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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00명 '헌책마을' 매년 10만명 이상 관광
세계 최대 중고책 마을인 영국 ‘헤이 온 와이’는 대표적인 창조마을로 꼽힌다. [헤이 온 와이 홈페이지]“세계 최대 규모의 중고책 서점이자 세계 첫 야외 서점.” 영국 웨일즈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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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창문 넘어 도망친 … 』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열린책들·사진)이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이어 온·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에서도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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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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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김경래 씨의 집 ‘청노루’…치악산 구름 벗삼아 청노루 되어 살리라
‘시골살이 전도사’ 김경래·안인숙 씨 부부가 낡은 농가를 사서 직접 개조한 ‘청노루’. ‘신이 사는 숲’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신림면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자연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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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9) 한남동 가정식 밥집 ‘빠르크’ 허정희씨
▷여기를 누르시고 나오는 이미지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종지도(三從之道)라는 말이 있다. 아니, 있었다. 어려서는 아버지를, 결혼 뒤엔 남편을, 늙어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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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남긴 메시지 '36.538592, 128.018426' 를 해독하라
등장인물 소개 표 박사 일선 형사로 일하다 영국으로 유학을 가 범죄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전문 프로파일러가 됐다. 현재 개인 연구소인 ‘범죄과학연구소’를 차리고 범죄수사 기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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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만엔어치 골라주세요" 주문 몰리는 일본 시골책방
1만엔을 낸 고객에게 보낼 ‘일만선서’ 책 묶음을 들고 있는 이와타 도루 사장. [사진 이와타 서점]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중서부의 한적한 시골마을 스나가와(砂川)시. 옛 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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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작은 서점의 조그만 성공 '일만선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중서부의 한적한 시골마을 스나가와(砂川)시. 옛 탄광촌으로 인구 1만80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에 일본 열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내에 단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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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여행을 계획한다면…챙겨야 할 것 10선
'지구의 지붕’ 히말라야 트레킹은 누구나 ‘버킷리스트(Bucket List)’에 꼽을 만큼 인기 여행 테마로 떠올랐다. 등산인구 연 1500만명을 육박하는 우리나라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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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한 권으로 읽는 인문학? 차라리 백과사전 읽으세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15번째 에디션. [SEWilco] 요즘 석영중 교수의 책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2013)를 읽기 시작했다. 잠깐 들춰볼 생각으로 펼쳤는데 재미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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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한 권으로 읽는 인문학? 차라리 백과사전 읽으세요
요즘 석영중 교수의 책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2013)를 읽기 시작했다. 잠깐 들춰볼 생각으로 펼쳤는데 재미있어서 놓질 못했다. 푸슈킨의 운문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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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터치패널, 칠판 대신 쓰지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서울 천호동 사옥에 마련된 ‘스마트 스쿨’ 체험장에서 멀티 터치테이블 위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있다. 화면이 손가락의 정전기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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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농부가 된 선생님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딸깍발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우리들이 담임선생님께 붙여준 별명이다. 선생님은 가난한 선비의 모습 그 자체였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이었다.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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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하고 싶은 일? '지금' 안 하면 그때는 오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딩 전문가'로 불리는 조수용(40) 대표. 얼핏 보기에 그는 매우 이질적인 층을 켜켜이 쌓아놓은 사람 같다. 어지간한 인쇄매체를 다 사라지게 만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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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하고 싶은 일? '지금' 안 하면 그때는 오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딩 전문가'로 불리는 조수용(40) 대표. 얼핏 보기에 그는 매우 이질적인 층을 켜켜이 쌓아놓은 사람 같다. 어지간한 인쇄매체를 다 사라지게 만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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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티 같은 도시, 서울
루이비통이 바라본 서울은 남달랐다. 서울 토박이도 잘 모르는 명소를 루이비통은 잘도 찾아냈다. 한옥이 늘어선 북촌 안에 있는 모던 스타일의 도서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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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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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학촌의 몰락 … 주민 빼고 다 떠나
학생들이 떠난 고령 가야대 인근의 한 원룸촌에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다. 가야대가 경남 김해로 이전하면서 학생들이 떠나고 대부분의 원룸은 비어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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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서점 수 132개 문화지수 전국 1위 군 충북 청원의 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귀농·귀촌을 염두에 둔 분들이 의외로 많다. 모임에서 얘기하다 보면 다들 한두 번쯤 생각해 본 눈치다. 주말농장 몇 평 분양받아 텃밭을 가꾸면서 준비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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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구걸하지 말지니
요즘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그야말로 위안과 힐링, 치유 일색이다. 그만큼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사회라는 얘기겠지만, 한편으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온통 행복 타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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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다시 나온다면 ‘쎄시봉’처럼 열풍 불 것
“약동이, 시골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명랑한 소년. 영팔이, 여드름이 많은 학생으로 약동이의 같은 반 친구.” 만화 ‘약동이와 영팔이’(표지 왼쪽)의 표지를 넘기자 주인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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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삼화서점 … 문화사랑방 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사랑방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김제시 요촌동 삼화서점.전북 김제시의 삼화서점은 호남평야에 터전을 둔 농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시골 책방이다. 1975년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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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초등생, 독학으로 프로그램 개발해 '대박'
18일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있는 참샘초등학교. 세종시 첫 마을에 올해 문을 연 이 학교 학생들은 교과서와 공책보다 태블릿 단말기가 더 익숙하다. 교사는 분필 대신 작은 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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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독학하던 산골 소년, 터치스크린 새 역사 쓰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세종시 모든 학교에 납품된 교육 정보화 시스템 ‘스쿨 박스’용 단말기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 대전=김성태 프리랜서 18일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