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美 유엔대사 "한국 풍족한데, 北선 무기 개발에 굶어죽어"
"한국은 이렇게 훌륭하게 식량 안보에 대처하고 있는데, 북한에선 사람이 굶어 죽어 나가는 현실이 왜 벌어져야 합니까."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17일 식량
-
김정은 “韓, 가장 위해로운 제1적대국…우리 안전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대화나 협상이 아닌 힘으로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9일 조산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조선인
-
벼랑 끝 푸틴 손 잡은 김정은…'혈맹' 中 아닌 러 찾은 이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고립과 경제난 타개를 위해 손을 잡은 건 혈맹 관계인 중국이 아닌 러시아였다. 중국의 '이유있는 거리두기' 때문으로 보인다.
-
[에버라드 칼럼] 식량난에 눈감은 북한 지도층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난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식량 원조 규모가 넉넉하지 않아 한국 정보 당국이
-
김정은 딸 디올 휘감을때…北주민엔 "풀뿌리 연명 투쟁하라"
"풀뿌리를 씹어 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다." 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당 선전·선동분야 담당 간부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확
-
[세컷칼럼] ‘소주 체질’ 한국인
밥상에 놓인 소주병에 시선이 멈췄다. 병목 라벨에 찍힌 숫자 30이 선명하다. 알코올 도수 30도를 뜻한다. 1970년 산화한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20
-
[박정호의 시시각각] ‘소주 체질’ 한국인
소줏값 인상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여러 종류의 소주. [연합뉴스] 밥상에 놓인 소주병에 시선이 멈췄다. 병목 라벨에 찍힌 숫자 30이 선명하다.
-
식량난에 '체제 위협' 몰렸나…김정은 "몇해 안에 농업 근본 변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몇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의 토대를 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장기 식량 전략을 제시한 말이
-
7200억 '미사일 폭주' 약발 다했다…10살 김주애 내민 北딜레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0일 담화를 통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및 2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의 책임을 미국 측으로 돌렸다.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전개
-
시진핑 만나러 가는 필리핀 마르코스…'줄타기 외교' 성공할까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
곡물수출 합의 이튿날에…러, 우크라 오데사 항구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 인근의 공중전 소식을 전한 올렉시 혼차렌코 의원 텔레그램. [올렉시 혼차렌코 의원 텔레그램 캡처=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로 수출하기 위한 우
-
통일벼 개량한 세네갈 ‘이스리’ 수확량 기존 쌀의 2배…세계 곳곳 한국식 녹색혁명
━ [SPECIAL REPORT] K-농업, 식량 위기 해결 씨앗 뿌리다 코피아센터 관계자와 세네갈 현지인들이 신품종으로 개발된 쌀 ‘이스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농
-
G20 정상들, 2조원 풀어 아프간 지원…탈레반 정권 인정은 아직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등에 따르면 이날 화상으로 열린
-
델타 변이, 文 정부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최대변수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긴장상태'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국가가 취하는 모든 방역 조치들은
-
‘특별명령서’ 들어 올린 김정은, 군량미 창고 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당 총비서 겸)이 지난 17일 열린 노동당 8기 3차 회의 셋째날 본인의 서명이 담긴 '특별명령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지난 15일 주민
-
北김정은, 식량난 이례적 인정했다···"이 난국 헤쳐나갈 것"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지난 18일 마무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이날 당 간부들의 올해 상반기 사상 생활 실태를 총화
-
“사상적으로 달라붙어라”…북한이 토끼사육 권장하는 까닭은
조선중앙TV가 지난 16일 '만경대구역 삼흥중학교, 토끼 기르기 성과' 제목의 보도 내용 중 일부. [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주민들에게 '토끼 사육'을 권장하고 있
-
"박정희, 韓 산림녹화 큰 역할"…국민 1인당 249만원 꼴 혜택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중앙포토] 여름 휴가철이면 강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지만, 산을 찾는 사람도 많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은 쾌적한 휴식처이자
-
[에버라드 칼럼] 시간은 결코 김정은 편이 아니다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북한의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진다. 5월 20일 노동신문 1면에는 이례적으로 편집국 특별기사가 실렸다. 적대 세력들의 ‘삼중 압력’을 받는 조선
-
[에버라드 칼럼] 북한 도발 배경에는 식량난이 있다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에 빠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북한에서 총 136만 톤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했다. 부족량이 150만
-
한·미, 대북 식량지원 카드 꺼내든 속내…제재완화 없이 교착타개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35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북한이 지난 4일 쏘아올린 발사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후 한반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
-
북한 소설 속 김정은 “역사상 핵 국가끼리 전쟁은 없어”
━ 오영환의 외교노트 2011년 8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 ·중 방문 후 귀국길에 현지 지도차 자강도 용림군에 들렀다. 이곳에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
[월간중앙] "더 이상 군복 입은 특사는 없다"
노동당에 무게 싣는 실험 통해 김정일의 선군정치 한계 극복… 군부의 외화벌이 사업권, 인허가 권한 노동당과 내각에 이관해 2015년 2월 평양의 노동당사 본관을 배경으로 기념
-
[사설] 심상찮은 북한 상황, 손 놓은 정부가 불안하다
북한의 내부사정이 심상찮아 보인다. 북한군 병사들의 귀순이 이어지고 북한 주민들의 탈주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귀순한 북한 군인과 주민은 모두 9차례 15명에 이른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