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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는 영성(靈性) 바람 자연의 명상, 문명의 각성 - 아미쉬 공동체
펜실베이니아주 아미쉬 마을의 아이들이 도시락을 든 채 길을 가고 있다. 아미쉬 특유의 모자와 남녀 복장이 눈길을 끈다. 아미쉬 학교는 교실 하나에 선생님 한 명이다. 전 학년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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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토지조사 ‘함정’ 파놓고 한반도 땅 40% 약탈
일제가 토지조사를 위해 측량하는 모습. 일제는 근대적 토지소유 관계를 정립한다는 명분으로 토지조사 사업을 실시해 막대한 토지를 조선총독부 소유로 만들었다. [독립기념관 소장]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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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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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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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서 즐기는 연말 공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따스한 불빛에 반짝이는 조명, 그리고 캐럴이 울려 퍼지는 연말의 거리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없이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만든다.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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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시슬리의 경쟁 회사는 애플이다”
‘귀족이 만든 귀족의 화장품’.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시슬리(sisley)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출시된 ‘시슬리아 글로벌 퍼밍 세럼’의 가격은 30mL에 45만원.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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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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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ECB가 동정을 잃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얼마 전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진 지중해 국가들의 정부채를 사들임으로써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곧 이런 비판이 터져 나왔다. “ECB는 동정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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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잠수함
12월 1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는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1800t) 취역식이 열렸습니다. 취역은 군인으로 치면 훈련을 마치고 실제 전투에 투입될 수 있는 능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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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간 6·25 중공군 포로 1만4715명 그 후 … 국내 언론 첫 현지 르포
타이베이현 룽자의 런페이주(任佩珠) 보호관이 중공군 참전 용사들이 타이베이에 도착한 날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총통부 앞에서 열린 환영대회에 참석한 용사들이 꽃다발을 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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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②
#9 인생 전환점 _ 둘둘치킨 개업1990년 그는 ‘둘둘치킨’을 개업했다. 당시 종로5가에 닭을 대주던 사람이 명동에 치킨가게가 나왔다고 알려주었다. 그 가게는 목이 좋아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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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보장 위한 핵무장이 목표 … 장거리 미사일 다시 발사할 것”
“이번 핵실험은 예상대로다.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 체제의 안전보장이다. 미국과의 교섭은 이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잘 읽어야 한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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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업 되려면 E·S·G에 투자하라”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난 2001년 9월, 목마른 구조대원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물을 찾았다. 직원이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돈을 내세요.” 몇 시간도 안 돼 이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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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5년 뒤엔 …
가까운 미래의 통일 한국을 그린 장편소설 『국가의 사생활』을 펴낸 시인 겸 소설가 이응준씨는 14일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뜻에서 영화처럼 쓰려 고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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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의 묘비명과 유언] “일어나지 못해 미안해”헤밍웨이, 임종 때도 익살
시대를 밝힌 ‘큰 별’ 김수환 추기경의 묘비에는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라는 묘비명과 생전의 사목이었던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PRO VOBIS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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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식조사] “주한 미군 계속 주둔해야” 49% … 작년보다 11%P↑
정치 지지 정당, 한나라 34% 민주 14% 없음 38% “가장 싫은 나라는 일본” 작년 38%→올해 57%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현재의 시국이 불안하다고 보고 있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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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서 이겨도 법에서 밀리면 끝
그동안 한국의 개 복제 기술은 ‘세계 최초이자 최고’로 알려졌다. 서울대 측은 “소송과 관계없이 서울대의 개 복제 기술은 독보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변리사 등 특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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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라크전 비용 매달 120억 달러”
20일은 이라크전이 시작된 지 5주년이 되는 날이다. 개전 이후 숨진 미군의 숫자는 4000명을 넘어섰고 미국인의 전쟁 비용 부담도 커져만 가고 있다. 미국은 올해만 해도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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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질’이 즐거운 수줍은 피겨 요정
부드러운 선율의 음악 ‘종달새의 비상’에 맞춰 새하얀 얼음 위를 우아하게 누빌 때는 그야말로 한 마리 작은 새가 따로 없다. 반면 ‘록산느의 탱고’를 배경음악으로 힘찬 율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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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만기환급금 미련 버려라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국방이 약하면 그 피해는 대물림이 될 정도로 아주 심각하다. 비행기는 교통수단 중 가장 안전하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무조건 죽는다. 요즘은 겨울에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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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속초 도루묵 톡톡 터지는 알 맛
속초.양양 등 북부 동해안 포구의 도루묵 잡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은 매년 11월 중순께부터 이듬해 1월 중순까지 잡힌다. 몸길이 26㎝가량, 수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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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하)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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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인종 차별, 논문 표절… 도덕성 논란 불러
시사 이슈와 관련된 주제는 대입 논.구술에 단골로 나온다. 2007학년도 대입 논.구술에 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의 주요 시사 주제를 영역별로 정리했다.'사회.문화.교육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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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①] 파산하지 않는 ‘영원한 제국’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책이 아니더라도 세계는 확실히 평평해져 가고 있다. 평평해진다는 것은 기업과 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