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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론 섬에서 부르는 태양의 노래
몰랐던 것이 아니라 잘못 알았던 것을 깨치는 여행지로 스리랑카만 한 곳은 없으리. 인도 대륙에서 50㎞ 정도 떨어진 이 작은 섬나라는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명 이상의 신비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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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생각 쳐버리는 한국 선불교에 쇼크 받았죠”
“불교를 처음 접했을 때 ‘고향’을 찾은 기분이었죠.” 푸른 눈의 외국인 스님이 4일 처음으로 불교 조계종단 포교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스위스 로잔의 법계사 주지인 무진(58·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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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디지털 하이웨이'로 당신을 모십니다
삼성네트웍스의 1~3년차 젊은 직원들이 인터넷전화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 회사 과장급 이상은 예전에 청바지를 입고 일했던 PC통신 유니텔 시절의 벤처 문화를 경험한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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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6개월] 인도양 쓰나미
▶ 인도 나가파티남 지역에 마련된 임시 수용소에서 지난달 26일 쓰나미 이재민들이 물을 받기 위해 서 있다. [나가파티남 AP=연합] 지진해일(쓰나미)이 인도양 연안 아시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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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납품 OK'의 비밀…제품 별나네 O
▶ 할인점 이마트는 ‘중소기업 초청 상품박람회’를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었다. 입점이 확정된 150여 개 기업의 제품을 주부·판매사원·바이어 등 심사단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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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경보 해제 뒤에도 주민들 귀가 거부
28일 밤 인도양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7의 강진은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26일 27만3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해일(쓰나미)을 경험했던 남아시아 주민들을 다시 한번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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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민 찾은 코피 아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8일 쓰나미 피해를 본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를 방문, 이슬람 사원의 이재민 캠프에 수용된 이재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함반토타(스리랑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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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종교간 반목 딛고 도움의 손길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스리랑카 남부 마타라시의 시립종합병원. 지난해 결혼한 18세 '소녀주부' 나틸라가 방금 전에 세상에 나온 2.5㎏의 아들을 안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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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몇 천원이면 해일 이재민 살린다
여기는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 이번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해안지역이다. 세상에 생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리라. 미처 치우지 못한 시신이 해변에 방치돼 있고 그 주위를 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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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지구촌 송년축제 대신 추모 행사
▶ 부디 평안한 곳으로 … 태국 푸껫 왓꼬싯(절)에 마련된 쓰나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한국 유가족들이 분향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 [푸껫=연합]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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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인 사망 36명"
아시아 지진 및 지진해일로 한국인 3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29일 태국 푸껫시 왓 코싯 사원에 마련된 한국인 합동 분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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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서 온 가족들 '늑장 발굴'에 발 동동
▶ 관광객들이 29일 타이 타꾸아빠의 한 병원 게시판에 붙은 부상자들의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이날 현재 쓰나미 피해로 태국에서 16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타꾸아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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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시대] "전통테마 살리니 수입이 짭짤해요"
▶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휴심 펜션. 김남수씨가 오랜 준비를 거친 뒤 전통 체험을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박원갑 기자 강원도 강릉 시내에서 차를 타고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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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마음, 열린종교] 10. 남방불교
▶ 산디마 스님은 한국에 있는 미얀마 근로자의 둘도 없는 친구다.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가르침은 하나지만 불교는 크게 남방(소승)과 북방(대승)으로 나뉜다. 티베트.중국.한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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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王들은 가고 … 바위 속 피어난 찬란한 빛
한국에서 출발해 비행기 내에서만 10시간 이상을 보냈다. 스리랑카의 관문인 콜롬보 공항에 내리자 뜨겁고 축축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말 그대로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다.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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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장학금 받아 유학 4년…코리아를 배웁니다
저는 몽골 유학생 엥흐바야르 입니다 대한항공 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4년간 유학생활을 아무 부담없이 보람있게 보내고 선진항공사인 대한항공에서 1년간 기술연수까지 하게 된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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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굴뚝산업 뚝심이 성공 피워올렸다
세계 최대 모자 메이커인 영안모자㈜는 회사의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더 궁금증을 자아내는 회사다. 모자 회사가 지게차 회사의 대명사인 미국 클라크 머티어리얼 핸들링 컴퍼니(CM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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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외국인 노동자 35만명 추방위기
"알라께서 응답하셨다!" 지난 20일 중동의 석유 부국 아랍에미리트(UAE)의 조간 신문들이 알라의 응답을 일제히 1면 머리기사 제목으로 뽑았다. 신문들은 하루 전 UAE에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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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의 기행
□…아시아 장인문화 기행-요가, 크라비크라봉, 사원불화(Q채널·CH25 저녁 7시)=인도의 요가, 태국의 전통 무예인 크라비 크라봉,스리랑카의 불화(佛畵)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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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찰 폭탄테러
스리랑카 북부의 불교 사원에서 17일 타밀 반군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터져 23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했다고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그는 "콜롬보 동북부 3백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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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찰 폭탄테러…100여명 사상
[콜롬보 AP〓연합]스리랑카 북부의 불교 사원에서 17일 타밀 반군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터져 23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했다고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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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두산그룹 박용오 회장
"전통 1백년을 바탕으로 도전 1백년에 나선다. " '보수 안정 경영' 의 대명사격이던 국내 최고 (最古) 의 기업 두산그룹이 '도전과 공격 경영' 을 내세워 창업2세기의 첫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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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石佛 사라질 위기
부처님의 위엄도 종교를 등에 업은 증오심 앞에서는 무력한 것인가. 고대 동서문화의 교통로며 불교 전래의 길이었던 실크로드 위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불상이 파괴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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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지 순례해외여행 상품 다양-동.서남아지역 일대
부처의 발자취를 따라 나서는 해외 여행길은 색다른 감동을 준다.불자가 아니라도 명산 고찰을 돌아보고 대자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신심(信心)이 빚어낸 걸작품들에서 자아를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