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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어린이 또 피살|여 국교 5년생 혼자 집 지키다
「아파트」에서 혼자 집을 보던 어린이가 강도에게 살해됐다. 지난달 24일 향남「아파트」어린이 피살사건이 있은 지 21일 만이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수사의 실마리마저 잡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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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우리주변의 부조리와 병폐를 없애기위한 연말 「캠페인·시리즈」|불량식품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류를 비롯, 석회로 굳힌두부, 수은으로 기른 콩나물, 톱밥에 물감을 들인 가짜 고추가루, 담뱃가루를 넣어 색을 낸 「꽁피」(꽁초「코피」), 공업용페유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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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생 7천8백 명이 집단 식중독|변질된 급식「크림」빵에「한국식품」제도
서울시내 1백73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6일 학교급식용「크림」빵을 먹고 이중 53개교 7천8백72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다. 어린이들이 먹은 빵은 서울시교위와 계약한 한국식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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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빚는 주2회 학교「무휴일」|일부선 급식비 마로 거둬 빵 사줘
전국 초·중·고교가 문교부지시로 새학기부터 무미일로 지정한 1주 2일간의「학교급식일」이 본래의 취지와는 어긋나게 운영되고 상당한 부작용마저 빚고 있다. 이는 학교급식일(요일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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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많은 어린이 간식|김경진교수(숙대식품영양과)의 조언
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집안팎에서 뛰노는 꼬마들을 위한 간식마련에 신경이 쓰이는 때다. 어린이의 간식은 우선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것으로 지나치게 달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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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시하서 병간호 26년|삼성문화재단 효행 대상받은 「억척며느리」권금옥씨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78)를 홀로 모시며 26년간 연속된 고행속의 시집살이를 해온 권금옥씨(43·경북월성군양북면송전1리)가 삼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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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재미실업인 김한조씨(3)남은 50센트 아침 값·교회헌금에
그날 밤 김한조씨는 총영사관에서 시키는 대로 YMCA「호텔」에 묵었다. 숙박료는 2「달러」.「호텔」방에서 그는 목을 놓아 울었다. 일을 하여「핀들리」까지의 여비를 마련할 생각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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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풍조 집중단속 따라 서울의 경우 평소의 2배
즉결 재판소가 만원이다.계엄 사령부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퇴폐풍조·교통 법규 위반 등 시민생활침해사범의 집중단속이 실시되면서 전국 대도시의 즉결 재판소 법정은 법 질서를 제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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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연 월 일
오늘은 토요일 우리 집 분식일 이다. 간편하고 영양 적으로도 좋으며, 또 경제적으로도 빠듯한 가계부를 움츠리지 않게 하니 더욱 좋고, 영이와 아빠도 잘 먹으니 일석삼조 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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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억류 45일(하)|제 55동성호 선원 장일남씨 수기
억류되고 있는 동안 작업은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비가와도 폭풍이 불어도 일은 쉬지 않았으며 경비병 자신도 쉴 수 없는 듯 했다. 잠은 밤10시부터 허가되었다. 아침 7시까지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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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빵중독 1명절명
【보령=임명섭기자】 충남보령군 천북면 학성리 천북국민학교 학성분교 결식아동들이 학교급식용 빵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1명이 죽고 30여명이 앓고 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학성분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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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분유 2만 부대 밀조
서울지검 김유후 검사는 5일 상오 밀가루·식빵용 색소 등을 겪어 만든 가짜 탈지분유 2만여 부대(3백만원어치)를 팔아온 이일호씨(30·서울동대문구목동239)를 상품위생법위반 및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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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고 골동품, 미술품을 곁들여 순한식방을 꾸며보는것도 새봄의 멋. 시세를 알아보면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다. 골동품하면 우선 값이 엄청나리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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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레이디」에의 길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고비에서 열을 뿜는 동안 여·야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또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들 후보자인 부군을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