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감태준씨

[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이청준 문학정신, 고향에 영원히 남기다”

장편『당신들의 천국』, 단편 ‘서편제’ 등으로 때로는 우리를 눈물 짓게 하고 때로는 반성케 했던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다. 2주기인 지난달

[커버스토리] 방울방울 피어옵니다 ‘봄’

복수초는 이른 봄 가장 빨리 핀다고 하여 ‘원일초’라 합니다. 언 땅을 뚫고 핀 샛노란 꽃망울이 물방울에 맺혔습니다.한반도에 봄은 상륙했나 봅니다. 천지 분간 못하는 바람이 사방에

[삶과 추억] 동·서 교양 아우른 영원한 문학정신

시인이자 번역가로, 그리고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독보적으로 해석한 한학자이자 서예가로 살아온 김구용(金丘庸.본명 金永卓) 선생. 그는 4~5년 전 노환을 앓게 된 뒤 곡기를 끊고,

[삶과 추억] 시인·번역가 故 김구용씨

시인이자 번역가로, 그리고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독보적으로 해석한 한학자이자 서예가로 살아온 김구용(金丘庸.본명 金永卓)선생. 그는 4~5년 전 병을 앓게 된 뒤 곡기를 끊고, 아

신춘 중앙문예 시상식(사진)

97년도 신춘 중앙문예 시상식이 24일 오후4시30분 중앙일보사 로비 1층 연수실에서 열려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한 은현희씨가 중앙일보 홍석현사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이날 시상식

함양 상림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인가 싶더니 벌써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진다.날씨가 추워졌다고 해서 움츠러들기보다 옛 선인의 얼이 새겨진 곳을 찾아가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국내에서 가장

제9회 동서문화상.제15회 신인상 시상식

…계간 문예지 『동서문학』(편집인 田淑禧)이 주관하는 제9회동서문학상과 제15회 동서문학신인상 시상식이 1일 오후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동서문학상 수상자는 소설부문 吳

문학 13."현대문학"의 문인들 下.

작가 박양호(朴養浩)씨는 『현대문학』 77년10월호에 단편 『미친 새』를 발표한다. 양계장에서 부화된 병아리들은 얼마쯤 지나 선별돼 따로 약병아리로 키워진다.그 약병아리들 틈에 특

용인 「문인촌」 건립 무산될듯

◎자연녹지로 7년간 사업승인 못받아/신청자들 “사기다” 협회에 대책요구 한국문인협회가 85년 5월 경관이 수려한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고기리 뒷산에 세우겠다고 발표했던 문인촌 건립

한국대표 시인 100명의 시집 100권 동시출간

한국현대시사 1백년을 장식한 대표적시인 1백명을 추려 각 한 권씩의 시선집으로 꾸민 『한극대표시인 100인 선집』 1백권이 최근 미래사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한

여름 문학학교 일정 안내

◇심상 해변시인학교=월간시전문지 『심상』이 강원도 강릉시 경포국민학교에서 26-29일 사이 연다. 올해로 13회째. 구상·황금찬·박재삼씨 등 시인 1백50여명과 일반회원 2백50명

『이용악 시 연구』 발간

시인 감태준씨 (사진)가 30년대 탁월한 서정 시인이었으나 재북 시인이란 점 때문에 88년에 해금된 이용악의 시 세계를 분석한 『이용악 시 연구』를 펴냈다.

『현대문학』사 편집인 취임

시인 감태준씨(43·문학박사)가 월간『현대문학』주간 겸 편집인으로 취임했다. 1974년 현대문학사에 입사한 감씨는 지난 10년 동안『현대문학』의 편집장으로 일해 왔었다.

시인협회 회장에 피선

◇홍윤숙씨가 최근 열린 한국시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에 선임됐다. 개선된 임원은 심의위원장 이형기씨, 상임위원장 성찬경씨, 사무국장 감태준씨, 사무차장 이상호씨.

「시적 체험」나누며 창작 일깨운다

북적거리는 시정과 복잡한 일상을 탈출, 인간정신의 고향을 찾아 시인과 독자들이 해변에서 만났다. 가난한 시 전문지 『심상』이 여름방학으로 꼬마들이 비운 바닷가 국민학교를 빌려 세운

「현대문학」 400호|33년간 한국문학 선도|55년 창간 이후 휴간 한번 없이 발간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간판급 순 문예지 월간 『현대문학』이 오는 4월호로 지령 4백호를 맞는다. 이는 문예지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일반잡지사상 최 장수 기록이기도 하다.

중앙일보 신춘문예 입상자 시상식

88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시상식 및 소년중앙 문학가, 여성중앙 여류중편소설당선자 시상식이 22일 하오4시 본사 로비1층에서 거행됐다. 시상식에서 본사 이종기 사장은 최종률 주필의

『김희애의 인기가요』 「시인과 가을」코너 마련

KBS제2FM의 『김희애의 인기가요』 (매일 밤10시)는 26∼31일까지 「시인과 가을」코너를 마련,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시의 세계를 산책한다. 밤11시부터 40분간 방송될 이

두번째 시집 『마음이···』

○…시인 감태준씨가 『몸바뀐 사람들』이후 10년만에 두번째 시집 『마음이 불어가는 쪽』을 펴냈다. 「떠돌이 새」「마음이 불어가는목」「종로별곡」「인식의 한때」등 4부, 4O편으로 구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이 미주지역 순방을 마치고 9일 귀국. 정회장은 그룹내 사장단과 함께 지난1일 출국했었다. ◇전광용 한국현대문학연구회장은 14일 하오2시 강원대에서 한국현대문

『늘 푸르른…』 출간

한국시인협회 연간사화집「늘 푸르른 바람으로」가 나왔다. 85년도에 나온 회원들의 시중에서 스스로가 뽑은 시 1편씩을 실었다. 감태준씨의 『철쭉꽃 연가』, 강계순씨의 『동임』, 강우

최남선·한용운씨등 3백19명의 시모은 『…애송시』나와|84년도 문화예술계 활동과 자료정리한 『문예연감』출간

○…최남선등 신문학 이후의 작고시인에서부터 80년대의 신예시인까지를 포괄하여 애송될만한 작품들을 수록한 책이 『한국인의 애송시』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서정주 조병화 이어령씨가 편

"문인촌"을 만든다

문인촌이 만들어 진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김동리)는 서울강서구신월동에 있는 국유지1만평을 정부로부터 불하받아 그곳에 문인 2백가구를 입주시킬수 있는 아파트를 짓기위해 문인주택조합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