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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100세 키신저, 97세 와타나베
■ 「 고민하고, 되묻고, 반대를 살펴라 노장의 시대는 가도 정신은 불변 우린 언제까지 김칫국만 마실 건가 」 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1 지난주 100세의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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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든버러 등 많은 박물관·유적 찾아 ‘세계화’ 눈떠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2〉 영국 공보부 초청 시찰 영국 공보부 초청으로 영국을 시찰 중이던 1976년 6월 30일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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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언어의 승부사 헤밍웨이 “신성하고 영광, 희생이란 말이 부끄럽다”…구호의 타락은 권력 오만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헤밍웨이의 ‘진실의 순간’을 찾아서 1 쿠바 코히마르(아바나 근처) 어촌에 있는 헤밍웨이의 미소 띤 얼굴상. 2 그의 꽃미남 시절 여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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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는 것은 가장 고독한 삶’…헤밍웨이, 와인에 위로받다
━ [와글와글] 『태양은 다시 뜬다』 그래픽=전유리 jeon.yuri1@joins.com 『태양은 다시 뜬다』를 다시 손에 들었다. 헤밍웨이의 파리 시절 단골서점 셰익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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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디어 콘퍼런스]미디어 인사이트 10가지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 세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한 데 모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업계 격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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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멸할 수는 있지만 패배하게 할 수는 없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에 대해 “인생을 통틀어 내가 쓸 수 있는 최고”라고 평했다. [AP=본사특약] “인간을 멸(滅)할 수는 있으나 패(敗)하게 할 수는 없다(A ma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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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신문, 브라운 금융정보도 빼내”
머독(左), 브라운(右)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80)이 보유했던 영국 신문의 불법 정보 취득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일로 폐간된 일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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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못말리는 ‘타블로이드여왕 ’ 사랑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 회장(왼쪽)이 10일 레베카 브룩스 뉴스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와 함께 영국 런던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나서며 웃음 짓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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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이집트 혁명을 이끈 신문
이상언 파리 특파원 이집트 혁명은 ‘M(모바일)혁명’이라고도 불린다. 젊은이들이 휴대전화나 노트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독재의 실상을 고발하고, 시위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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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디어 개혁 불발의 교훈
프랑스에 출장·파견 온 한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신문 값이다. 가판대 가격으로 르몽드가 한 부에 1유로 40상팀(약 2050원)이고, 르피가로는 1유로 30상팀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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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봄날은 간다
한 신문사의 파리 특파원이 여섯 살 아들을 프랑스 유치원에 보냈다. 구청에서 공문이 왔다. 아이의 점심값을 책정해야 하니 구청에 나와 상담을 하자고 했다. 구청에 갔더니 소득증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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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언론 “항공안전 개선, 한국 배우자”
레흐 카친스키(61)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항공기 추락 사고로 집단 참변을 당한 폴란드에서 한국의 항공 운항 안전성 개선 경험을 배우자는 제안이 나왔다. 폴란드 유력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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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문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남는다”
그는 후배 기자들이 써 온 기사를 놓고 검사처럼 따지고 들었다. 어떤 질문에 어떤 소식통이 어떻게 말했는지 있는 그대로 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참을 고민하다 그는 결국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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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net ‘거미줄 네트워크’… 중앙일보를 펼치면 세상이 펼쳐집니다
미주 6개 지사가 전하는 미국 속 한국 소식 미주 6개 지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현지 중앙일보. 한국 본사에서 보낸 뉴스와 현지 취재기자들이 생산한 콘텐트로 만들어진다.중앙일보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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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MBC 기자의 ‘이상한 취재’
MBC는 지난 16일 뉴스데스크에서 “일부 신문이 재벌과 신문의 방송 소유가 세계적 추세라고 보도했는데, 이들이 최근 프랑스 보고서를 인용해서 보도한 내용을 확인했더니 아무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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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TV·라디오 겸영 통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 키워야”
프랑스 정부가 신문·방송 겸영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를 육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완성했다. 어려운 여건에 있는 신문 업계를 살리기 위해 기업이 신문사에 투자할 경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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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공무원노사협력관실 윤동욱▶인사기획관실 천준호▶감사관실 조우만 최두선▶기획조정실 김엽▶조직실 이충선▶인사실 강성기 이강옥 김태훈 김중열 김화진▶정보화전략실 이은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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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규제 가장 심했던 프랑스도 TV·신문 벽 허무는데 …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신문과 방송의 교차 소유(겸영)를 원천 차단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대부분은 신문·방송 겸영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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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겹다"…프랑스 신문 노조 맹공
지난달 30일 르 피가로와 르몽드 등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 1면에는 똑같은 내용의 사설이 등장했다. 프랑스 신문 배달의 80%를 책임지는 회사(NMPP)를 강도높게 비난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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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한국인, MB의 대북 강경책 승인”
“한국 사회의 보수화가 확인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힘을 얻게 됐다.”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해외 언론들이 10일 한국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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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5500만원짜리 미국 휴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에서 보낸 2주간의 휴가 비용을 기업인들이 부담했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묵었던 별장은 2주간 임대료가 4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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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74년외교문서공개] 동유럽 외교 비사
남북한이 국제무대에서 서로 훼방을 놓던 대결적 외교는 1972년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72년 7.4 남북공동성명과 이듬해 6월 23일 발표된 대동유럽 문호 개방 선언을 계기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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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세계의 지성] 1. 헝가리 티보 메라이
[화보] 쟁 종군기자 티보 메라이 공개 사진▶ 펑더화이(彭德懷) 중국인민지원군 총사령(왼쪽)과 김일성(오른쪽). 51년 북한 기자가 찍은 사진이다.▶ 판문점 휴전협정 조인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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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혁명' KTX 1년] 교통편별 소요시간 및 경비
21일 오전 10시 중앙일보 취재진은 두 개 팀으로 나눠 대구로 향했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의 신문사를 동시에 출발해 한 팀은 서울역에서 고속전철(KTX)을 타고, 다른 한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