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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무패 삼성화재 눕혔다, 현대캐피탈 천안대첩
“현대배구가 삼성을 블로킹하다. 천안대첩 승리!” 정태영(52·사진) 현대캐피탈 구단주(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는 2일 오후 5시, 트위터에 ‘감격’을 담았다. 경기 종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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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에 카톡 보낸 엄마, 내용이…황당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4인치 스마트폰 화면에서 잠시도 시선을 떼지 못한다. ‘하트가 생겼나’ 싶어 10분 간격으로 주머니 속 휴대전화를 꺼내 열어본다. 밥 먹은 뒤 ‘식후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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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대선일보다 더 긴장되는 날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과 판세가 연일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고 있다. 12월 19일 선거일까지 관전의 묘미를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승부에 뛰어든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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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안 죽었지, 그거 보여주러 나왔지, 래퍼판 ‘나가수’ 지켜봐
힙합 뮤지션 ‘가리온’의 멤버 나찰(왼쪽)과 MC메타. [오종택 기자]‘나는 가수다’에서 잊혀진 가수들이 노래할 때도, ‘탑밴드’에서 밴드 음악이 새삼 조명받을 때에도 힙합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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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부른 가수, 지금은 투자전문가로…
주말에 김광진씨는 중학생인 아들·딸과 여의도공원에서 농구를 한다. 가끔은 가수 이현우씨와 단둘이 농구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푼다. 스포츠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다. 음악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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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담대한 희망’ 없는 미국 대선
박승희워싱턴총국장 지난 일요일 버지니아주 매클린 인근의 리버벤드 공원에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워싱턴 특파원을 만났다. 서로 워싱턴 생활의 애환을 주고받던 중 미국 대선 얘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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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일 아침 1시간20분씩 축구하는 66세 CEO
박인구 부회장(왼쪽)은 거스 히딩크 감독과도 가깝게 지낸다. [사진 한국식품산업협회] 오전 5시45분 기상해 6시15분 서울 양재근린공원에 도착한다. 15분간 몸을 푼 뒤 8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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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온 가족이 둘러앉아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즐기며 5월의 생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최근 온라인 게임의 부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는데 그 대안으로 보드게임을 즐겨보자. 게임 속 규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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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회, 마지막 라운드 5위 출발 웨스트우드 버디 5개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
올해 5회째를 맞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그 역사는 짧지만 세 가지 명장면이 있다. 어느 것 하나 빠트릴 수 없을 만큼 골프의 큰 묘미와 박진감이 넘쳤다. 엄청난 파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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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들 어떠리 … 안방극장은 찌질남이 대세
류진행(류진) 아나운서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실수를 연발한다. 늘 멋진 역만 맡아온 배우 류진이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빈틈 많고 어수룩한 캐릭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사진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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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외교관 사로잡은 한국의 '만두'
만두 2호점의 외관. 작은 사진은 워싱턴DC의 한식 레스토랑 `만두(mandu)`를 경영하고 있는 3가족. 왼쪽부터 대니 이·이예순 공동대표, 장녀 진 이씨.전세계 외교가의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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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야구 ‘와인드업’, 진짜 야구로 거듭나다
국내 유일의 3D 실사 온라인 야구 게임 ‘와인드업’이 KBO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2012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와인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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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 남자, 아내와 점점 뜸해지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문 글씨가 잘 안 보일 때, 턱 밑에 나는 흰 수염을 볼 때,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서 나를 닮은 ‘늙은이’의 옆얼굴을 볼 때, 회식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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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아내.돈.친구.취미.퇴직 5友를 꼭 챙겨라
경기도 안양에 사는 조태영(51)씨는 4년차 전업화가다. 그는 매일 집 부근 화실 겸 작업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고, 인근 백화점 문화센터 세 곳을 돌아다니며 유화와 누드 크로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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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용 차 70대가 중국 거친 사막 195.9㎞를 내달린 이유
중국 장예에서 열린 차이나 랠리 챔피언십에서 만우 레이싱팀의 차량이 먼지를 날리며 질주하고 있다. 1999년 시작돼 12회째를 맞은 차이나 랠리 챔피언십은 경주 전용 트랙을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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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미디어아트는 X예술이다저자 박영욱출판사 향연가격 1만8000원바니타스 정물의 시간적 소멸을 찍은 동영상. 움직임 기록장치를 담은 트렁크를 끌고 다니며 장소의 소리를 담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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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이명박 방식
박보균편집인 대통령은 결단한다. 결단은 고뇌와 용기를 반영한다. 고뇌 끝 결단은 지도력의 핵심 요건이다. 그것은 대통령 리더십의 매력을 생산한다. 대통령은 후퇴의 상황에 직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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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승부가 시원해요" 소녀장사들 씨름판으로
귀 밑 3cm의 단발머리. 예쁘게 차려입은 교복. 오후 4시, 수업이 끝난 한 소녀는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4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용인의 한 씨름장. 앳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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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골프 위크’ 골프팬들 가슴 설레네
국내 골프팬들이 ‘골든 골프 위크’를 맞아 어느 대회를 감상할지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번 주 굵직한 남녀 골프대회가 국내외에서 무려 5개나 동시에 열리기 때문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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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스포츠 ‘승마’를 배우면 …
“워-.”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 승마장. 한 어린이가 자기 몸집보다 몇 배 큰 말을 능숙하게 몰더니 음성부조(말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신호)로 멈춰 세운다. 이곳에선 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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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축구의 ‘기본’을 생각한다
전 세계인이 숨을 죽이고 흥분해마지 않던 지구촌 축제가 많은 이변과 기적을 연출하며 서서히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는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남아공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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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똑같이 40승14패, 마지막에 웃은 건 모비스
모비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 창원 원정에서 축배를 들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마지막 날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된 것은 2002~2003시즌(오리온스 우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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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문자’ 한 방 위해, 팬들은 4시간을 준비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MVP 김상현, VIP 최희섭, 젊은P 안치홍’. 9월 15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KIA와 히어로즈의 경기에 김동희(29)씨가 만들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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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문자’ 한 방 위해, 팬들은 4시간을 준비한다
‘MVP 김상현, VIP 최희섭, 젊은P 안치홍’.9월 15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KIA와 히어로즈의 경기에 김동희(29)씨가 만들어 온 피켓이다. P자로 끝나는 재치 있는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