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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한 달간 매일 실전처럼 테스트" 시조암송대회 대상 서가현

중앙일보

입력

제 6회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가현 학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 6회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가현 학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6회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 대상
서가현(진주 주약초5)

"아름다운 마음에서 아름다운 시 나와" 우수교사상 추수진씨

서가현(11)양은 외할아버지인 최영효 시인에게 시조를 배웠다. 평소 암기에 자신이 있다는 그는 "6월 중순까지 시조 50개를 모두 외운 다음 이후 한 달간 매일 실전처럼 엄마와 테스트를 했다"고 말했다. 서 양은 1학년 때 대구에서 열린 시조 암송 대회에서도 1등 상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 암기를 빨리해도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반복해서 외웠다. 그러다 보니 차츰 기억나지 않는 일이 없어졌다"며 "외할아버지가 시조를 읽을 때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읽어야 하는지, 목소리의 높낮이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우수지도상을 받은 추수진 교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우수지도상을 받은 추수진 교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9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우수교사상
추수진(채러티크리스천스쿨 교사)

경기도 양주시 채러티크리스천스쿨의 추수진 교사는 학생들에게 시조 짓기를 가르치며 24명의 작품을 예심에 출품했고 24명 전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16년 차 교사로 국어를 가르치는 그는 "처음에는 시조를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어떤 단어를 고를지 골똘히 생각하며 한 수 한 수 시조를 쓰는 모습을 보일 때 뿌듯했다"며 "시조 형식에 맞게, 운율에 맞게 쓰도록 지도했고 특히 종장 운율을 신경 쓰도록 가르쳤다"고 말했다. "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의 마음으로 자기 주변의 모든 대상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볼 때 아름다운 시가 나온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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