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소방과 결혼"...끝까지 화마와 싸우다 스러진 두 영웅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문경시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한 두 소방관이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신망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화재를
-
'채상병 사건' 공수처, 5개월 만에 국방부·해병대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수근(당시 20세)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한 군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18일 “국방부 관계자
-
'채상병 사망' 경찰 지휘부 개입 의혹…군인권센터 녹취록 공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1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관련 경찰 지휘부 개입 정황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뉴스1 군인권센터가
-
"日노토, 3년간 연쇄지진으로 규모 7 이상 강진 확률 400배↑"
일본 경찰관들이 지난 9일 지진해일로 폐허가 된 이시카와현 스즈시의 눈 덮인 주택가에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로이터·교도=연합뉴스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
-
"어떻게 이런 일이…" 日지진에 가족 10명 잃은 가장의 절규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9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는 202명으로
-
지적장애인 감금한 뒤 1억300만원 대출…20대 3명 구속 기소
수원지검 전경. 중앙포토 “우리 아들 좀 찾아주세요.” 지난해 10월 경기도의 한 경찰서로 이런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같은 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자립을 준비하던 중증
-
상간녀와 모텔 항공샷 찍혔다, 불륜남 떨게한 카톡의 정체 유료 전용
국내 탐정 업계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세 가지 대표적인 사기 행각은 ‘먹튀, 양방, 핑’이다. ‘먹튀’는 말 그대로 의뢰인의 선수금만 받아 챙긴 뒤 일체의 조사 없이 잠적하
-
[최현철의 시시각각] 김오랑과 박정훈, 군인의 명예
최현철 논설위원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1000만 영화 대열에 안착할 것 같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이 벌어진 아
-
한파 속 산악회 취소됐는데…설악산 오른 남녀 숨진채 발견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 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주말 한파 속에 설악산을 올랐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하루 차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국 반대' 류삼영 영입한 민주당…"한동훈 비대위에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지난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을 내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
"총쏘고 무전기로 임무수행 꿀잼"…엄마들 '광클' 예약하는 곳
지난 8일 부산경찰청 홍보관 폴리스토리를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전시물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4, 5살 아이는 경찰이 무슨 일을 하는지 특히 궁금해합니다. 이곳에
-
아들 세월호 사망 7년간 몰랐던 친모, 위자료 3.7억 탄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나흘 뒤 사고해역에서 해경과 해군 등이 선체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세월호 참사로 아들이 사망한 사실을 뒤늦게 접한 친모가
-
[라이프 트렌드&] SW융합 기술로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확장과 역량 강화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16개 지역SW기관의 대표 사업 성과 소개 왼쪽부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드론 재난재해 점검 시스템’, 울산
-
‘채 상병’ 사단장 “입수하지 말라 했다” 대대장 “지시 있었다”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이 소속됐던 해병대 포병대대 대대장 A 중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고발했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당시 부하에게
-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살 알고도…살아있는 것처럼 수색했다"
북한군 총격을 받고 숨진 이대준씨가 실종 직전까지 탔던 어업지도선. 연합뉴스 38시간 동안 표류한 우리 국민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는데, 북한이 구조해 줄테니 이후에 보고하면 끝
-
"난 물에 들어가지 말라 했다" 육군 책임론 꺼낸 채상병 지휘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사법원 재판이 7일 시작되는 가운데, 채 상
-
'채 상병 사고' 넉달 만에…현장 지휘한 대대장 2명 보직 해임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모 상병 사건 때 현장을 지휘한 대대장들이 보직에서 해임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넉 달 만이다. 지난 7월 19일
-
인천 바다 남성 2명 실종, 해프닝으로 끝나…추락 아니라 보트 탄 거였다
인천 연안부두 해상 추락 현장. 사진 인천소방본부 인천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남성 2명이 실은 추락한 게 아니라 인근에 매둔 고무보트에 탄 것이었다는 사실이 확인
-
"이게 뭐지" 북한산 등산로서 뼈만 남은 백골 사체 발견
경기도 고양시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합뉴스 서울 은평구 북한산 인근에서 백골 상태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0일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
공장 출근 뒤 연락 끊긴 아내…원단 수십개 깔려 숨진 채 발견
"출근한 아내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실종자의 근무지에서 원단에 깔린 채 숨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
'채상병 사망' 임성근 해병1사단장 연수 간다…김계환 사령관 유임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을 놓고 문책이 거론됐던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의 거취가 '정책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문책의
-
"무능하다" 지자체장 10명 주민소환 추진…물러난 사람은 0명 [이슈추적]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달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등 국정감사에서 24명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증인으로
-
"멀어지던 채상병 꿈에 나타나" 생존 병사, 전역하자마자 한 일
지난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 호우 실종자 수색 중 고(故) 채수근 상병과 함께 물에 떠내려가다 가까스로 구조된 해병 A씨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朴 “나도 흥분해 경질했다”…교육장관 ‘황제 라면’ 진실 [박근혜 회고록 12 - 세월호 (하)] 유료 전용
첫 방문 이후 유가족과 청와대 사이에는 거대한 불신의 벽이 만들어졌다. 참사 1주기인 2015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지만 합동분향소 문은 닫혀 있었고, 헌화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