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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
최근 영국에서 제작된 한 영화가 개봉 1주일만에 1백90만 달러를 벌어들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제목은 『스캔들』. 지난 60년대 초 영국의「맥밀런」내각을 무너뜨린 고급 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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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명화
□…KBS 제2TV "토요명화" (15일 밤 9시30분)=「사랑의 함정」. 프로 풋볼선수 「테리」는 술수와 야합이 난무하는 비정의 스포츠계에서 정직함과 성실만으로 발버둥치다 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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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맞이 TV프로|재탕 투성이…볼게 없다
양TV의 구정 특집프로들이 특집이라 이름 붙이기에는 너무나 엉성하다. 우선 특집극이 한편도 없으며, 편성내용도 대부분 재방영이나 「특선」이라는 이름의 국산영화 또는 만화영화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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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서로 망한 기업많다
한장의 투서가 때로는 사람의 목숨을 끊어놓기도 하고 기업을 망하게 하기도 한다. 84년 여름을 온통 시끄럽게했던 정내혁파문은 투서사건의 전형이었고 로케트건전지로 일취월장하던 호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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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잔뜩 안고가다 얼음깨져 익사
□…KBS 제2TV『토요명화』(31일 밤9시30분)=「스파이 대소동」·원제 Catch me a spy. 동서진영 간의 스파이교환을 소재로한 이색코믹영화. 동·서독을 나누는 얼어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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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지방영화사 두손코리아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지방영화사 제1호「두손코리아」(대표 김송원)가 첫작품『서울,흐림 한때 비』를 완성했다. 신인여가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예계의 뒤안길을 르포형식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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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완전한 스파이』로 건재과시|첩보소설의 1인자 「존·르·카레」&&「007」과는 주인공성격 정반대|고독·우울한 첩자의 내면 그려|정보담당 외교관 출신…"문학성 높다"평
첩보소설『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작가 「존·르·카레」(55)가 신작소설 『완전한 스파이』(A Perfect Spy)로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007』시리즈의 작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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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문예봉은 꽃다운 열아홉의 나이로 임선규와 결혼했다. 문예봉은 그때 이미 톱 스타의 자리에 올라서 있었다. 1932년 『임자없는 나룻배』 (감독 이규환) 로 데뷔,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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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스파이
83년 8월 소련의 한 저명한 언론인이 영국에 「망명」했다. 「올레그· 비토프」. 소련의 권위있는 주간문예지 리테라투르 누야게자타의 국제문화담당 편집인이었다. 그의 망명 동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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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스파이
서독을 비롯한 유럽 각국은 요즘 동독 간첩사건으로 술렁거리고 있다. 특히 서독의 수도 본은 동독 스파이들의 온상이 되다시피 했다. 이번 서독의 간첩사건은 지난 4일 「마르틴·방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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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여류영화인 체포 미인계로 스파이활동
■...미국 샌플시스코에 거주하고있는 미모의 소련여류영화인 「스베틀라나·오고로드니코프」가 미 FBI요원에게서 섹스를 제공한 댓가로 정보를 빼내다 붙잡혀 남편과함께 최근 법정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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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 제1TV 『명화극장』(18일 밤 9시20분)=「국제첩보원」. 007시리즈와 맞먹는 첩보영화. 원제 The Ipcress File. 원자력전문가인 「래드·클리프」박사가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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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프로TV
□…KBS제1TV『명화극장』(13일 밤10시)=「스턴트맨 후퍼」.스턴트맨의 진기한·묘기가 볼만한 영화. 원제:Hooper. 할리우드 최고의 스턴트맨이라고 자부하는「후퍼」는 감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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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 우주여행
빛의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는 일은 무슨 환상같기만 하다. 아우성치고 아귀다툼하며 살아가야하는 답답한 지구의 생활에서 훌쩍 떠나가는 것만도 얼마나 바람직한가. 그런 꿈이 지금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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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간감시장비」상상초월|순진했던 오웰의「1984년」예측
영국작가「조지·오웰」이 전체주의의 극한상태를 예언한 정치소설「1984년」보다 더 극심한 개인생활에 대한 감시장비가 이미 고도로 발달돼 현대는 어떤면에선「오웰」이 예상했던것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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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입하다 스파이 노릇
□…KBS 제2TV『토요명화』(4일밤 10시10분)=「누구를 위한 반역인가」 전형적인 스파이 영화. 원제 The Counterfelt Traltor. 뉴욕출생의 「에릭슨」은 스톡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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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고교 강당·8개 시립 도서관 학생극장으로 지정|상영 가능 영화 70편 선정
서울시교위는 19일 학생들의 복장자율화에 따른 여가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설이 좋은 서울고 강당과 숭의여고 음악당, 8개 시립도서관 등 10군데를 학생극장으로 지정, 2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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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뺨치는 소 첩보공작|레프첸코 밝힌 일본속의 소 스파이 활동
미국에 망명한 전KGB (소련비밀경찰) 소령 「레프첸코」 는 23일 발매예정인 일본판 리더즈 다이제스트 5월호에서 주일소련대사관 10층 KGB동경주재부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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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즐기는 책」잘 팔린다
부담감없이 책을 대하고 읽어나가는 재미로 책을 보겠다는 「오락독서」 의 경향이 최근들어 짙어져가고 있다. 책이라면 높은 수준의 지식이나 내용을 받아들이기위해 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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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세계의 실상
□‥‥KBS 제2TV 『토요명화』(19일 밤8시)=「에스피오나지」.원제 Le Serpeut. 눈에 보이지 않게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스파이세계의 이면을 그린 영화. 각국 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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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을 살해하려고
□…KBS 제2TV 『토요명화』(5일 밤 8시)=「0011나폴레옹솔로 구사일생」. 스파이액션영화로 온갖 위험을 이겨내는 두 사나이의 활약이 볼만하다. 원제 「To Trap A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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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60년|중단된 Y 활동|민족운동 겁내 일경찰 사사건건 감시·간섭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우리 민족이 당한 단련과 근조는 당한 사람들이야 말할 나위도 없지만 젊은세대들도 책으로 영화로 방송으로 듣고 또 들어서 잘알고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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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우 위르겐스 사망
【빈18일 AFP=연합】독일태생의 영화배우 「쿠르트·위르겐스가」18일 빈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위르겐스」는 수주일전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입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