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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 2035] 회사, 다니면 다닐수록 멍청해져?

    [시선 2035] 회사, 다니면 다닐수록 멍청해져?

    구혜진JTBC 사회1부“TV에 해고된 사람들의 시위는 이해가 안 됐어. 다른 회사에 가면 되잖아? 라고 생각했지. 회사를 다니면서 알았어. 자꾸 이 회사에서만 일할 수 있는 부속품

    중앙일보

    2016.10.21 00:21

  • [시선 2035] 이과로 용감하게 간다고 노벨상 받고 취직될까

    [시선 2035] 이과로 용감하게 간다고 노벨상 받고 취직될까

    정종훈사회1부 기자올해도 과학 부문 노벨상 주인공은 우리가 아닌 일본이었다. 자가포식(생물이 세포에 쌓인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해 재이용하는 현상) 연구에 천착한 오스미 요시노리(大

    중앙일보

    2016.10.14 00:31

  • [시선 2035] 사랑하는 사람을 왜 숨겨야 하나요

    [시선 2035] 사랑하는 사람을 왜 숨겨야 하나요

    김혜미JTBC 정치부 기자“우선 카톡 프로필 아기 사진부터 지워.” 출산휴가 후 복직한 A에게 회사 선배가 던진 충고는 이랬다. A의 카톡 프로필 사진엔 아들이 웃고 있었다. ‘신

    중앙일보

    2016.10.07 00:22

  • [시선 2035] 손으로 썼다고 다 손편지가 아니듯이…

    [시선 2035] 손으로 썼다고 다 손편지가 아니듯이…

    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주문한 청첩장이 도착했다. 책상 위에 쌓아놓고 시간 날 때마다 받을 분 이름을 적고 있는데 아무래도 글씨가 너무 못났다. 이런 글씨라면 그냥 컴퓨터로

    중앙일보

    2016.09.30 00:33

  • [시선 2035] 세종대왕은 너 때문에 통곡하신다

    [시선 2035] 세종대왕은 너 때문에 통곡하신다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중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하이루’라고 쪽지를 보내놓고 자책하곤 했다. 유행 지난 통신체 때문에 범생이 같아 보일까봐서다. 창의적인 외계어를 구사

    중앙일보

    2016.09.23 00:50

  • [시선 2035] 서울에 ‘조깅족’이 없는 이유

    [시선 2035] 서울에 ‘조깅족’이 없는 이유

    정종훈사회1부 기자지난주 프랑스 파리 출장을 다녀왔다. 숙소가 시내 중심가에 있어 주변 구경도 할 겸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갔다. 오전 7시도 되지 않았지만 반바지 차림의 젊은 여성

    중앙일보

    2016.09.09 00:21

  • [시선 2035]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시선 2035]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김혜미JTBC 정치부 기자고백하자면 나는 ‘문화인 코스프레’를 즐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해 미술관을 자주 찾지만 사실 도통 뭘 모른다. 유명한 전시라도 열리는 날엔 길게 늘어선 줄

    중앙일보

    2016.09.02 00:37

  • [시선 2035] 편의점 도시락과 송로버섯…한국형 소비의 양극화

    [시선 2035] 편의점 도시락과 송로버섯…한국형 소비의 양극화

    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산업부 기자의 e메일함엔 온종일 신제품을 홍보하는 보도자료가 밀려든다. 요즘은 대부분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편의점 도시락은 카레볶음밥·훈제

    중앙일보

    2016.08.26 00:18

  • [시선 2035] 취향 있는 어른이 필요해

    [시선 2035] 취향 있는 어른이 필요해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친구가 SOS를 보냈다. “흰 셔츠가 거기서 거기지. 왜 그 돈을 주고 사?”라는 자기 부장의 ‘거기서 거기론’ 때문이다. 옷이나 머리 스타일을 건드리는

    중앙일보

    2016.08.19 00:38

  • [시선 2035] 평등한 땀, 불평등한 에어컨

    [시선 2035] 평등한 땀, 불평등한 에어컨

    정종훈사회1부 기자#21.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의 11일 최고기온이다. 브라질은 지금 겨울철. 예상보다 날씨가 쌀쌀해 한국 선수단에 패딩점퍼가 지급됐다고 한다. 하지만 TV

    중앙일보

    2016.08.12 00:40

  • [시선 2035] 뭣이 불쌍한디

    [시선 2035] 뭣이 불쌍한디

    김혜미JTBC 정치부 기자5년 전엔 판사가 문제였다. 같은 지역에서 십수 년씩 근무하는 향판(鄕判)들이 금품을 받고, 친형을 법정관리 기업의 감사로 선임해 논란이 됐다. 시민단체에

    중앙일보

    2016.08.05 03:00

  • [시선 2035] 차라리 잘됐다, 김영란법!

    [시선 2035] 차라리 잘됐다, 김영란법!

