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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회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악기와 하나 된 듯 자연스러운 연주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연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다웠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1)가 앙코르로 연주한 파가니니 카프리스 1번은 명불허전이었다. 귀재 이브리 기틀리스처럼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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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6번 대체지휘자 최수열
최수열(37) 서울시향 부지휘자. [사진=강정현]에셴바흐 다음엔 최수열이 정명훈의 공백을 메운다. 16일과 17일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 6번 지휘자로 최수열(37)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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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최근 전 국민에게 매달 800유로(100만원)의 기본 소득을 제공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나라가 화제가 됐습니다. 바로 핀란드입니다.직항이 생겨 더욱 가까워진 나라죠. 헬싱키를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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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첫 제자’ 재미동포 크리스텔 리,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1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재미동포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25·사진)가 1위에 올랐다. 시벨리우스 탄생 1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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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텔 리, 제11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1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25)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 50년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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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문화 가이드
[책] 정의를 부탁해 저자: 권석천 출판사: 동아시아 가격: 1만5000원“‘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다.’ 이 지랄 같은 상식을 깨는 건 슈퍼 히어로 한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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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청소년음악회에 江南通新 독자 48명 초대합니다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에 江南通新 독자 48명을 초대합니다.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치용&어메이징오케스트라’의 공연입니다. 공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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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 문화 가이드
[책] 보자기 할배 허동화 저자: 허동화 출판사: 다할미디어가격: 2만원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의 구순을 맞아 한국민화학회 회장인 정병모 경주대 교수가 다큐멘터리를 찍듯 책을 엮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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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9월 16일~10월 20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5개 도시를 돌며 리사이틀을 합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을 선보인다는군요. 오는 11월에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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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6 문화 가이드
[책] 환동해 문명사 저자: 주강현출판사: 돌베개가격: 4만원바다, 즉 액체의 문명사에 관한 방대한 이야기다. 특히 우리가 통념상 ‘동해’라고 부르는 바다, 중국 쪽에서 바라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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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정곡을 찌르는 음악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들으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도발적인 음악입니다. 비켜 말하거나 에두르지 않고 정곡을 찌릅니다. 게다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의 특성 때문에 날카로움이 더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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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연주 … 김대진의 특별한 도전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 중인 김대진. ‘왜 시벨리우스 교향곡이 자주 연주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청중의 평을 듣는 게 목표다. [사진 예술의전당]‘지난해처럼 지나가면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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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실제주인공 서희태, 광복 70년 음악회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지휘자 서희태씨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광복 70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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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따뜻해진 연주, 이 또한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서울에서 2년 만에 독주회를 연다. 베토벤 소나타 세 곡, 포레·그리그의 소나타를 들려준다. [사진 J&C코퍼레이션] 편안하려고 음악을 들을 때가 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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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이 음악 아는 사람 얼마나 될까
[ '시벨리우스 즉흥곡' 노래를 들으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쇼팽의 첼로 음악, 드보르작의 피아노 음악 같은 것은 이상합니다. 작곡가도 잘 아는 악기를 주로 다뤘죠. 쇼팽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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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체질 바꾼 ‘엘 시스테마’의 전설
오케스트라 중 실력과 인지도 양면에서 세계 최고는 베를린 필 아닐까. 2018년 베를린 필에서 물러나는 현 수석지휘자 사이먼 래틀은 2017년 가을부터 런던 심포니의 음악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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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본다] 따뜻해지면 가야할 문화현장
1. ‘독일 사운드’ 그 자체 독일 음악의 음향을 가장 잘 구현한다고 평가를 받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이 내한한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마렉 야놉스키와 함께 정통 독일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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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한국의 소프트파워 ‘정명훈’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축구에 열광하는 유럽에서 차범근이나 박지성은 강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들의 성실함과 투지는 유럽 축구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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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한국의 소프트파워 ‘정명훈’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축구에 열광하는 유럽에서 차범근이나 박지성은 강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들의 성실함과 투지는 유럽 축구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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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2월 11일~3월 17일 예매 가능 공연 9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비슷한 시기에 올해 첫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네요.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해 4월에 선보였던 안무가 나초 두아토의 ‘멀티플리시티’를 택했습니다. 국립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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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14일~2월 10일 예매 가능 공연 8편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습니다. 4월엔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가 이반 피셔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모두를 나흘 동안 들려준다네요. 3월에는 LA필하모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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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구스타보 두다멜 & LA필하모닉 3월 25~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33)은 ‘기적을 만드는 지휘자’다. 모국 베네수엘라의 빈민 청소년 무상 음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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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바이올린 위 손 움직임 소리마저 좋은 래빈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래빈(1936~72). 대단한 기교파였는데 35세에 요절했다. [중앙포토] 요 일주일간은 꿈에서 들은 음악 하나에 푹 빠져 있다. 카를 엥엘의 가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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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뚝심 있는 아이가 더 크게 되지요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뉴욕·워싱턴·도쿄 등에서 독주자로 데뷔했던 20대 후반에 제자를 기르기 시작했다. “가르치느라 연주를 줄였기 때문에 당시엔 아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