의원총회에 참석해 차명진·홍정욱 의원과 얘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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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 야도 “정부, 국민에 믿음 못 줘”
한나라당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중앙일보를 들어 보이며 “광우병 사태를 촉발시킨 보도의 근거로 제시된 김용선 교수의 논문이 정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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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재신임 묻는 게 도리” 민주당 “쿠데타적 인사 숙청”
공공기관장들의 ‘일괄 사표’ 제출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뜨겁다. “정부의 사퇴 강요”라는 야당과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추려는 조치”라는 여당이 첨예하게 맞서 있다. 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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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관들’ 이르면 29일 임명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0일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여성가족부를 여성부로 바꿔 존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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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정부 출범 막는 것은 당선인에 대한 탄핵"
한나라당은 18일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통합민주당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해 "다수당이라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새정부 출범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대통령 당선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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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숭례문 화재, 盧 정부가 몰고 온 비극"
10일 밤 발생한 화재로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을 잃은 데 대해 예비여당인 한나라당은 철저한 화재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등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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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독재형 정부 조직안”
신·구 권력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인수위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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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권력 충돌로 치닫나
신·구 권력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인수위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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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 '망언' '뒈지게'… 대선판 거침없는 막말 하이킥
제17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종반으로 치닫으면서 상대 후보를 흠집 내는 ‘네거티브’ 공세가 치열하다. 신문 광고에서부터 대변인 성명, 유세전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막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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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이명박 vs 반이명박 '검사 탄핵안' 대치
BBK 사건을 담당한 수사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둘러싸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탄핵소추안은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최재경 특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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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회견 지켜 본 한나라 "완전 헛방"
에리카 김의 기자회견이 다음날로 예고된 20일 한나라당엔 긴장감이 흘렀다. 대변인단과 공보특보단, 당 클린정치위원회 소속 변호사단이 이날 밤을 새우다시피 하며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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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정봉주 의원 "LK - e뱅크 설명회 이명박 최측근 참석"
12월 대선을 50일 앞둔 30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신당은 이명박 후보의 BBK 의혹을 확산시키는 데 전력을 쏟았다.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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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비판 나선 한나라 "삼촌도 제대로 안 돌본 사람이…"
한나라당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신당의 이명박 후보 의혹 공세에 맞대응하려는 것이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패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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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와 신씨 만난 기록 없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얘기를 돌려 하지 말자"며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이 (신정아씨 사건과 관련해) 윗선이라고 얘기하며 어느 분을 지칭하는지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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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신정아 수사 놓고 '손' 공방전
"청와대와 여권의 정치 일정표에 따라 검찰 수사가 이뤄져선 안 된다." 한나라당이 17일 변양균.신정아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에 경고했다. 최소한의 혐의 선에서 마무리하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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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남자들' 당 요직 속속 입성
'이명박의 남자들'이 속속 한나라당 요직에 입성하고 있다. 3일엔 경선 캠프 대변인이던 박형준 의원이 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캠프에서 당으로의 수평 이동이다. 박 대변인은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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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폐쇄하면 공무원 감시 어려워"
노무현 정부의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을 놓고 정부와 기자들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 를 위해 취재 접근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반발에 한나라당이 가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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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노 대통령 또 고발"
11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린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심 의원='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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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측 "지도부 사퇴" 박근혜 측 "사퇴 안 된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右) 등 당 지도부가 26일 국회 회의실에 나란히 앉아 긴급 의원총회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 대표, 김형오 원내대표, 이재오.정형근.권영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