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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2.5t’ 집에 다녀간 버스…방도 마음도 깨끗해졌다
지난 2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주택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 [사진 경남도] 지난 2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주택. 권원정(50) 함안지역자활센터 EM환경사업단 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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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쓰레기 2.5t…그 집에 나타난 '해결사 버스' 정체
지난 2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주택 내부가 쓰레기로 가득 차 있다. 경남도는 올해 4월부터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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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끝내 사과 안했다” 서빙고 분실서 JP의 오열 (83) 유료 전용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갇혀 있던 46일 동안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1980년 6월 18일 계엄사가 발표한 부정축재 조사 결과를 수사관으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였다. 내가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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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불타면 암·기형 유발물질 치솟아"…연기 덮친 대전 우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쌓여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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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베트남에 있는 북한군 묘비…북, 월맹과 합의 1년 전 참전
━ 베트남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으로 불리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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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짓이긴 시신으로...와우아파트 참사 52년, 바뀐게 없다 [현장에서]
지난 18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광주광역시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원들이 현대산업개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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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 때부터 한밤까지, 톱으로 철근 하나하나 써는 소방관들 [현장에서]
16일 오전 광주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공사장에서 아파트 외벽무너지는 사고 발생한 현장 23층과 24층에서 붕괴시 떨어진 낙하방지 철구조물을 소방관들이 절단기로 제거하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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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체 온실가스 줄이려 폐기물 태운다지만…공기오염은?
강원도 영월의 한 시멘트 공장. 국내외에서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감축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찬수 기자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건축 재료인 시멘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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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멸망 '매드맥스' 보는 줄…하늘서 본 의성 쓰레기산 참담 [영상]
2019년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거대한 '쓰레기 산' 문제를 미 CNN방송이 집중 보도했다. [2019년 CNN 홈페이지 캡처, 중앙포토] ━ 코스모스·메밀꽃 씨 뿌려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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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0세대, 임대주택 대신 'OO' 산다
최근 중국에서 〈10년간 모은 저축 모두 털어 ‘마오피팡(毛坯房)’ 구매한 여성〉이란 기사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마오피팡’이란 건물은 완공됐으나 타일, 벽지 등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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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분리수거해도 딸랑 30% 재활용? 수거트럭부터 틀렸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선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왕준열PD 대한민국 가정과 사무실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간 323만톤. 이중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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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ㆍ외국 자본도 군침 흘린다, 쓰레기에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지난 21일 오후 2시쯤 경북 의성군의 야산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공터가 나온다. 주변은 숲이 울창하지만 이곳은 초목이 사라지고 플래카드와 거대한 인공 구조물이 놓여있다. 바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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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망신 '의성 쓰레기산' 치웠다…20만8000t 처리에 든 돈은?
의성 쓰레기산 처리 후 모습. [사진 의성군] 의성 쓰레기산 처리 전 모습. [사진 의성군] 외신에 의해 국제적인 망신을 산 이른바 '의성 쓰레기산'이 완전히 사라졌다. 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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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끝없는 의성 쓰레기산, 20만t 치웠는데 4000t 더 남았다
이른바 '의성 쓰레기산'. 쓰레기 처리 전 모습. [경북 의성군] 국제 망신을 산 이른바 '의성 쓰레기산' 쓰레기 규모가 예측치 20만t을 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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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예술’의 유혹…아토피 잡고 습도에 강한 미장 뜬다
━ 흙벽 인테리어 배우기 유럽식 천연 미장을 한 서울 연남동 와인바 ‘웬디앤 브레드’ 내부. 김현동 기자 태백산 자락에 있는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탄탄마을. 이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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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멘트 제조업체서 시멘트 원료에 파묻혀 작업자 1명 사망
4일 오전 10시32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시멘트 공장 창고에서 시멘트 원료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사진 인천서부소방서] 인천 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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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심의 반려, 2차는 조건부 승인…잠원동 철거 안전했나?
4일 오후 서울 잠원동의 한 철거 중인 건물 외벽이 붕괴해 전신주가 무너지며 차량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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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산 파보니 트럭까지···120만t 치우는데 세금 500억
경기 의정부 신곡동의 야적장에 쌓인 쓰레기 더미 속에서 폐덤프트럭이 나왔다. 심석용 기자 22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야적장. 닫힌 정문에는 해당 업체의 건설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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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용? 당진항 3500t ‘쓰레기 언덕’
지난달 26일 충남 당진시 당진항내 야적장에 압축된 채 쌓여 있는 불법 수출용 쓰레기. 재활용 선별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민욱 기자] 지난달 26일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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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베트남 수출용이라며 보안구역 '3500t 쓰레기 언덕'
지난달 26일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항내 야적장에 3500t의 불법 수출 쓰레기가 쌓여 있다. 지방의 한 폐기물처리업체가 베트남에 수출하려 반입한 쓰레기다. 김민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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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물건이 모두 우리에겐 작품 소재"
━ ‘물의 정원’ 전시 선보인 창작 그룹 ‘하우스오브콜렉션스’ 조화와 아크릴 크리스털을 이용해 분수처럼 만든 조형 작품. 무지개 컬러로 빛에 반사되는 물의 색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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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원룸 화재, 1층 불이 10분만에 건물 집어삼킨 이유
22일 오전 10시 쯤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한 6층 원룸 건물 옆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불이 건물로 옮겨 붙어 주민 17명이 연기를 흡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불로 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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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이현석 ‘참(站)’
━ 철문 앞에 선 진영의 손목에, 교도관이 자외선으로 식별하는 투명도장을 찍었다 [일러스트=화가 김태헌] 한쪽 문이 닫혀야 반대쪽 문이 열린다. 교도소의 출입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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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맏형 기지 발휘 … 두 동생 살린 ‘이스키아 지진의 기적’
22일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만의 이스키아섬에서 발생한 지진 잔해에 갇혀 있던 꼬마 삼형제가 차례로 구조됐다. 왼쪽부터 7개월 마르몰로, 7살 마티아스, 11살 치로.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