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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버그 “중국 뜬다고 미국 쇠퇴 안 해”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북아 이해 당사국들은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을 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종택 기자]미래 국제질서를 전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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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도 실리 위해 과거사 잠시 접었다 … 한국은
주미대사를 지낸 연세대 최영진(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는 “ 조선 500년은 조공외교만 했고, 1945년 해방 때까지 40년은 외교권이 없었다. 90년대까지도 미국만이 중요 변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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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오바마, 링컨 그리고 아베(安倍)의 마지막 기회
언젠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린치핀’(linchpin 핵심축)' 미일동맹을 ‘코너스톤(cornerstone 주춧돌)’에 비유한 적이 있다. 2013년 5월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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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6월 방미, 외교적 고립 돌파 기회로 삼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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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출발 땐 세월호, 귀국 땐 네팔 … 순방 '배드 타이밍'
유지혜정치국제부문 기자12조원 규모의 중남미 원격 의료시장 진출, 78건의 양해각서(MOU) 서명. 박근혜 대통령이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9박12일 동안 콜롬비아·페루·칠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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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회담 공들인 아베, 총무상에게 "야스쿠니 참배 미뤄라"
22일 저녁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표정은 모두 환했다. 시 주석은 “니하오”라고 말을 건 일본 여기자에 활짝 웃으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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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 시대의 신도광양회 전략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화술의 달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대화할 때 곧잘 중국 고전의 경구나 유명인의 말을 인용한다. 중국에 대한 존중의 뜻으로 비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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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박 대통령 방미 초청 하반기께 백악관서 회담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하반기쯤 백악관을 방문,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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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중·일 3국과 중국의 대주변 외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지난달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을 찾았다. 주중 선양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이 주최한 ‘동북아 공동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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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꼭 하는 박 대통령, 보기보다 부드러운 푸틴…각국 정상의 스타일은?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해야 할 말은 꼭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활동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외국 정상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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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꿈꾸는 도시 디자이너’. 곽영훈(71)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그는 속칭 ‘잘나가는 성공한 건축가’다. 명문고(경기고)와 명문대(MIT·하버드)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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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한국 고위관료에 … 백악관, 직접 AIIB 우려 표명"
미국 정부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가를 보류하도록 한국에 요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캐럴라인 애킨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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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일부인' 펑리위안 시진핑과 함께 내달 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지난 해 6월 미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도착해 팔짱을 끼고 내려오는 모습. [중앙포토] 7월 초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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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일 접촉 대응방안 논의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났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핵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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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북핵 심각한 결과 직면" 북 "핵실험 연례행사 가능"
윤병세(左), 이동일(右)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에 도전할 경우 가장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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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말말말] "파면 팔수록 미담" "건성건성 박수" "안녕들 하십니까"
2013년, 대한민국호(號)는 새 대통령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외로 조용한 날이 없었다. 정치권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고, 헌정 사상 최초로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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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 한·중 관계의 불편한 진실
이하경논설실장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만난 리자오싱 중국인민외교학회 명예회장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비행기가 주당 843편인데 기네스북 기록감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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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시절엔 유연 … 취임식 날 아소 망언이 찬물
2004년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자민당 간사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중앙포토]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닙니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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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시절엔 유연 … 취임식 날 아소 망언이 찬물
2004년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자민당 간사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중앙포토]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닙니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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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배석자들이 본 중국 서열 1·2·3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6월 27~30일) 중 만난 중국 실력자를 둘러싸고 다양한 후일담이 외교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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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공적인 방미·방중 … 그러나 축배 들긴 이르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흘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미국에 이어 중국 방문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박근혜정부는 대미·대중 외교의 첫 단추를 무난히 잘 끼웠다고 본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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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연회장에서 육 여사가 좋아한 '고향의 봄' 합창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베이징=최승식 기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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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 의원 동행 정몽준·조원진 특별 수행원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새누리당 정몽준(7선, 서울 동작을) 의원이 특별 수행원으로 동행한다. 정 의원은 지난해 새누리당 대선 경선 때는 박 대통령에게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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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주말 사흘 일정없이 회담 준비
한·중 정상회담(27일)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주말 사흘 동안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방중 준비에 몰두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박 대통령이 외교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