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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에로가 과하다 ? 여자들도 좋아해 놀랐다
미국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앤디 위필드(왼쪽)가 맡은 21세기 스파르타쿠스에 대해 작가 스티븐 드나잇은 “영웅이라기보다 평범하고 결점 많은 사내가 시련을 거치며 변화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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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로 ‘전시’되는 죽음, 그 앞에 오감은 무디어지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 드라마(미드) ‘스파르타쿠스’(OCN 금요일 밤 12시)는 ‘죽여주는’ 드라마다. 물리적으로 드라마는 끝없이 사람들을 죽인다.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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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로 ‘전시’되는 죽음, 그 앞에 오감은 무디어지고
미국 드라마(미드) ‘스파르타쿠스’(OCN 금요일 밤 12시)는 ‘죽여주는’ 드라마다. 물리적으로 드라마는 끝없이 사람들을 죽인다. 인간의 사지와 오장육부가 어떻게 절단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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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7년, 제작 기간이 초과되면서 제작비가 3억 달러로 불어난 ‘타이타닉’은 20세기폭스의 골칫거리였다. 60년대, ‘클레오파트라’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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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
지난달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왼쪽)이 그의 전 부인이자 영화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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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종잡기 어려운 과학기술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에는 우연과 행운이란 요소가 함께 작용하곤 한다. 나일론 발명, 고무 가공법 등은 우연한 실수가 계기가 됐다.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으로 2000년도 노벨 화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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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영화광 소년, 바로 어릴 때 내 모습”
가스 제닝스 감독사랑스러운 악동 콤비의 영화 만들기 대작전.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2005년 데뷔작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로 열혈팬들을 이끈 가스 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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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웃 오브 아프리카’ 명감독 떠나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한 장면.‘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영화감독 시드니 폴락(사진)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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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서울역사
서울역은 나의 어린 시절 시골에 있는 친척집이나 무더운 여름 피서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곤 했던 추억과 설렘의 장소다. 기차를 타러 오는 사람, 마중을 나온 사람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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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날아간 미지의 세계
아득히 높은 곳에 떠 있는 듯한 국제우주정거장의 실제 고도는 약 340㎞. 지구를 축구공 정도로 축소하면 우주정거장은 축구공 표면에서 고작 6㎜ 정도 떨어져 있는 셈이다. 달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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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지긋지긋! 수퍼모델이 택시 산 이유
영국 수퍼모델 케이트 모스(34)가 최근 런던의 명물인 ‘블랙 캡(Black Cab)을 구입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택시 구입에는 4만5000유로(약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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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SF소설가 아서 클라크 타계
‘환상적 SF소설의 대가’로 통하던 아서 클라크(사진)가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클라크의 비서 로헌 더 실바는 “호흡기 질환을 앓아오던 작가가 19일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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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80년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 ‘어제와 오늘’
1929년 5월 16일,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는 270명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이미 석 달 전 발표됐으니, 철통 보안의 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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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균의 뇌 이야기] 그런 세상이 오겠어?
때는 3012년, 시내의 한 박물관에는 인류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한창이다. 앞쪽에는 유인원의 실물 모형과 뇌가 자리하고 있다. 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를 거쳐 21세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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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00년 명품과 어깨 나란히 … ‘돌체&가바나’ 두 디자이너를 만나다
3일(현지시간) 돌체&가바나가 미국 뉴욕에 새로 문을 연 매장의 개장기념 파티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초대됐다. 스테파노 가바나, 케이트 허드슨, 에바 멘데스, 도메니코 돌체(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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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지옥문 여는 키워드
창작의 아이디어는 황무지에서 갑자기 솟아나는 게 아니다. 영리했던 그리스·로마 사람들은 이미 그 옛날에 창작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 수사학자 키케로는 창작은 무엇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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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임머신 타고 스크린 여행 떠나볼까
옛 영화(映畵)의 거리는 옛 영화(榮華)를 되살릴 수 있을까. 25일~11월 2일 충무로에서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www.chiffs.kr)가 열린다. 1960~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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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다면 책 말고 영화 봐라"
하루에도 경영 노하우를 담은 수백가지 책이 쏟아지는 요즘, 진정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책이 아닌 영화를 가까이 하라는 이색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BBC뉴스 온라인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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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기는 범죄가 아닌 예술
영화 ‘오션스 13’. 영화 역사상 ‘오션스(Ocean’s)’ 시리즈는 아마도 두 가지 점에서 첫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하나는 등장하는 스타의 수가 많다는 것, 다른 하나는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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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들려오던 신비한 그 음악
SF영화의 고전으로 알려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아주 특이하게 시작한다. 영화가 시작되어도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은 채 한동안 음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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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생활 속에 스민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20주기(周忌)를 맞아 각종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가 태어난 피츠버그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주요도시에서 크고 작은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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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쏟지 말고 지우고 빼는 작곡을"
20일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46)씨가 오정웅(16)군에게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작곡은 지우고 빼는 과정이 더 중요한 거야. 아이디어만 잔뜩 쏟아부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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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콜슨 같은 한국배우, 정말 불가능할까?
잭 니콜슨. 1937년생이니 내년이면 우리나라 나이로 71세가 된다. 노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그의 나이만큼이나 깊고 넓다. 광기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샤이닝' '이지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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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자존심과 실리 … 북·미의 선택은
핵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 북한의 힘 겨루기는 미국 영화'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년 작.감독 스탠리 큐브릭)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는 미국과 러시아(옛 소련)의 핵전쟁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