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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와 외가 후손이 번갈아 벌초"…허례허식 없던 조선시대 추석 풍경
조성당일기(김택룡, 1616년 8월 15일).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추석 풍경 일기 공개 예절·법식을 지난치게 따지는 등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일 것 같은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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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재산 알고보니 1조…英 뒤집은 금수저의 '서민 코스프레'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영국 최초의 ‘비(非) 백인 총리’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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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장관 “100일 내 '250만호+α' 주택 공급계획 발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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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중심부에 러시아 부호들 대저택 즐비한 까닭
━ 런던 아이 런던 켄싱턴궁 인근에 있는 러시아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저택. [EPA=연합뉴스] 영국 왕위 계승자인 윌리엄 왕세손과 그의 일가는 런던 중심부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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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필의 인공지능 개척시대] 인공지능과 능력주의 함정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능력대로 뽑자!” 최근 들어 자주 듣는 주장이다. 여러모로 따져봐도 틀린 말이라 하기 어렵다. 많은 이들이 특히 선망하는 직업·직장·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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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 첫 흑인 여성 대법관 지명자
안착히 글로벌협력팀장 커탄지 브라운 잭슨(Ketanji Brown Jackson). 이변이 없는 한 미국 연방 대법원 233년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이 될 인물이다. 서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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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 향한 태종 이방원 원한이, '반항아' 홍길동 만들었다 [역발상]
KBS 사극 '태종 이방원'의 한 장면 [사진 KBS] "어머니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원래 자식의 앞길을 열어주는 게 어미다." KBS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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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부자·40대' 공식 없다 …新명품족 키워드는 ‘페르소나'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은 지난해 약 381조원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38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에선 그동안 주요 고객이 아니었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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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000㏄ 폭탄주식 집단문화 끝났다…이제 '온리 미'가 뜬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장(소비자학과 교수)이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연구실에서 팬데믹 시대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신기한 일이다.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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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사극, 내용은 현대물…MZ세대 홀린 ‘한복 로맨스’
KBS2 ‘연모’()에서 남장여자로 왕이 되는 이휘(박은빈)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아래 사진)에서 왕이 되려는 세자의 의논 상대가 되는 궁녀 성덕임(이세영) 모두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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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사극입니다"…'대장금'과 달라진 요즘 한복 로맨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덕임(이세영)은 훗날 정조가 되는 세자 이산(이준호)가 있는 동궁의 궁녀로, 글을 잘 쓰고 머리가 뛰어나 이산이 왕이 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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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부계·모계 함께 올려…가부장 ‘호주’ 없었다
━ 조선시대 호적에 대한 오해 17~18세기 경남 산청 단성현(헌재 산청군 남부) 주민들의 호적 장부를 보관했던 단성향교. 2000년대 초, 호주제 폐지를 둘러싼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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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6년 일한 대리 퇴직금 50억…노벨상 상금은 13억"
사진 강성태 유튜브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퇴직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강성태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5살 6년 근무 퇴직금 50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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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영어·중국어 실력 쏙쏙올려주는 쏙쏙 만평…재난지원금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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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에 선택적 분노"…곽상도 아들 50억 침묵한 강성태 불똥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6년 근무한 뒤 50억 원을 받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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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비제는 천리에 어긋나도다, 커다란 변고로다”
━ 조선은 노비제 사회인가 김홍도 『풍속도첩』중 ‘벼타작’. 보물 527호. 일꾼들은 나락을 터느라 바쁜데 자리 깔고 한잔하는 양반들은 분명 뒷담화에 오르지 않았을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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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비제는 천리에 어긋나도다, 커다란 변고로다”
━ 조선은 노비제 사회인가 김홍도 『풍속도첩』중 ‘벼타작’. 보물 527호. 일꾼들은 나락을 터느라 바쁜데 자리 깔고 한잔하는 양반들은 분명 뒷담화에 오르지 않았을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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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칼럼] 예술원은 꼭 존재해야 하는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소설가 이기호씨가 어느 문예지에 발표한 ‘예술원에 드리는 보고’가 조용히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형식은 소설이나, 실은 대한민국 예술원의 고질적 문제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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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고노·이시바 ‘삿초 동맹’ 아베·아소 체제 무너뜨릴까
일본 정계 이단아 두 명의 ‘삿초(薩長) 동맹’은 레이와(令和·2019~)판 ‘메이지(明治·1867~1912) 유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2021년 일본 자민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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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이시바 두 괴짜 '삿초동맹', 일본 파벌정치 균열시키나
고노 다로 행정규제개혁상(왼쪽)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연합뉴스] 일본 정계 이단아 두 명의 '삿초(薩長) 동맹'은 레이와(令和)판 메이지유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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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신라 선덕여왕이 ‘향기나는 황제’가 된 사연
━ [더,오래] 류희림의 천년 신라 이야기(5) 선덕여왕 시절 창건한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타워의 야경. [사진 류희림] 선덕여왕은 신라 제27대 왕으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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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초등교사, 페루 대통령 취임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28일 취임식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극좌 성향의 자유페루당 소속 페드로 카스티요(52) 신임 페루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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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들고 대선 유세…초등교사 출신, 페루 첫 빈농의 아들 대통령 취임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28일 수도 리마의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AFP=연합뉴스 페루에서 최초의 빈농 출신 대통령이 나왔다. 자유페루당의 페드로 카스티요(52)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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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대통령 부인 될 직업 따로 있나···왜 尹 '쥴리 소문' 키득대나"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뉴스1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범야권 대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와 관련된 ‘쥴리 소문’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