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세 박사 따고 93세 작가 변신…한때 '수출 여왕'의 새 도전
'국내 최고령 박사' 이상숙 선생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출간을 앞둔 저서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궁휼히 여겨주십시오』를 들고 웃음짓고 있다. 이보람 기자 지난
-
성희롱 아이 혼내면 교사 고소…“학원 강사만도 못해” 한숨
━ 무너진 교권, 지금 우리 학교는 “이제는 아이들이 무서울 지경입니다.” 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12년째 교직 생활을 하는 박정민(여·가명·41) 교사는 몇 년 전부
-
쏜다면 어딜까, 흑해? 돈바스? 빨라지는 '푸틴의 핵시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난 24일로 7개월을 넘기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시계’ 초침이 빨라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면서
-
5시간넘게 합의문 못낸 동맹, 지소미아에 한미동맹 시계제로
한ㆍ미동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문제로 시계제로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는 15일 일본이 바뀌어야 지소미아 종료를 변경할 여지가 있다는 뜻을 알렸는
-
미국 만류에도 지소미아 종료 입장…한·미동맹 미로 속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왼쪽 둘째)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미 동맹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
-
'지소미아' 카드 엇갈린 시선…美 반응했지만 자충수 우려도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연장 검토 가능성을 내세운 것과 맞물려 미국이 반응하고 있다. 한·일 경제 갈등이 안보 영역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는 데
-
한ㆍ일 '뜨거운 감자' 지소미아…"먼저 폐기 꺼내는 쪽이 불리"
2016년 11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로비에서 사진기자들이 국방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조인식 비공개 방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카메라를 내려놓
-
[현장에서] “우방국 도발” 정경두 강경…군 안팎 “일본 의도에 말리는 것”
정경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6일 해군작전사령부을 찾아 일본 초계기의 저고도 근접위협비행에 대해 “우방국에 대한 심대한 도발행위”라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
[한중수교 25주년]사드로 깨진 25년 ‘거품 로맨스’...냉정한 현실 인식하는 '축복'으로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4330자에 이르는 한·중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
-
[월간중앙] 집중분석 “그 친구 잘 알지~” 文과의 ‘케미(코드)’, 개혁 시너지 낸다
눈에 띄네! 문재인의 ‘차관정치’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주요 부처에 실세차관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5일 청와대에서 류희인 국민
-
[뉴스분석] 한반도 주도권 얻고 ‘FTA 어음’ 끊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 간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주도권’이라는 표현을 현찰로 얻어 냈다. 대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라는 통상 압박을 어음으로 받아들었다. 문
-
문 대통령 ‘장진호 기념비’ 연설 인상적 … 사드 수습하느라 방위비 방어 못한 느낌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묻는 질문에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11명 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와 기념사를 꼽았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
-
기대보다 우려 컸던 회담 "북핵 공동인식 부각" 전문가 7.9점 합격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주도권'이라는 현찰을 얻어냈다. 대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재협상이라는 통상압박을 어음으로 받아들었다.문 대통령의 첫 방미를 지켜본 전문가들의 평가
-
"참전 노병의 눈물 보는 문 대통령의 지긋한 시선, 미 조야 의구심 해소"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묻는 질문에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11명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와 기념사를 꼽았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
-
[리셋 코리아]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 목표, 대통령이 국방개혁 틀어쥐어라
━ 새 정부에 바란다 한국군이 강군이 되려면 미군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줄이고 자체적 정찰·지휘·통제·정밀타격 능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사진은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폭
-
"4번의 대선 TV 토론 중 가장 좋아"
중앙일보·JTBC·한국정당학회가 주최한 지난 25일 대선 후보 초청 토론이 지난 3번에 걸친 토론보다 가장 잘한 토론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손석희 앵커의 적절한 개입이 토론을
-
[리셋 코리아] 후보들 국정 비전 제시엔 실패 … 심상정·유승민 가장 선전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JTBC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위원 20명은 대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선전
-
[리셋코리아] 2차 토론, 심상정·유승민 가장 돋보여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JTBC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위원 20명은 대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선전
-
더불어 사는 그들이 행복해져야 우리도 함께 행복해진다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시한폭탄인가 에너지인가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김대연과 이강민·어어낼칸 (왼쪽부터). 이 선수들
-
이주민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 세워라
━ 전문가 대안 국내에 체류하는 다문화가족 포함 외국인 수는 200여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에 해당한다. 1990년대 초 한국은 해외이주 감소,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
-
다양화하는 이주민, 퍼주기 아닌 나라 발전 위한 유치 돼야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인구 4%가 그들 충북 제천시 다솜고 설비과 3학년 학생들이 가스 자동 절단기를 다루며 철재 가공 작업을 실
-
중국 사드 반대하면 공격무기 배치해 선제공격 할수도…MD 확대도 고려해야
━ 중국 "사드 배치 동북아 균형 무너뜨린다"러시아 "MD로 러시아 봉쇄 하려는 것 아닌가"미국 "공격무기 배치해 선제공격 할수도"한국 "차기 정부도 사드 정책 유지할 듯" 이번
-
두만강 다리 위에 선 23명의 청춘 “통일교과서 속으로 들어간 느낌”
청년 오디세이 참가자들이 압록강 단교(斷橋)에서 신의주를 보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평화를 찾아 떠난 길에서 대한민국 청춘들의 통일에 대한 바람은 더욱 간절해졌다. 남북관계와
-
“통일·북한 공부에 큰 자극제 돼…북한 인권에도 눈뜨게 된 기회”
백두산에 오른 청년 들이 활짝 웃는 표정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했다. 천지는 청년 오디세이 참가자들이 머무는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모습을 보여줬다.“호텔 식당에서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