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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500호 기획] 1인 가구에 실제 도움 안 되는 마케팅 수준에 그쳐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1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주택건설업계에서도 1인 가구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1인 가구 대부분이 전·월세 수요인 만큼 이들을 겨냥한 임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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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500호 기획] 정부 예측 실패가 부른 ‘나홀로 가구’의 재앙
혼자 사는 윤동현(32)씨는 2년 전 취직을 하면서 직장 근처인 서울 개포동 전용 35㎡(약 11평) 아파트에 4500만원을 주고 전세로 들어갔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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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환수제 피하기…가속도 붙은 재건축
달아오른 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시장을 상징하는 잠실주공아파트 5단지. 이곳 집 값은 올 들어 최대 3억원 넘게 올랐다. [중앙포토]간판급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잠실 주공5단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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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아파트 지진 견디게 보강하려면 3.3㎡ 당 15만~20만원 더 들어
━ 건물 내진설계 어떻게 하나 ‘국내 전체 건물 중 내진설계가 된 비율은 6.8%(동 기준)에 불과하다.’최근 경북 경주 인근에서 최대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자 내진설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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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남양주·평택 등 24곳 아파트 분양 어려워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위험이 큰 수도권 8곳, 지방 16곳 등 전국 24곳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주택 공급량을 조절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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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커지는 뉴스테이·공공임대] 싸게 임대하고, 분양받아 차익 얻고
8월 22일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지난 8월 GS건설이 공급한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에는 363가구 모집에 956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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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재테크 풍향계] 길 잃은 돈, 집으로 집으로…“당분간 집값 완만한 상승”
올해 추석상에서 언급될 화제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연휴가 지나면 대출 등 규제 강화방안이 시행돼 주택시장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의 분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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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주택시장은 어디로] 청약시장 양극화 더욱 심화될 듯
[사진 중앙포토]추석이 지나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명절이 예년보다 빨라 건설사들이 추석 이후로 분양 일정을 미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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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내집 정원…힘 세지는 ‘숲세권’ 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직동공원 안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 아파트는 지난 3월 청약에서 1681가구 모집에 8536명이 접수해 평균 5.08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새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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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재건축 못 하던 도심 아파트, 뉴스테이서 묘수 찾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서울 신림동 강남아파트. 구로공단과 가까워 직장인 거주 수요도 풍부하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입지를 살리지 못하고 노후화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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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직업 도장 깨기 프로젝트 후기 - 사진가·프로그래머
여름방학을 맞아 2주에 걸쳐 소개했던 소중의 직업 도장 깨기 프로젝트. 여러분도 하나씩 도전해 봤나요?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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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현대원·문형표·주영섭…자문회의 출신 13명 고위 공직 맡아
정부 인사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등용문으로 뜨고 있다. 이곳 민간 자문위원 출신들이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에 다수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정부 들어 위촉된 자문회의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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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이 확실한 우위 차지해야 ‘MSM 동맹’ 성사
유승민 의원의 복당에 따라 김무성·최경환 등 새누리당 내 거물들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난 김·유 의원(왼쪽 사진)과 22일 본회의장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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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무도 안 듣는 ‘VIP 축사’는 없애자
함승민경제부문 기자6월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정책 관련 토론회장. “행사에 앞서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OOO 의원님의 축사를…”이라는 사회자의 말이 나오자 방청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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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제조에 공 들이는 기업] ‘기업 제조’ 전략으로 알파고 창조한 구글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 제조뿐만 아니라 기업 제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서비스를 직접 생산하는 대신,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기업을 키우거나 인수해 비슷한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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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도입 농가, 총수입 31% 늘어
충남 논산의 1만6000㎡ 규모 축사에서 어미돼지 3600여 마리를 키우는 하이포크 봉동농장은 4년 전 200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장에 도입했다. 온도·습도와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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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구 531만 명인데 골프장 경영난, 일자리 사라진다
사람산업을 살리자 ① 벙커에 빠진 골프산업 그동안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온 건 수출 제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불황에 제조업은 구조조정의 덫에 걸렸습니다. 여기다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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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 쉽게 제도적 지원을
사람산업을 살리자 ① 벙커에 빠진 골프산업 충북 청주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이븐데일CC는 경영진과 회원 간 소송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애초 골프장 지분을 100% 보유한 K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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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던 산업 생산, 석 달 만에 다시 꺾여
산업경기가 석 달 만에 꺾였다. 수출 부진에 자동차와 선박 생산이 감소한 탓이다. 소비도 다시 얼어붙었다.31일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 전체 산업생산지수는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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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정부 갑질’ 조장하는 공공SW 일괄발주
함승민경제부문 기자“전 잘 모르니까 대충 알아서 해주세요”. 집주인이 도배공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고 치자. 그런데 이틀 후 도배가 끝난 집을 보고는 집주인이 인상을 찌푸린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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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내부 승진 17% … 문체부 산하는 35곳 중 1곳뿐
IBK기업은행은 2010년 창립 50년 만에 첫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했다. 조준희 전 행장이다. 그는 외풍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원샷 인사(임직원 인사를 하루 만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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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입행원 채용 재개 5년 그 후] “대학 간 친구는 취준생, 나는 6년차 직장인”
은행권에 고졸 채용 바람이 불던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이 IBK기업은행을 방문해 은행이 뽑은 20명의 고졸 특성화고 신입행원의 교육장을 방문했다.지난 4월 7일 오후 5시 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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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4% 지난해 직원 줄였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 100곳 중 44곳은 1년 전보다 직원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1753개 상장사 전체로 늘어난 일자리는 1179개였다. 올해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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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대기업 집단'이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얼마 전 정부가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는 뉴스를 봤어요. 대기업은 그냥 규모가 큰 회사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누가 대기업인지도 나라에서 정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