    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화장품이 담긴 작은 쇼핑백이 처음이었다. 수습기자 딱지도 떼기 전, 립스틱을 촬영하러 나갔다가 “신제품인데 써보시라”며 건네받은 선물이었다. 고가 브랜

    중앙일보

    2016.07.29 00:27

  • [시선 2035] “너무 아침이 조용한 나라” 섹스리스 코리아

    [시선 2035] “너무 아침이 조용한 나라” 섹스리스 코리아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우리 아빠는 TV 볼 때 가끔 엄마 가슴을 만지면서 봐. 이상하겐 아니고. 그냥 편한 애정 표현 정도?”9년 전 친구의 말에 입이 떡 벌어졌다. ‘부모

    중앙일보

    2016.07.22 00:22

  • [시선 2035] 빚 권하는 사회

    [시선 2035] 빚 권하는 사회

    정종훈사회부문 기자빚이라는 단어가 참 생소하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부모님 덕분에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고도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녔다. 원룸에

    중앙일보

    2016.07.15 00:31

  • [비혼(非婚)의 경제학] 결혼? 자식? 내 삶이 중요하죠

    [비혼(非婚)의 경제학] 결혼? 자식? 내 삶이 중요하죠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비혼족(非婚族)이 늘고 있다. 경제적 부담과 육아 문제 탓에 결혼을 원치 않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

    온라인 중앙일보

    2016.07.10 00:01

  • [시선 2035] 과거를 만들어 내는 병

    [시선 2035] 과거를 만들어 내는 병

    김혜미JTBC 사회부 기자고인(故人)의 이력서엔 디엔에프(dnf) 세 글자가 쓰여 있었다. dnffirst@. 지난 5월 구의역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군의 e메일 아이디는 이랬다.

    중앙일보

    2016.07.08 00:21

  • [시선 2035] 본의 아니게 애국하고 있습니다

    [시선 2035] 본의 아니게 애국하고 있습니다

    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주변에 애국자를 자처하는 언니들이 늘고 있다. 육아휴직이 끝나 베이비 시터에게 아기를 맡긴 워킹맘 언니들 얘기다. “월급에서 교통비·점심값 빼면 고스란

    중앙일보

    2016.07.01 00:42

  • [시선 2035] 자원봉사할 때도 예뻐야 합니까?

    [시선 2035] 자원봉사할 때도 예뻐야 합니까?

    손광균JTBC 경제산업부 기자‘청바지 입고서(헤이!)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세상이 올 줄 알았다. ‘DOC와 함께 춤을’의 가사에 맞춰 너도나도 관광버스춤을 추던

    중앙일보

    2016.06.24 01:08

  • [시선 2035] 편의점과 숟가락

    [시선 2035] 편의점과 숟가락

    정종훈사회부문 기자퇴근길에 종종 집 근처 편의점을 찾는다. 맞벌이 부부다 보니 밥솥은 텅 비어 있고, 녹초가 된 몸으로 밥을 해먹기엔 엄두가 안 나서다. 편의점에 들어서면 자연스레

    중앙일보

    2016.06.17 00:39

  • [시선 2035] 마시멜로는 지금 먹겠습니다

    [시선 2035] 마시멜로는 지금 먹겠습니다

    김혜미JTBC 사회부 기자부서에서 비상연락망을 만들었다. “보호자 연락처를 적어 내세요.” 내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열 일 제치고 달려와 줄 사람이 누구인가. 결혼 2년, 주말부

    중앙일보

    2016.06.10 00:24

  • [시선 2035] 내가 웃는다고 웃는 게 아니야

    [시선 2035] 내가 웃는다고 웃는 게 아니야

    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불가근불가원.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요령 백서’가 있다면 1장에 나올 격언이다. 직장 동료와 너무 가까워지면 사생활과 업무가 뒤섞여 구설에 오르기

    중앙일보

    2016.06.03 00:38

  • [시선 2035] 네 딸만 네 딸, 내 딸은 내 딸

    [시선 2035] 네 딸만 네 딸, 내 딸은 내 딸

    손광균JTBC 경제산업부 기자‘○○○씨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씨는 여직원의 가슴과 다리를 만지는가 하면 뒤에서 껴안거나 강제로 입맞춤한 것으

    중앙일보

    2016.05.27 00:45

  • [시선 2035] 아재를 위한 변명

    [시선 2035] 아재를 위한 변명

    정종훈사회부문 기자엊그제 베트남 출장을 떠나면서 회사 선배에게 보고했다. “내일부터 베트남에 다녀오겠습니다.” 선배는 대뜸 “베트남에 가면 박쥐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카바

    중앙일보

    2016.05.20 00:51

  • [시선 2035] 이름의 힘이 진짜 필요한 순간

    [시선 2035] 이름의 힘이 진짜 필요한 순간

    김혜미JTBC 사회2부 기자A교수와의 저녁자리에서 휴대전화가 울렸다. 거창한 ‘회장님’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급한 전화인 것 같은데 받으세요”. 알고 보니 A교수 남편의 전화였다

    중앙일보

    2016.05.13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