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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진짜 애호가의 시대
김호정 문화팀 기자 조회수 730만.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였다. 아니, 관객이라고 하는 편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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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콩쿠르 최고의 음향팀…“현장보다 유튜브 음질 더 좋다”
━ 원재연의 쇼팽콩쿠르 라이브 ■ 「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2일부터 제18회 쇼팽 국제 콩쿠르가 열리고 있다. 쇼팽 콩쿠르는 전 세계의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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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피아노 고르면 식사, 차량 드려요"[쇼팽 콩쿠르 라이브①]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쇼팽 국제 콩쿠르 2라운드에서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수연. [사진 쇼팽 협회] ■ 쇼팽 콩쿠르 라이브 「 이달 23일까지 폴란드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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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어려운 음악의 쓸쓸함
김호정 문화팀 기자 이 음악의 연주가 어려운 이유를 밤새 꼽을 수 있다. 심하게 많은 스타카토, 한 음을 여러 번 두드리는 연타, 손이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도약, 음향은 크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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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재홍 "여한없이 연주하고 부조니 콩쿠르 우승"
부조니 국제 콩쿠르의 입상자들. 왼쪽부터 3위 루카스 슈테르나트(오스트리아), 1위 박재홍, 2위 김도현. [사진 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 박재홍(22)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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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성진 나올까? 쇼팽 콩쿠르 6년 만에 열린다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코로나19로 1년 연기 끝에 올해 10월 콩쿠르가 열린다. 총 87명의 본선 진출자 중 한국 피아니스트는 7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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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명 숨막히는 경쟁…조성진 이후 첫 쇼팽콩쿠르 열린다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8회 쇼팽 국제 콩쿠르의 예선 중 한 무대. [EPA/연합뉴스] 2015년 10월 2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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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연인에게 악보를 자꾸 보낸 슈만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피아니스트 원재연. [사진 스테이지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이 39세에 작곡한 피아노곡 ‘숲의 정경’ 곳곳에는 어두운 감정이 들어있다. 작품은 ‘숲의 입구’로 시작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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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연습 안하는 게 장점” 그런 평가받던 그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이나우 “무대 연주는 성진이가 정말 잘하고 있죠. 그리고 정범이 형이 독일에서 콩쿠르 우승하는 걸 보고 이렇게 생각했어요. ‘난 정말 틀렸다’.” 피아니스트 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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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보단 스타 독주자… 올해 클래식 부활 키워드 넷
3월 내한을 예고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사진 Gert_Mothes/중앙포토]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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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러셀 셔먼 『피아노 이야기』
피아노 이야기 피아노를 아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이다. 피아노를 마스터하려면 우주를 마스터해야 한다. 피아노 소리의 스펙트럼은 마치 모든 음악적 및 비음악적 소리를 걸러내는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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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소독 독주곡, 잠옷 협연…예술, 코로나를 넘어서다
막심 벤게로프의 재택 연주. [페이스북]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음악 듣는 방법, 공연에 대한 개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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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입은 연주자들…코로나 시대에 빛난 예술 아이디어
플루티스트 안나 데 라 베가가 올린 '잠옷 합주' 영상. [페이스북 캡처]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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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아니스트 같지않다'는 문지영의 자연스런 음악성
자연스러운 음악성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사진 더브릿지컴퍼니] 피아니스트 문지영(25)은 만 19세도 되기 전에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콩쿠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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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조명·음향 조정해보고 25m 위 기계까지 체크 무대의 숨겨진 모습 샅샅이 살폈죠
소중 학생기자단이 용인포은아트홀을 찾아 무대 뒷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이수경 학생기자·유지안 학생모델·장희우 학생기자. 화려한 공연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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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마지막 피아니스트의 영면, 91세 바두라 스코다의 삶
25일 별세한 피아니스트 파울 바두라 스코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피아니스트 파울 바두라 스코다가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별세했다. 91세. 20세기 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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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집엔 한 대씩…19세기 파리 여성 '교양 필수' 이것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15) 피아노 치는 소녀들. 르누아르 그림. 19세기 말. 오르세 미술관 소장. [그림 Wikimedia Commons(Pub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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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도 넷, 피아노도 넷 … 젊은 피아니스트의 ‘따로 똑같이’
26일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원재연, 신창용, 박진형, 김준희.(왼쪽부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의 교향악단 연습실. 피아니스트 네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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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을 쳐도 다르게 친다" 2030 피아니스트 4인 4색
26일 서울에서 한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원재연, 신창용, 박진형, 김준희.(왼쪽부터) KBS교향악단과 피아노 2,3,4대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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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7.14 문화 가이드
━ 책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낸 단독 신작. 지난 10년간 한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12개 강연이 실려 있다. ‘결정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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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색다른 감상법, 협연자를 챙겨라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서울에서 슈만을 연주한다. [사진 빈체로] 이탈리아 태생 피아니스트인 베아트리체 라나(25)는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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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클래식 무대에 개성파 협연자들 줄줄이 선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이달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슈만 협주곡을 연주한다. [사진 빈체로] 이탈리아 태생 피아니스트인 베아트리체 라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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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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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델, 댄서 거쳐 바흐로 돌아온 지용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음반을 낸 피아니스트 지용.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피아니스트 지용(27)은 스스로 ‘피아노 아티스트’로 소개한다. 그만큼 활동 범위가 독특하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