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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년의 부산국제영화제에게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첫선을 보이기 직전,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겠다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예정에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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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하게 버려진 마을, 꼬질꼬질한 차림의 건맨과 카우보이. 살기등등한 멕시코 산적의 무자비한 총질, 그리고 귀가 찢어질 듯한 트럼펫 소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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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관련기사 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불결·무례·불길 … 그러나 멋진 영화” “머리 아닌 심장이 먼저 뛰는 장르”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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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풍경 그대로 … 김기림 시 75편 발굴
시인 이상(1910~37)과 함께 1930년대 모더니즘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기림(1908~?)의 새로운 시 75편이 새롭게 발견됐다. 박태상 한국방송대 국문과 교수가 펴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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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슬픔이 … 1965년판 '저 하늘에도 …' 복원
반세기 만에 복원된 김수용 감독의 영화 ‘저 하늘에도…’에서 윤복의 일기가 출간돼 주목을 받는 장면(사진 위). 아래는 동생들에게 동냥 밥을 먹이는 장면. [사진 한국영상자료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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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함경도 촌뜨기 '인간 이성계' 살려내다
유동근은 “며칠 밤을 새도 집에 들어갈 땐 촬영의 연장선에 나를 두지 않는다. 카메라 앞 배우의 모습은 거기서만이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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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별들의 고향' 데뷔 40년 이장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 “사람들의 영혼을 비추는 빛과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포토] 한국영화사의 명대사를 꼽는다면 다음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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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어머니상' 황정순 별세, 17일 지병으로…대표작은?
‘황정순 별세’. 원로배우 황정순이 17일 별세했다. 89세. 고 황정순은 지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해오다 17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2005년부터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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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17일 지병으로…"영화계 큰 별 지다"
‘황정순 별세’. 원로배우 황정순이 17일 별세했다. 89세.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던 황정순씨는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19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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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향년 89세…큰 별 지다'
원로배우 황정순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 황정순은 17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황정순은 지병으로 투병해왔다. 1925년생인 고 황정순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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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한국영화계의 별 지다'
원로배우 황정순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 황정순은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17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925년생인 고 황정순은 15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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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등 별이 된 세 작품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이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자료원·원장 이병훈)이 새로 선정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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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재밌는 걸 보면 머릿속 복잡한 게 싹 씻겨가지”
조용철 기자 20일 서울 잠원동의 구봉서(87·사진)씨 자택을 찾아갔을 때, 그는 가죽소파에 눕듯이 기대앉아 있었다. 얼핏 낮잠에 들었나 싶었지만 TV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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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재밌는 걸 보면 머릿속 복잡한 게 싹 씻겨가지”
조용철 기자 20일 서울 잠원동의 구봉서(87·사진)씨 자택을 찾아갔을 때, 그는 가죽소파에 눕듯이 기대앉아 있었다. 얼핏 낮잠에 들었나 싶었지만 TV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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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야인시대' 장형일 PD 별세
드라마 ‘야인시대’ ‘덕이’의 장형일(사진) PD가 26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1962년 영화계에 입문해 신상옥 감독으로부터 연출 지도를 받고, 71년 KB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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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희찬씨(전 국무총리실 행정개혁위원회 행정조정실장)별세 外
▶김희찬씨(전 국무총리실 행정개혁위원회 행정조정실장)별세, 김암(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면(성균관대 디자인학과 교수)·강(사업)·정(전 국회의원)·설씨(바이올리니스트)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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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바로크 & 비욘드'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 外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8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바로크 & 비욘드’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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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그 젊은 날의 초상
고(故) 신상옥 감독과 결혼 후 납북, 미국 진출 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원로 배우 최은희(87) 특별전. 배우 자신이 선정한 대표작 25편이 상영된다.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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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도 보기 어려운데' 북 주민들, 최은희 겁탈신에…
[JTBC 화면 캡처][앵커] 그들만 아는 북한 속사정! 김정일을 둘러싸고 빙글빙글 돈다? 북한에서도 남한 가요를 듣는다? 이 사람 모르면 간첩 심수봉·설운도. 장해성 전 조선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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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상옥 감독 7주기 추모행사
신상옥신상옥(1926~2006) 감독의 7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신상옥 감독 7주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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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영상미학의 박철수 감독, 못 다 이루고 …
‘어미’ ‘접시꽃 당신’ ‘301 302’ 등의 영화로 이름난 박철수(사진) 감독이 19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65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0시30분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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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베를린이냐 하면 … 그 도시가 날 불렀기 때문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유명한 감독보다 유능한 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남북요원의 첩보전을 그린 영화 ‘베를린’이 31일 개봉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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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영원한 청춘’ 엄앵란 한국영화 명예의 전당 올라
1960~7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끈 청춘멜로의 히로인 엄앵란(76·사진)이 한국영화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신상옥·유현목 감독, 배우 황정순·김지미에 이어 5번째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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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육성 폐기 상상 못해” … 공개 압박받는 국정원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1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에게 NLL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7년 10월 3일 2차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