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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 있게 노는 삶이 행복하지 아니한가" 김병기 교수 서예전
'불변응만변', 175x95cm, 한지에 먹, 2019.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으로 만 번 변하는 것에 대응하자'는 뜻.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된 조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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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겠다는 욕망마저 내려놓은 성파스님 글씨 5149자
인사동 화랑가에서 가장 긴 벽인데도 작품을 다 받아주지 못해 꺾어서 걸었다. 5149자 ‘금강경(金剛經)’이 32m 길이로 퍼져간다.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한 글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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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백자만 보물인가…먹고 입고 마시는 게 다 문화”
통도사 성파 스님의 장독대 법문 서운암 장독대. [양산=권혁재 사진전문기자]한둘이 아니었다. 줄지어선 장독이 1500개는 족히 넘었다. 경남 양산의 통도사 서운암 경내. 운치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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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 꿈꿨던 백범 뜻, 서예로 이어가자” 다짐
한글서예가 현병찬(왼쪽)씨가 제자 김명희씨에게 백범의 친필 ‘붕정만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붕정만리(鵬程萬里)’. 중국 고전 『장자(莊子)』에 나오는 말이다. 전설 속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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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순국 105주년 … 안중근 최후의 현장, 뤼순을 가다
순국 105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09년 단지동맹((斷指同盟) 직후의 안 의사.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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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춘천서 한암·탄허 스님 서예전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 특별전이 17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막했다. 탄허(1913~1983)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에는 서예작품·탁본·현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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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으로 놀았죠, 120개 서체로 춤을 추었죠
사람들이 동물 가죽을 들고 춤추는 것, ‘없을 무(無)’자는 여기서 나왔다. 제사장의 춤은 어느새 자기를 잊는다. 심은 전정우의 붓끝에서 태어난 ‘무(無)’다. [사진 서울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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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담대종사 열반 1주기 수덕사서 법회·서예전
생전의 원담 스님이 붓으로 글을 쓰고 있다. [수덕사 제공] 덕숭총림 수덕사의 제3대 방장이었던 원담(1926~2008) 대종사의 열반 1주기 추모법회가 7일 오전 10시30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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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비'김구용 시인 1주기 서예전 거침없어라, 기품 서린 '획'
"우리는 동양 정신을 말살하면서까지 감성적 유행에 경도하리만큼 부박(浮薄:천박하고 경솔함)하지 않다. (중략)우리는 끝까지 판단할 줄 알아야 하며, 투시할 줄 알아야 하며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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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서예 전통 시들어 가나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서예 2천년전' (11일까지)은 근래에 보기 드문 대규모 서예전이다. 전시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 서예의 전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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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27)
상오 11시35분에 시즈오까(정강)역을 출발한 국철 도오까이(동해)선 상행열차는 불과 10분만에 취재팀을 시미즈(청수)역에 내려주었다. 시미즈시는 1924년까지도 에지리(강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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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윤성해스님
승려 서예가 윤성해스님(불교조계종 제주탐라선원장) 이 미국전시회를 갖기 위해 18일 출국했다.『반야심경』병푸을 32점을 출품한 성해스님의 서예전은 20∼30일까지 뉴욕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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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소식
□…불교조오종전국신도회(회장 박완일)는 11∼14일까지 설악산 유드호스텔에서 건국불교지도자 하계특별수련교육대회를 갖는다. 각종 불교단체지도자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대회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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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소식
『기독교 대 백과사전』 출간 □…기독교한국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 편찬되는 한국최초의 가장 방대한 『기독교대백과사전』의 제1권 (사진)이 7일 출간됐다. 기독교문사가 오는 8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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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스님 서예전
미국에서 포교활동 중인 오법안 스님(전 동국대부총장)의 「뉴욕」원각사 대웅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법안 서예전이 23∼27일까지 신문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전시회에 이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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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업씨 서예전
운녀 김광업씨의 서예전이 21일∼26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금년 68세의 안과의인 김 박사는 근 50년간 서·화·각을 해오는 선비취향의 작가. 부산에서 병원을 개업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