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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vs '사랑과 음악사이'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스틸컷]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원제 Captain America:Civil War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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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자바·동대문, 중국시장 개척에 힘 모은다
14일 다운타운 LA패션마트에서 열린 `중국 광저우 유어스 입점 설명회`에서 문인터내셔널의 송시용(왼쪽) 회장이 유어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동대문 시장의 트렌디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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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면 벌칙, 악착같이 타는 버스·지하철은 “지옥”
최근 평양 시내에선 출퇴근 시간이면 교통체증이 생길 정도로 많은 차량이 도로를 메우고 있다. [영파이오니어 투어스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29일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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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모른다
알 ‘알다’라는 말은 알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알다’는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일인데 ‘줄탁동기(?啄同機)’라는 말처럼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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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한 한국인의 간식, 떡
‘비원’은 역사책 속에 등장하는 궁중떡을 전통 레시피 그대로 재현한다. 두텁턱, 단자, 쌍개피떡, 찹쌀떡, 약식, 갖은편(시계 방향으로)이 대표적이다. [사진 김경록 기자]강남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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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직원 절반이 활기찬 ‘시루바’ … 매출이 3배로 뛰었다
지난달 5일 일본 금속부품업체 가토제작소 공장에서 올해로 3년 차인 60대 ‘시루바(Silver)’ 직원 무라모토가 기계로 금속판형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아내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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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문양, 다채로운 컬러 대륙을 사로잡다
관객들의 시선이 런웨이 위 모델 팔 끝에 걸린 가방으로 향했다. 누군가는 휴대전화로 연신 사진을 찍었다.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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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부산(釜山)이야기
‘동래의 부산’에서 ‘부산의 동래’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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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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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겪은 악몽 … 그 아픔 감싼 따뜻한 외투
김복선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사실을 한 방송에서 증언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못살았으면 그런 곳에 끌려갔느냐”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얼굴을 공개하지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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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면 5000원 아껴요” … 새벽 출퇴근길의 작은 행복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봉천사거리 버스정류장의 풍경. 오전 5시도 되지 않은 시간인데 10명 넘는 이들이 ‘맞춤버스’ 8541번을 기다렸다. 이들은 매일 강남의 일터를 향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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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40원이면 한 달 5000원 아끼잖아요…이게 진짜 서민 버스지"
지난 8일, 밤기운이 가시지 않은 까만 어둠의 시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18-137번 버스정류장에 하나둘 사람이 모여들었다. 정확히 오전 4시가 되자 언덕 아래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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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전선 불려간 아버지 행방불명 … 대공포병 어머니 배급 빵으로 버텨
할머니에 안긴 스테판 소스닌(둘째줄 왼쪽 두번째)이 외증조할머니·이모 등 외가집 식구들과 1940년 율리아놉스크에서 찍은 사진. [소스닌 가족 앨범] 작곡가 스테판 소스닌은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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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릿날 재액 막기 위해 먹던 우리 고유의 음식 '정선 수리취떡'
단오에 즐겨 먹던 계절식. 수리취 인절미 밭에서 수확해 온 수리취. 잎은 길이가 10~20cm로 표면에 꼬불 꼬불한 털이 있고, 뒷면에는 백색 털이 촘촘히 있다 어린이 영양 간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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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토큰·회수권 쓰던 그 시절, 명절이면 차례음식 선물하던 손님도
정정진 기사는 35년 동안 매일 시민의 발이 돼 서울 시내를 달렸다. 이제는 운전대 앞이 집처럼 편하다.흔히 버스를 ‘시민의 발’이라 부른다. 1980년대에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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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예술가의 상상력 … 하청 봉제공장 골목을 ‘메이드 인 창신동’으로
홍성재(32·오른쪽)·신윤예(30) ‘000간’ 공동대표가 창신동 봉제사들과 함께 만든 각종 의류 앞에서 웃고 있다. 명문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들은 “창신동 골목의 봉제 노하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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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힘이 세다] 스와질랜드 아이들을 돕는 한국의 엄마들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계에 있는 작은 나라 스와질랜드에서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의 엄마들이 나섰다. 레스토랑 컨설팅 회사 비 마이 게스트의 김아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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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과일, 뽀로로떡 … 동네시장 꽉 잡은 청년들
시흥 삼미시장 ‘오빠네 과일가게’의 김건우(28) 대표. 저렴한 가격과 배달 서비스를 내세워 평일 하루 500만원어치를 판다. 그는 “15년쯤 뒤엔 ‘아빠네 과일가게’로 이름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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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빨간 버스는 오늘도 달린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오신혜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휘우웅~ 덜컹!” 잠이 안 왔다. 월요일 아침 7시50분. 여느 때면 앉자마자 이어폰을 꽂고 곯아떨어졌을 시간이다. 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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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4. 소머리 두 개 삶고, 막걸리 몇 짝 들여놓고
- 공산주의 하는 거여 - ?? - 오늘부텀 우리는 공산주의 하는 거란 말이여 - #$%?%*! - 아, 니 밭 내 밭 읎이 같이 일 허구 소출 나눠먹는다는 말이여 -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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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당 유학승들이 신라에 차 소개 … 사찰 공양물로 자리 잡아
8세기 연기(緣起)법사의 발원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엔 부처님에게 바치는 여섯 가지 공양물의 하나로 차가 나온다. 사진은 경주 신선사에 있는 비석. 차를 바치는 모습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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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시대, 고달픈 MB학번 세대 파고들다
19일 오후 서울광장, 한대련과 다양한 대학생 단체들이 ‘안녕하지 못한 대학생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위해 세워 놓은 게시판. 노진호 기자 중앙대 3학년 김명근(22)씨는 지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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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시대, 고달픈 MB학번 세대 파고들다
19일 오후 서울광장, 한대련과 다양한 대학생 단체들이 ‘안녕하지 못한 대학생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위해 세워 놓은 게시판. 노진호 기자 관련기사 회사 사장님 “사무실 1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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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팥시루떡엔 소금만 넣어야 고소한 게 제맛
1 옥루몽의 단팥죽. 견과류·떡을 올린 놋그릇에 나와 향수를 자극한다. 관련기사 국산 팥 쓰고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인기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에 팥은 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