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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 천장 맞힐까 … 도쿄돔보다 5m 높은 고척돔
고척돔 외관. 고척돔은 당초 지붕을 반만 덮는 하프돔으로 설계 됐다가 2009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붐을 타고 완전 돔 형태로 변경됐다. [박종근 기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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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사고의 재구성 … "이상 무"
28일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서 오상근 서울과기대 방수기술연구센터 교수가 아쿠라이움의 누수 문제에 대한 보수 과정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노병용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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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겁나지 않는 요놈들
직장인 박동훈(31·서울 연남동)씨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5. 여기엔 웬만한 카메라 못지않은 16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돼 있다. 하지만 이달 말 휴가 땐 ‘니콘 D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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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집회 노래·구호, 65㏈ 넘으면 … 오늘부터 불법입니다
21일 오후 임진철 경장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앞 집회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소음도가 70데시벨(㏈)로 나왔네요. 오늘까지는 합법이지만, 내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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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월호 CCTV 일시에 꺼졌다…영상 화면 입수
[앵커] 세월호 참사 129일째, 오늘(22일)은 세월호 선내의 CCTV 영상 가운데 일부가 복원돼 가족들에게만 공개됐습니다. 아직 그 영상은 구하지 못했는데요, CCTV 영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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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음반 이야기
정재숙 기자클래식 음반이 죽었다는 풍문이 떠돕니다. 1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리코딩 문화의 유산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예술과 공학이 결합된 이 잡종 문화는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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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세속과 역사의 공존, 이스라엘을 가다
이스라엘은 공존 속의 갈등이 존재하는 나라다. 유대인 회당에서 정통 유대인들이 토라를 읽는 모습.성경에 나오는 지성소 자리엔 현재 이슬람 황금사원이 세워져 있다. 유대인과 모슬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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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박은선 리스크' 위험의 삼각형
이규연논설위원 축구선수 박은선의 성별 논란이 오래전 기억을 끄집어냈다. 1989년 여름, 전남 영광에서 벌어진 무뇌아(無腦兒) 사태였다. 졸병 기자는 ‘총’을 맞고 격론의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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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3년 했는데 외부 인사? … KB금융의 '노치'
KB금융 차기 회장에 내정된 임영록 사장(가운데 카메라 앞)이 열흘째 KB국민은행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본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명동 본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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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려 … 뉴욕 '점령' 시위대, 통행로 한쪽 늘 비워둬
월 4회. 지난해 발생한 불법 폭력 시위 횟수다. 학생·노동운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8~1997년의 월평균 169회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불법·합법 통계에 잡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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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컴퓨터 시대 … "몸에 IP 주소 10개 달고 다닐 날 온다"
“사람들이 몸에 10개의 IP 주소를 달고 다니는 날이 올 것이다.” 에릭 슈밋(58) 구글 회장의 말이다. 그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콘퍼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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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값 2만5000원, 대체 어떤 영화관이기에
일반 상영관의 4배에 달하는 84개 스피커를 설치한 4DX관. 국내 최초로 3D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췄다. 모든 죄석에서 고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첫 상영작은 영웅 테세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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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초고가 오디오 ‘골드문트’의 미셸 르베르숑 회장
오디오 한 세트에 1000만원이라고 하면 살 여유가 없는 사람도 약간의 호기심이 생긴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값이 1억원으로 뛰면 얘기가 달라진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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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측 앱까지 등장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세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범죄와 보안은 창과 방패다. 창이 강해지면 방패도 바뀐다. 그처럼 범죄와 보안은 상호작용하면서 진화한다. 10년 후 범죄는 달라질 것이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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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측 앱까지 등장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세상
2022년 늦여름, 대기업 간부인 K씨는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를 켰다. 오늘 해야 할 일과 함께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떴다. “음주운전 단속 가능성이 높음. 음주 자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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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소기업 베끼고 ‘배째라’ … 평균 5000만원 배상
김성수 사장 이동통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서오텔레콤㈜ 김성수(59) 사장은 LG텔레콤(현재 LG유플러스)과 7년여 동안 대법원까지 가며 벌인 특허 침해 보상 소송에서 5월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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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과 똑 닮았다, 대역배우 레지 브라운
레지 브라운 2008년 11월 4일. 하루 종일 초조하게 TV를 지켜보던 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 거리로 뛰쳐나갔다. 공원에 몰려 있는 군중을 향해 스피커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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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좋아도메시지 전달 3분의 1은 성공한다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입니다(Let me assert my firm belief tha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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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좋아도메시지 전달 3분의 1은 성공한다
정치인의 힘은 말에서 나온다. 길거리에서, 국회의 단상에서, TV 화면과 라디오 스피커에서 대중을 상대로 하는 정치인의 말은 가장 오래된 무기이자 힘이다. 정치인의 ‘대중에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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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글쟁이의 비겁함
기자 세계에서 한가한 출입처를 맡으면 ‘물 먹었다’고 표현한다. 23년 기자생활 동안 두 번 그런 일을 겪었다. 2000년 말 해양수산부를 담당했다. 당시 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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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국화가 좋아 모였습니다, 사람들 마음이 풀리나 봅니다
올해 미당문학제에 참가한 문인들. 왼쪽부터 평론가 이남호씨, 시인 신동춘·김언·박형준(얼굴 가린 이)장철문·문태준씨, 평론가 김춘식(얼굴만 나온 이)씨, 시인 장석남·조연호·차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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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역풍’ 아직은 잠잠
18일 오전 11시 충북 괴산읍 동부리 시계탑사거리. 이곳 재래시장에 5일장이 서는 날이어서 대목을 노린 재·보선 유세차들의 스피커가 불을 뿜고 있다. 각 후보의 연설을 지켜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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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서 라텍스 살 땐 묵직하고 탱탱한 제품으로
#1. 직장인 이정미(35·여)씨는 지난달 인터넷 쇼핑몰에서 호기심으로 구입한 발가락 베개 덕분에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씨는 “퇴근 뒤 하이힐을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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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울림 커진 세종회관 ‘은밀한 도움’있었네
벽에서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튀어나왔다.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일어난 일이다.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이 연주한 이날 무대에 키 큰 마이크가 빼곡히 놓였다. 약 3m의 긴 마이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