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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정상화 담보로 제명강행
신민당의 내분사대가 주류와 비주류의 정면충돌이라는 불길한 코스로 줄달음질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두 김씨와 이민우 총재의 3자회동은 이철승·이자희 의원의 징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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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와 대결앞서 주류 전렬정비|신민당총재-두김씨 합의가 뜻하는것
신민당의 이민우총재와 두김씨의 3자회동이 근 4개월만에 이뤄짐으로써 신민당주류내부의 갈등은 일단 수습의 전기를 맞게됐다. 그동안 선민주화론의 해석을 둘러싼 개헌노선문제, 5월전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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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하루 앞둔 신민당표정 | 대의원 상대로 철야 득표작전
○…비민추연합 정무위원 9명은 31일 아침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민추측이 제안한 당헌개정문제타협안에 대해 최종 수락키로 합의하되 심사소위원회에서는 부총재 선출방법으로 연기명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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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동수 재야영입 심위 구성
신민당은 범야 통합 절차 등에 관한 김영삼 총재와 김대중씨의 정치적 타결이 결실을 보지 못한 채 오는 7일로 소집되어있는 중앙 상무위에 임하게 되어 양 김 세력의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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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팽창」에 허둥지둥|공화당의 무리한 무소속의원 포섭
신민당에 김영삼체제가 들어서면서 원내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신민당이 기선을 잡아 무소속의원 7명을 입당시키고 친여쪽인 임호·변정일의원까지 받아 들이기로한데 충격을 받은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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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당권 경쟁 본격화"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30일 지구당개편대회가 일단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조직확대와 득표작전의 양상을 피게 됐다. 신민당은 30일 부산간 대구와 고흥-인성 및 서산-점진 등 3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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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내부·상공위가 인기
○…국회상임위배정을 둘러싼 진통은 여야가 모두 심각해 사무처 제출시한인 20일 상오 10시까지도 미결. 신민당의 경우 61명의 소속의원중 47명이 희망상임위신청서를 냈으나 △재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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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로 가는길 '79 정치기류
70년대를 마무리짓고 80년대의 문턱에서는 분기점으로서 79년 한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미-중공 관계 정상화로 첫「페이지」가 열리는 올해는 중공을 중심으로 한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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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은 거의 매듭졌지만…격랑겪을 신민당
17일까지 한달여동안 22차례의 심사를 통해 77개 선거구중 70개구에서 73명의 공천자를 우여곡절 끝에 확정하긴 했으나 신민당은 꼬투리로 남긴 4개구중 3개구가 현역지구로 계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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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긴 난파 신민당|수습 10인위 합의의 안팎
집단 지도제와 당수 직선을 합의한 수습 10인위의 결정을 계기로 신민당의 양상에 미묘한 변화의 기미가 조성되고 있다. 주류·비주류의 양립 상태 위에 새로 비주류 내부의 보조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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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대항체제 인정 서명 착수
신민당은 이충환 총재대행의 전당대회의장 및 총재 권한대행직을 인정키로 하는 서명작업을 벌이기로 한 10인 수습위의 결정에 따라 정무위원·소속 국회의원·지도위원·원외지구당 위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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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개정 양안, 전당대회 회부
신민당은 김영삼 총재가 제안한 부총재제 신설 당헌 개정안과 비주류가 내놓은 집단 지도체제 당헌 개정안을 오는 26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함께 올려 표결로 택일하게 될 것 같다. 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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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정국의 풍향
안보 국회를 열기 위한 여야 접촉이 활발하다. 국회 문을 열게 되는 실마리는 지난달 29일 청와대 오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정일권 국회의장, 김진만·이철승 두 부의장에게 『국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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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내의 개헌 방향 논쟁|대통령제·내각책임제 싸고 대립|불신임·국회해산의 악순환우려
신민당의 개헌 대강작업은 촉박한 시간 중에도 활발한 토론과 열띤 논쟁이 있었다. 다섯 차례의 기초위원 모임과 두 차례의 개헌심의위에서는 권력구조를 대통령제로 하느냐 내각 책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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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와병이 부른 후계론
유진산 신민당 총재는 대장 수술을 받은 후 3주일째 당무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10일 내지 20일은 더 요양해야 건강을 회복, 당무를 볼 수 있으리라는 것이 주변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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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원 공포건의…「돈 지원」
이병희 의원 초청으로 방한중인 일본 중의원의 여야의원 4명은 1일 백두진 국회의장·김종필 총리·여야당 간부들을 방문하고, 저녁엔 정일권 공화당의장이 베푼 만찬회에 참석,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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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지구력 겨루는 듯
김용식 외무부장관과 인도정부지도자들과의 회담은 『기대 이상의 실을 거두고 있다』는 게 한 수행원의 얘기다. 김 장관과 「스와란·싱」외상은 당초 1시간으로 예정된 회담을 바꾸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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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사표처리는 99점"
○…대정부 질문으로 회기를 거의 보내버린 국회는 이틀 남은 본회의서의 미결 안건 무더기처리에 나서 31일 본회의에 올려진 안건은 백두진 국회의장 사임권고 결의안을 비롯해서 모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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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서 걸린 급행 국회
○…반년만에 열린 이번 임시국회는 야당이 거의 독차지한 대 정부질문으로 회기를 모두 보내는 셈. 「7·4 남·북 공동성명」에 관한 질문이 끝난 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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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도 제는 미결
신민 당은 7월 전당대회를 한달 앞두고 당헌개정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나 당권 경쟁 상이 드러나지 않아 지도체제 문제는 손질을 못하고 있다. 당헌개정소위는 19일 회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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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대의 「당권고지」쟁탈전
3월 한달 진행된 신민당지구당 개편대회는 5월의 「당권고지」를 향한 각 파벌의 경주로 일찌기 볼 수 없었던 열풍에 휘말렸다. 이 열풍 속에서 1백 24개 지구는 개편을 끝냈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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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 24일께로 연기
신민당은 5일로 소집 공고 했던 임시 전당 대회를 오는 14, 15일로 연기했다. 김홍일 대표서리는 2일 상오 속개된 중앙상위에서 진산 파동 처리를 싸고 주류와 비주류가 대립,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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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낳은 연기|진통 석달 더 신민후보조정
71년 선거의 전열을 갖추기위해 대통령후보를 서둘러 지명하자는 얘기가 신민당안에서 나온 것은 작년말. 이 조기 지명론은 후보감이 많고도 없어서 두번째 밀렸다. 1월 전당대회에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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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유 재회담
【동경=조동오특파원】전당대회 연기 여부를 둘러싼 당론조정을 위해 2일 도일한 유진산신민당수석부총재는 4일 상오 10시부터 1시간동안 동경제국「호텔」에서 유진오총재를 만나 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