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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익 부동산만 짭짤했다.
지난1년은 투자자의 입장에선 -『입에 맞는 떡(?)』을 고르기가 어려웠다. 저금리 지속으로 시중자금은 연초부터 실물투자쪽으로 흘러들었다. 안정성과 환금성을 생각하면 은행저축만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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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목표보다「생활의 질」에 초점|전면 수정된 5차5개년계획‥어떻게 달라졌나
5차5개년계획의 전면수정작업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도 종전과는 달리 막연한 목표제시보다는 국민생활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쪽으로 신경을 많이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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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월급 내년엔 안올린다|전경연 중진회원 25명 모임갖고 합의|근속따른 호봉 조정만
내년에는 대기업임직원들의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 다만 근무연수가 느는데 따른 호봉조정으로 지급액은 평균 3%쯤 늘어난다. 그러나 대졸사원들의 초임은 동결된다. 내년도 주식배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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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매가거래에 내실겈노 수익성 높아 거래규모 1조원옹대로 늘어
증권회사와의 채권거래를 통해 단기자금을 빌려주고 받는 완실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정부가 이의 매매차익에 이자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완매에 투자하고 있는 전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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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은 줄었어도 기업재무구조 호전
국내기업들은 작년 한햇동안 외형이 별로 늘지 않았고 생산성은 오히려 더 떨어졌는데도 저금리·저배당·저임금 덕분에 재무구조와 수익면에서는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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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긴축정책
복지후생비가 정부재정지출의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국에서 정부지출규모를 감축시키겠다고 하면 저소득계층의 반발이 즉각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복지후생비가 정부지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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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과열" 진정대책있나 |사치성산업 집중투자를 억제
▲김상협총리 보충답변= 어제 본인의 답변내용이 미흡하다는 의원여러분의 지적과 이로인해 의사진행에 불편을 초래케 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두 본인이 부덕한 탓이며 다른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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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잘못돌고 있다"|긴축정책따라 은행도 제구실 못해
돈이 잘못 돌고 있다. 가야할데는 안가고 안가야할데 돈이 가고 있으며 은행도 제대로 매개기능을 못하고 있다. 은행원은 창구를 빠져나가는 예금주를 설득시키기 힘겨워하고 자금이 빠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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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매출 줄고 이익은 늘어
지난해 국내 각 기업들은 한마디로 금리인하가 먹여 살렸다. 매출 증가 생산성 향상 등이 모두 81년보다 못했으면서도 수익성은 더 좋아지고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비록 가만히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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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돈이 은행피해 몰려다닌다|「저금리체제」출범9개월-돈의 흐름을 살펴본다
순조로운 항해를 기원하며 6·28금리인하로 돛을 올리게됐던 저금리체제도 이제 1년이 다 되간다. 항해도중 더러 은행의 수지악화, 부·동산투기와같은 크고 작은 풍랑 또는 태풍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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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반응
▲미국= 「래리· 스피크스」 백악관부대변인은 OPEC의 유가인하조치가 단기적으로는 혼란을 야기할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유익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구공시(EEC)=EEC의 경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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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김상협 국무총리 답변=의료보험 일원화는 보험재정조달, 2종 의료보험 실시결과 등을 감안해서 추진하겠다. 사회병리현상은 60, 70년대의 급격한 경제성장·물질위주의 사조·목적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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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돈이 늘었다|6·28조치 두달…금융시장 동향
돈의 흐름이 크게 바뀌고 있다. 저금리와 예금실명제로 금융자산의 구성에 변혁이 일어나고 있으며 잘못하면 그동안 애써 이룩한 「안정된 분위기」조차 다시 한번 뒤흔들릴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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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조치에 기대…일단 관망세로|7.3조치 발표 20여일…경제계동향 점검
7.3조처의 충격이 차츰 가시면서 부문별 명암도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다. 당초엔 큰 충격으로 받아들였으나 보완조처로 충격을 줄이겠다는 정부발표가 잇달아 나오면서 부문별파문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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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기업 경영 자율화
정부는 내년부터 24개 국영기업을 소속 기관장의 자율적인 경영에 맡기고 접부의 간섭은 최대한 축소·배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으로 경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국영기업체 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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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은행 이용 관행을 알아보면…서독
각종 예금·주식 등 금융자산의 실명화를 비롯한 금융개혁 조처가 추진되고 있다. 구미에선 몇십 년에 걸쳐 정착된 실명제도를 한꺼번에 이룩하려는 것이다. 구미에선 어떻게 실명화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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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저축 안 하면 물가안정은 어렵다
정부는 28일을 기해 일련의 획기적인 경기활성화시책을 발표하고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정부가 이번 전례없이 과감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물가가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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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시책을 말한다
경기활성화의 비상수단으로서 금리의 4% 하향조정, 법인세율 대폭인하 등 파격적인 기업지원조처가 발표되었다. 이 비상조처는 어떤 뜻을 지니며 한국경제에 어떤 파문을 던질 것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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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문화 접목 성공, 뿌리 내린 한미백년|한국 속의 미국인들
1백년 전 만해도「이상한 나라에서 온 진기한 사람들」이었을 뿐인 미국인. 그 미국인은 1백년이 지난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친근한 외국인」이 되어 매일 수백명씩 한국을 찾고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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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은행-기업-사채의 밀착을 막는 길
장 여인 사채파동은 일어날 만하니까 일어난 것이지 평지돌출이 아니다. 장 여인은 현행 제도금융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했다. 자금난으로 쩔쩔매는 기업의 약점을 노렸다. 그리고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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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순익 백24억…작년의 5배|투자가는 울어도 증권사는 초연
투자자는 울어도 증권회사들은 여간 즐겁질 않다. 불황에 아랑곳없는 돈 장사. 그 중에서도 최근 들어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이 증권회사다. 27개 증권회사들이 금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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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기업 작년 실질매출 1.4% 줄어 &정유사가 7위까지 석권|포드·크라이슬러·록히드 명문들 적자 엄청나|출판사 신장…의류·건자재 최하위
계속되는 불황 속에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근착 포천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선정한 81년도 미국의 5백대기업의 영업실적을 봐도 여전히 뒷걸음질이다. 5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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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속 목돈만들기 어느것이 유리한가
작년 11월이후 은행금리를 비롯하여 모든 금리가 5차례나 내렸다. 목돈을 맡기거나 푼돈을 부어 목돈을 만들고자 할때 어느것이 가장 유리할까? 같은 금융기관이라도 맡기는 방법에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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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리 국제수준이하로 내려선 안돼
【워싱턴=김건진특파원】IMF(국제통화기금)는 한국정부에 대해 환율을 실세화할것과 금리를 국제수준이하로 내리지말것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최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서 IMF측은 금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