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민주 시민 만세!" 5·18민주화운동 그날을 걷다
학생들 속에 앉았던 한 수감자(를 연기하는 시민)가 갑자기 일어섰어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화하자고 외쳤습니다.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총을 쐈고 많은 시
-
대형 회초리 사진 내건 국민의당…“‘마음 풀릴 때까지 ‘사랑의 매 달라”
[사진 SNS 캡처]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사랑의 매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29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 뒤편에는 흰색 바탕의 대형 뒤 걸개가
-
아직도 분열의 정치 … 촛불 2막은 협치다
29일은 촛불집회 1주년이다. 28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선 시민단체들이 ‘촛불 1주년대회’를 연다. 서울 여의도에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촛불파티’를 한다. 박근혜 전
-
‘촛불 1년’ 원로 7인의 제언…"촛불 2막은 협치"
‘촛불 1년’을 맞아 중앙일보가 정치 원로들을 인터뷰해 진정한 촛불정신 구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다. 맨위부터 좌우 순서대로 이원종(김영삼 정부)ㆍ유인태(노무현 정부) 전
-
법무·검찰 개혁위의 ‘임은정 검사 구하기’…월권 논란도
검찰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권고하는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29일 검찰의 잘못된 수사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을 막기 위한 ‘검찰 과거사 조사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
권한도 풍파도 많았던 '사법부의 제왕'…대법원장은 어떤 자리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 1956년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향해 던진 말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
-
현실과 직면하고 역사 속으로 뛰어든 우리 시대의 얼굴
━ [CRITICISM] 세 번째 1000만 영화 … ‘평범한 히어로’ 송강호 송강호가 세 번째 ‘천만 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괴물’(2006, 봉준호 감독) ‘변호인’(
-
고발할 때는 언제고 … 시국선언 교사 선처요청한 교육부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간담회가 지난달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재정 경기교육감, 김부총리, 조희연 서울교육감. 임현동 기자 김상
-
[취재일기] 교육감의 ‘법 해석’, 법에 우선하나
천인성 사회1부 기자 “정권 바뀌었다고 법 해석을 뒤집으면 교육청을 어떻게 믿나.”(서울 강북 A초등 교장) “징계 대상자가 하루아침에 ‘양심 교사’가 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
-
한국당 "靑 5개부처 장관 인사…전형적 캠프 보은·코드 인사"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중앙포토] 자유한국당이 11일 청와대의 장관 후보자 발표에 대해 "전형적인 캠프 보은인사이자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
남북한 接化群生 위해 기업인들 탈북자에 관심을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아이히 『안개 속의 열차』 귄터 아이히(Gunter Eich, 1907~1972)는 현대 독일문학의 대표적 작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0
-
뿌리째 뽑힌 저 나무처럼, 권력은 공허한 것
개막 전부터 화제에 올랐던 연극 ‘왕위 주장자들’의 공연 장면. 무대 중앙에 커다란 나무 밑동이 매달려있고 나무 뿌리 아래에서 인간 군상들이 권력을 향한 추악한 욕망을 드러낸다.
-
[홍승일의 시시각각] 헌재가 주목한 기업경영의 자유
홍승일 논설위원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 김지하의 시국풍자 담시(譚詩) 『오적(五賊)』이 출간된 건 1970년, ‘10월 유신’으로 치닫던 서슬 퍼런 박
-
황교안 “이제는 광장 아닌 국회서 문제 풀어야”
황교안 권한대행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다시 최장 60일간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비상 시국을 이끌게
-
황교안 대행 체제 92일..."장관 책임 국정 운영" vs "대선주자 행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가 최장 60일간 대통령 궐위의 비상 시국을 이끌게 됐다. 대선 정국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라는 엄중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시국 수습 시민 목소리 부족
이번 주 중앙SUNDAY 1면에 실린 ‘헌재 결정 불복은 왕조시대로 돌아가자는것’ 기사는 혼란한 정국 속 앞으로의 방향을 잘 짚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정치권
-
남경필 "바른정당 죽어가고 있다"...바른정당, 오늘부터 비상시국회의 가동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6일 “바른정당은 지금 좌표를 잃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며 “살아나는 유일한 길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이
-
[뉴스분석]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JTBC의 태블릿PC 조작이 없었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없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1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내내 울려 퍼진 주장이다.이들은 “태블릿PC의
-
[시민마이크] 반기문 불출마 선언, 어떻게 보시나요
대선정국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돌발 선언하자 대선주자들은 각자 주판알 굴리기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불출마 발
-
[월간중앙 2월호] “집권하면 워싱턴부터 갈 것, 트럼프에게 방위분담금 깎자 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은 부패 구조를 돌파할 용기와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이라 말했다.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권을 꿈꿔왔
-
김진태 "이런 영광 없어…새누리 의원들은 바보"
지난 15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사진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주말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후기를 남겼다.15
-
[TONG] [통피니언] ‘병신년’ ‘정유년’은 풍자가 아니다
by 정유진·손민지 지난해 국민을 큰 충격에 빠뜨린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태는 우리 사회에 어마어마한 분량의 풍자와 패러디를 양산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유튜브
-
[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7
2016년 12월 31일이다. 아무도 만나지 않은 채로 이 글을 쓴다. 누구라도 만날 순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러고 싶지 않았다. 대신에 나와 진심으로 맺어진 사람들의 이
-
“여기 사는 것 자체가 재난 아닌가…영화 속 실세 총리 모델은 김기춘”
━ 재난영화 ‘판도라’ 박정우 감독 박정우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판도라’가 5일 현재 4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는 한반도 동남부에서 대형 지진에 이은 원자로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