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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현악사중주 1번’ 반응 좋아 저희도 놀랐죠
뒷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재영, 이승원, 문웅휘, 김영욱 젊은 현악사중주팀 ‘노부스 콰르텟’이 인터내셔널 음반을 냈다. ‘음향의 명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아파르테 레이블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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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주최하는 제10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선정됐다. 특별공헌상은 피아니스트 신수정이, 신인상은 바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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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우리가 ‘조성진’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2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갈라콘서트에서 조성진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레디아]지금 이순간 클래식계 최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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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끼리 연애 흔한 일 … 중간에 쉴 때 뜨개질 하기도
뮤지컬 ‘오케피’는 오케스트라 피트(orchestra pit)의 약자다. 연말 대형 뮤지컬 중 유일한 신작이다. 황정민이 지휘자역과 연출을 했다. [사진 샘컴퍼니]황정민 주연·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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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산도 부모의 올인도 없다 …‘클래식 신인류’ 조성진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시상식장에서 우승자 조성진(가운데)씨가 2등상을 받은 캐나다 샤를 리샤르 아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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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솔직하고 따뜻한 그 목소리에 마음이 놓인다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내한공연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가 네 번째 한국 공연을 연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공연이다. 괴르네는 2005년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내한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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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부조니 콩쿠르’ 동양인 첫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2학년 문지영(20·피아노·사진)이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는 이번이 60회째고 동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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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의 밤 깨운 신데렐라 임지영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임지영. 비슷한 스타일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찾기 어려운 개성 있는 신인이다. [사진 대관령국제음악제]매년 여름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연주자뿐 아니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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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틀리면 다 틀린 걸까?
김호정문화스포츠부문 기자 혹시 ‘틀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살고 있나. 그렇다면 다음 음악가들의 연주를 권한다. 우선 알프레드 코르토. 세상을 떠난 피아니스트다. 그의 연주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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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류승룡 … 약속 깨면 무서운 일이
류승룡은 우룡의 피리 연주를 직접 소화했다. 피리 연주자 권병호에게 배웠다. 그는 현장에서 지긋지긋할 정도로 피리를 불고 또 불었다. [사진 CJ E&M] 지키지 않은 약속의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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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건반의 음유시인, 슬픔마저 즐겁게 변주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게자 안다. 모차르트, 바르토크의 해석에 탁월했다. 게자 안다(Geza Anda, 1921~1976). 헝가리 태생 피아니스트. 말쑥한 차림으로 피아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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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의 음유시인, 슬픔마저 즐겁게 변주
게자 안다(Geza Anda, 1921~1976). 헝가리 태생 피아니스트. 말쑥한 차림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그의 젊은 모습을 보노라면 연주가로 절정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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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위해 모였다 … 내로라하는 연주자 30명
외국엔 프로젝트별 연합 오케스트라가 많다. 지역별 악단이 다수인 국내에서도 그 같은 연합 형식이 선보인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만든 김용배(피아노)·박경옥(첼로)·이택주(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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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라고 쓰고 피아노의 전설이라 읽는다
피아니스트 스비야토슬라프 리히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수수께끼’ 중 한 장면. 기교파인 동시에 서정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사진 풍월당]“아무리 들어도 리히터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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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아직 무명이지만 직설적이고 불같은 그녀들
독일 출신 첼리스트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 2005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Van Walsum Management 무명의 젊은 신예 두 여성에게 잠시 눈길을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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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젊은 신예 두 사람
무명의 젊은 신예 두 여성에게 잠시 눈길을 돌려본다. 한 사람은 라트비아의 피아니스트 올가 제구노바(Olga Jegunova), 한 사람은 독일 출신 첼리스트 마리 엘리자벳 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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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vs 클래식] 힐러리 한, 임현정 독주회
두 차례 그래미상 받은 힐러리 한과 유튜브 스타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각각 20일과 2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데뷔 후 20년 동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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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소설 읽기] 데미안에 마음의 빚 느껴 마음의 벽 쌓는 싱클레어
『데미안』의 유명한 문장을 다시 읽는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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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제 클래식 콩쿠르 잇단 쾌거, 더 빛나려면 …
김호정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올림픽의 양궁 경기가 이랬던가. 클래식 콩쿠르의 최종 결선 진출자 6명 중 5명이 한국인이었다. 무대는 미국. 4년마다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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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가 뭐 별거가 … '갈매기 밴드' 돌아왔다 아이가
부산의 밤이 노래한다. 요즘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에선 하루도 쉬지 않고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달 광안리 임시무대에서 바다를 등지고 노래하고 있는 보컬팀 ‘사운드 팔렛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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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보다 음악성 … 귀 밝아진 한국 청중
명성보다 다양한 음색을 즐기는 청중이 늘면서 처음 내한하는 교향악단이 늘고 있다. 4월 첫 무대를 선보이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사진 빈체로] 한동안 한국 청중이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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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미학이 아닌 생생한 영감 갈구
장 막스 클레망은 몬테카를로 오케스트라의 첼로주자였는데 이 악단을 지휘한 토머스 비첨의 제안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1958년에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녹음했다. 클레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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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지역을 관통하는 고통 우리를 숨쉬게 하는 순간 …
조해진 작가는 이번 단편에서 카메라로 빛을 채집하는 순간을 인상적으로 포착했다. 소설 속 권은은 그 빛의 순간에 기대 고통을 이겨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빛의 호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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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음원과 신인 음원 가격차 둬야죠
“음원 사재기는 음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았을 뿐 짐작하고 있던 내용이죠.” 황세준(40·사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는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