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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연출가.극작가.연기자 3色 각축장
「연예심리를 초점으로 한 일과 사랑얘기」「사랑과 우정.야망의스토리」「30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가족사 드라마」. 최근 주말 저녁시간대 방송되는 방송3사의 드라마가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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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맡은 李龍雨고려대교수
『광주(光州)비엔날레는 실패할 이유가 없습니다.』 국제규모의비엔날레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이용우(李龍雨.47 고려대교수)씨. 10일 오후 광주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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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老배우 "허드서커 대리인"등서 노익장과시
최근 개봉 외화들에서 폴 뉴먼(70).모건 프리먼(58).故제시카 탠디등 수십년 연기경력의 노배우들이 젊은 신인배우들과 멋들어진 앙상블 연기로 노장의 노련미를 과시하고 있어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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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C로 전격발탁 해외파VJ 재키림
영어.일어.불어.중국어등 5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줄 아는 깜찍한 용모의 미인.남다른 실력과 용모가 오버액션을 자아낼지 모른다는 주위의 우려는 과연 기우에 불과한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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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과 정치꾼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로부터 기막힌 말을 들은 적이 있다.오랫동안 경제부처 관리 생활을 하면서 국회를 여럿 거친 그는 자신이 겪은 가장 유능한 국회를 11대 국회라고 서슴없이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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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生작가들 문단 속속등장-한강.송경아.김연수.김경욱
70년대生. 유신독재의 서슬 퍼런 시절에 말을 배우며 자란 세대.20세기한국 현대사의 마지막 비극으로 기록될 광주민중항쟁을 일러야 국민학교 저학년때 TV뉴스로 봤을 세대.이미 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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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世정치인 아버지 그늘벗기 靜中動-김홍일
5일 아침 김홍일(金弘一)민주당 목포지구당위원장은 일어나자마자 팩시밀리 앞으로 다가갔다.밤사이 지구당에서 보내온 팩스에는지방선거후보자 움직임,민원,지역신문 관련기사에 관한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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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서 숙종役 임호
흰피부와 굵은 일자눈썹 때문일까.얼핏 심약해보이는 인상 속에 야무진 눈매의 강인함이 배어나오는 것이 제왕의 모습으로 손색이없다. SBS-TV 사극 『장희빈』에서 숙종역을 맡아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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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국 MBC 명예회복 벼른다
「가족」에서 「젊은 여자」로-. SBS『모래시계』로 인해「드라마왕국」의 명예가 실추된 MBC가 오는 4월 새 드라마 두 편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주말극 『여울목』후속으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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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OB 김인식
시즌중 선수들에게 금주령을 내린 김인식(金寅植)감독이 우연히들른 술집에서 한 선수와 맞닥뜨렸다.선수는 몹시 당황했지만 막상 金감독은 아무 말이 없었다. 『선수들도 직업인인만큼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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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태평양 정동진
태평양 정동진감독의 야구인생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다. 감독 재임중 본의 아니게 옷을 벗기도 했고, 한때는 야구인으로서는 드물게 은행에서 차장으로까지 근무하기도 했다. 90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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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4.끝 중국독주와 일본추격
아시안게임은 이제 중국의 싱거운 독주로 한국과 일본이 2위 다툼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중국의 독주는 과연 꺾을 수 없는 것일까. 아니 이같은 질문에 앞서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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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추리작가 작품 쏟아져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英美 인기 여성스릴러작가의 작품 3편이 나란히 번역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스릴러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인식돼온 여성작가에 대한 편견을시원스레 깨주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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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박철언 전국구 장악
같은 국회의원이라도 全國區의원은 地域區의원과 달리 중앙당에서공천만 하면 일정비율까지 자동 당선되기 때문에「공천」자체의 정치적 의미가 각별하다. 「공천=당선」이므로 국회의원이 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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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
MBC-TV『아담의 도시』가 31일 막을 내리고 후속으로 6월6일부터 새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월.화 밤9시50분)가 16부작으로 선보인다.『사랑을 그대품안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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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현.김정미씨 장편소설 첫 발표
신세대 여성의 사랑과 삶을 다룬 장편소설 2편이 두 여류신인작가에 의해 출간됐다.신이현씨(30)는『숨어 있기 좋은 방』,김정미씨(32)는『이런 여자』를 각각 처녀작으로 도서출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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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너에게..펴낸 송기원씨
『그때 그때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 삶을 꿰매 의미를 줄수 있는 인생도 중요합니다.삶과 사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삶과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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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영화제-젊은 영화인재의 산실
미국 유타주의 스키휴양지 파크시티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이 우수한 독립영화인을 발굴하는 행사로 자리를잡아가고 있다. 올해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려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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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끝. 毛이념.鄧실용 공존의 사회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고기를 잡으려는 것이고,바지를 걷어올리는 것은 강을 건너기 위한 것이며,말꼬리같은 머리를 늘어뜨린처녀의 입술이 새빨간 것은 혁명구호를 외치며 다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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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PD-시청률에 울고웃는 방송의 꽃
올해 MBC는 신입사원 공채에서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고 기자직과 PD직을 구별하지 않고 지원서를 받았다.기자와 PD를 처음부터 나누어 뽑다보니 나중에「기자를 하고 싶어하는 PD」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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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관이 바뀌고 있다(선진교육개혁:15)
◎학력보다 실력… 인맥보다 개성/기업들 “일과 학력은 별 관계없어”/소니사 입사원서 출신교란 삭제/일,전공강화 위해 교양학부 폐지/문·이과 구분 없애 유연한 사고력 북돋워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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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아이디어」로 웃기는 사람/개그맨(자리)
◎재능 못잖게 피어나는 노력이 인기열쇠/코미디언 밀치고 주가 급상승/최근엔 명문대 출신까지 지망… 무대밖선 말 행동 조심조심 『개그맨은 웃기는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 아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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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그려본 28년 사회상
桑田碧海-.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했다는 이 고사성어는 흔히 세상이 많이 변했음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28년전 中央日報가 창간되던 1965년과 지금을 비교할때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