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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영상, 홀로그램 … 베니스서 디지털 캔버스 펼친다
로렌스 렉의 ‘지오맨서’의 장면. 2065년싱가포르에 새 AI(인공지능)가 등장하는 고해상도4K 영상 작품이다. [사진 2017 저우드/FVU 어워드] ‘비바 아르테 비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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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영상, 홀로그램..."디지털 아트 아닌 디지털 시대의 아트 보여줄 것"
'비바 아르테 비바'(예술만세)를 제목으로 내걸고 다음 달 13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전 세계 미술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큰 잔치다. 전 세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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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뮤지컬 뛰어넘은 스토리·흥행 … 리메이크의 마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한국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일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도시 7곳을 더 돈 뒤 지난 10일 상경했다. 국내 순회 공연을 마치면 해외 수출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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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피나 바우쉬 몸짓을 다시 무대에
2시간 이어지는 공연을 통해 인간 움직임의 의미를 탐구하는 ‘스위트 맘보’. [사진 우술라 카우프만] 이 한 장의 사진. 한 여성이 남성에 머리채와 치맛자락을 잡힌 채 끌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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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간의 춤 전쟁 - 주요 무용단 봄 작품 공연 일정 겹쳐
피나 바우쉬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스위트 맘보' 공연장면[사진 우르슬라 카우프마만] 공연계의 봄은 춤과 함께 찾아온다. 꽃 피는 춘삼월, 주요 무용단이 일제히 시즌 개막작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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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 광대…“반기문은 정통파, 난 가장 샛길로”
━ 정약용의 일생 판소리로 만든 소리꾼 임진택 임진택씨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예술을 믿는다. “다산도 조선의 현실을 아파하는 시를 남겼다. 마당극과 창작 판소리 개척자로 기억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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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학과] 연기자·연출가·스태프 … 다방면 예술인 육성
대학은 진로와 취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선 융·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부·학과를 고를 만하다. 분야를 넘나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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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학과] 연기자·연출가·스태프 … 다방면 예술인 육성
대학은 진로와 취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선 융·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부·학과를 고를 만하다. 분야를 넘나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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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윤이상 100주년에 없어질 위기 몰린 윤이상콩쿠르
한국 정신과 서양 음악 기법을 결합시키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윤이상은 한국에서는 시대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가가 뒤집히고 있다. [뉴시스]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현재 상황대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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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4만 명이 빵 터진 꽃들의 반란: 장진 감독이 연출한 화제의 연극 '꽃의 비밀'
연극 ‘꽃의 비밀’(11월 29일~2017년 2월 5일, DCF대명문화공장, 장진 연출)의 ‘꽃’은 여자를 의미한다. 그렇다고 여성을 남성에 의해 피어나는, 아름답고 수동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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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파괴가 지역 혜택이 될 수는 없다"
제이미슨 서비스가 초고층 건물 건설을 추진중인 LA한인타운 윌셔 잔디광장은 월드컵 개최때마다 `붉은함성`으로가득했던 장소다. [중앙포토]"반세기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건물과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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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쇼팽 협주곡 50번 연주하니 이제야 알 듯”
지난 9월 독일 함부르크의 공연장인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할레.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은 쇼팽의 발라드 네 곡을 이틀 합쳐 12시간 동안 연주·녹음했다. 한 곡에 10분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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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넘어선 음악적 일체감
첼리스트 여미혜 2차 대전 직후 열강에 의해 분단된 뒤에도 양 독일은 클래식 음악 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버리지 않았다. 나치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베를린 필하모닉의 명예가 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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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대구 국채보상운동 담은 뮤지컬 ‘기적소리’
‘기적소리’는 조선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던 1907년 당시 대구에서 국채를 갚고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어났던 국채보상운동을 재탄생 시킨 창작뮤지컬이다. 오는 10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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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베토벤·브람스 … ‘B’ 내리는 평창
대관령국제음악회가 13회를 맞은 올해 이름을 바꿨다. ‘평창대관령음악제’다.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인 평창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명칭과 로고를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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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4중주 16곡 전곡 연주 흥분돼요”
베토벤(1770~1827)의 현악 4중주는 초·중·후기, 시기별로 개성이 뚜렷하다. 특히 청력을 상실한 후기에 쓴 현악 4중주는 심오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베토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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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 메타 팔순 깜짝쇼 … 바리톤 햄슨이 직접 지휘도
빈필 크루즈가 진행된 10만톤급 크루즈 ‘마인 쉬프’. 코발트빛 하늘 아래 짙푸른 바다를 아름다운 크루즈선이 유유히 항해한다. 서울의 하늘에서 늘 만나는 미세먼지란 여기선 찾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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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한 해에 3조원 이상 ‘팍팍’ 기업재단 사회공헌 ‘쑥쑥’
기업재단의 효시는 1939년 설립된 양영재단이다. 당시 일제 식민지 시대였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를 민족의 동량(棟梁)으로 키우기 위해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양영재단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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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헤영 기자의 '오후6詩']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 주인공은…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그래서 자신의 집을 팔고, 자신의 그림과 피를 팔아그 돈으로 바다도 덮을만큼 장미꽃을 샀다네백만송이 백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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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4)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 피아니스트 예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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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한국 입양아 출신 프랑스 문화장관 플뢰르 펠르랭
플뢰르 펠르랭(42)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 장관이 지난주 한국을 다녀갔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행사와 다음달 초로 예정된 프랑수아 올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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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내가 성공했다면 그건 양부모와 프랑스 공교육 덕분
플뢰르 펠르랭(42) 프랑스 문화ㆍ커뮤니케이션 장관이 지난주 한국을 다녀갔다.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교류의 해’ 행사와 내달초로 예정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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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에 품새 버무려 해외 공연 … 우석대 ‘태권 아트’ 한류 잇는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꾸미는 ‘에이지 오브 태극’의 한 장면. 태권도를 기본으로 무용·음악·미술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난 1월 8일 파라과이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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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4저자: 김명호출판사: 한길사가격: 1만7000원중국 역사서에서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진귀한 사진을 담은 책. 매주 중앙SUNDAY에 연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