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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대면 시조축제, 폭우에도 학생 200명 모였다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이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졌다. 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품 에 열중하는 모습.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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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부산부터 여수까지…전국 초·중·고 학생 217명 모인 시조 축제
"거침없이 쓰세요. 각자 상상력을 발휘해서 생각과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해 보세요. 새로우면서도 놀라움이 깃든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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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 "어린이다운 천진함…환경 사랑 돋보여" 심사평
15일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서 대상과 우수교사상 등을 받은 영광의 얼굴들. 왼쪽부터 교육부 김연석 책임교육정책관, 우수교사상을 받은 추수진 교사,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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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한 달간 매일 실전처럼 테스트" 시조암송대회 대상 서가현
제 6회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가현 학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 대상 서가현(진주 주약초5) 서가현(11)양은 외할아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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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시조의 매력은 절제"…중앙학생시조백일장 대상 수상자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과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 수십, 수백 대 일의 경쟁 끝에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아든 초·중·고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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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녹초(綠草) 청강상(晴江上)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녹초(綠草) 청강상(晴江上)에 서익(1542∼1592) 녹초 청강상에 굴레 벗은 말이 되어 때때로 머리 들어 북향(北向)하여 우는 뜻은 석양이 재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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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82) 경대(鏡臺) 앞에서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경대(鏡臺) 앞에서 김일엽(1896∼1971) 서시(西施) 귀비(貴妃) 어여뻐도 남은 것은 한담(閑談) 거리 하물며 우리네는 제 양자(樣姿) 평범컨만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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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360명 본심 15일 조계사서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114개 초·중·고 605명이 응모했고, 예심을 진행한 결과 초·중·고생 358명과 홈스쿨링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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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학생시조백일장 360명 본심 진출…15일 서울 조계사에서 본심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예심 결과 전국 358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홈스쿨링 학생 2명, 총 360명이 본심에 진출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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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81)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황진이(1506∼1567) 청산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는 님의 정(情)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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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 6월 수상작] 자신만의 영혼으로, 열정을 노래하다
━ 장원 블루로즈 블루로즈 이영미 예외를 바라는 게 파렴치한 일일까 수많은 인연들을 남김없이 보내놓고 한 사람 가슴 깊숙이 숨겨두고 싶은 나는, 불덩이 가라앉힌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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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균형의 힘 外
균형의 힘 균형의 힘(권오식 지음, 드림위드에스)=1982년 현대그룹 공채로 입사한 이래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에서 40년 직장 생활을 한 저자의 회고록. 특히 해외 건설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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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80) 뵈올까 바란 마음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뵈올까 바란 마음 이육사(1904∼1944) 뵈올까 바란 마음 그 마음 지난 바램 하루가 열흘 같이 기약도 아득해라 바라다 지친 이 넋을 잠재올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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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현 “초등생 때부터 시조 공부, 개발자 꿈꾸는 지금까지 도움”
서창현 “어릴 때부터 시조를 쓰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풀어내본 경험이 지금도 도움이 됩니다.” 2014년 개최된 제1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서 중등부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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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 남겨둘 수 있는 시조…이공계 진학에도 도움됐죠”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중앙학생시조백일장(7월 15일 본심 개최)을 앞두고 2014년 열린 제1회 백일장 당시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서창현(22)씨를 서울 강남구 한 서점에서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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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9) 함관령 해진 후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함관령(咸關嶺) 해진 후에 작자 미상 함관령 해진 후에 아득히 혼자 넘어 안개 잦은 골에 궂은 비는 무슨 일고 눈물에 다 젖은 옷이 또 적실까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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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8) 걱정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걱정 유만근(1939∼ ) 혼기 지난 아들 걱정 북극 얼음 녹는 걱정 :방송발음 엉망 걱정 미세 먼지 서풍 걱정 걱정도 팔자라지만 길:벗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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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학생시조백일장 22일까지 응모하세요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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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7) 서산에 해지고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서산에 해지고 이휘일(1619∼1672) 서산에 해지고 풀 끝에 이슬 난다 호미를 둘러메고 달 띠어 가자스라 이 중의 즐거운 뜻을 일러 무삼하리오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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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5월 수상작] 바닷길 재단사
━ 장원 바닷길 재단사 한승남 바닷길과 맞대어져 항구의 사연 깁는다 양복점 라사 거리 바다 향기 품을 때 옷감에 파도 떠다니듯 스쳐 가는 가윗날 조각난 해풍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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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6) 가을 서운암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가을 서운암 전연희(1947∼ ) -큰스님 뵈어온 지 삼십 년이 지났어요- -지금 와 어쩌라고- 히히 호호, 호호 히히 귀 밝은 감나무 화르르 산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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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5) 장진주사(將進酒辭)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장진주사(將進酒辭) 정철(1536∼1593)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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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4) 바람의 아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바람의 아들 김달호(1947∼ ) 오대륙 육대주를 이웃인 양 드나들며 사막에 난로 팔며 양말에서 선박까지 전설을 만들어 내는 수출 바람 불었다 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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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글, 김점선 그림…부채가 예술이로다
소설가 박완서(글)·화가 김점선(그림)의 작품(2002년작). [사진 영인문학관] ‘나에게 말을 몇 필 다오/올해의 첫 배가 갖고 싶소/아직 태어나지 않은 당신의 말 중/가장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