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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끝내 사과 안했다” 서빙고 분실서 JP의 오열 (83) 유료 전용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갇혀 있던 46일 동안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1980년 6월 18일 계엄사가 발표한 부정축재 조사 결과를 수사관으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였다. 내가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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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코, 가수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 중3 여학생, 대학생 기자도 평양 간다
━ 내일 평양 정상회담 이번 방북단엔 가요계에서 작곡가 김형석씨와 가수 지코·에일리가 포함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이들을 소개하면서 “세 분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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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코, 미국 국적 에일리 북한 땅 밟는다...이색 수행단 면면
가수 지코 [중앙포토] 이번 방북단엔 가요계에서 작곡가 김형석씨와 가수 지코, 에일리가 포함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이들을 소개하면서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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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혐오한다고 투표 안 하면 더 바뀌는 게 없잖아요"
오늘(13일)은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날입니다. 이번 총선은 20대 유권자의 투표율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거란 예상이 많습니다. 중앙일보의 화제 기획 ‘보이스택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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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만 신경 쓰네요” 역차별 느끼는 한국쇼핑객
지난 6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있는 ‘중문 번역서비스’ 코너에 중국인 방문객들이 모여 있다.“중국인이 너무 많아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모르겠어요.” 지난 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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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그리스, EU에 남더라도 유로존 이탈 가능성"
세계의 이목이 유럽연합(EU)의 수도 브뤼셀로 쏠리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EU 28개국 정상회의가 12일 브뤼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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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U엔 남더라도 유로존 이탈 가능성…EU는 지원 용의
세계의 이목이 유럽연합(EU)의 수도 브뤼셀로 쏠리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EU 28개국 정상회의가 12일 브뤼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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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때문에 생긴 일
최근 경험한 일이다. 중국인 친구와 함께 쇼핑몰로 옷을 사러 갔다. 친구가 맘에 드는 옷 한 벌을 들고서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판매원님, 이것 입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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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운 한국 사회의 호칭
최근 경험한 일이다. 중국인 친구와 함께 쇼핑몰로 옷을 사러 갔다. 친구가 맘에 드는 옷 한 벌을 들고서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판매원님, 이것 입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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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영문, 영어동화책 만들고 한양대 중문은 수업서 중국어 연극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안된 ‘캡스톤 디자인’ 방식을 접목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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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서양에선 비너스, 동양에선 항아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춘원(春園) 이광수의 농촌 계몽소설 『흙』을 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정선은 숭이가 가정교사로 있는 윤참판집 딸이다. 정선은 몸이 가냘프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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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歐巴[오빠]
한자는 뜻글자다. 소리글인 한글과 다르다. 언어는 진화한다. 한자도 마찬가지다. 외래어는 진화를 촉진한다. 한자의 외래어 표기법은 세 가지다. 음역·의역·혼합이다. 음역은 서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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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歐巴
한자는 뜻글자다. 소리글인 한글과 다르다. 언어는 진화한다. 한자도 마찬가지다. 외래어는 진화를 촉진한다. 한자의 외래어 표기법은 세 가지다. 음역·의역·혼합이다.음역은 서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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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으로 ‘여풍당당’ 인재 배출
숙명여대 동문 아나운서들이 지난 4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숙명인이 된 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윤현진(SBS·중문 97), 배현진(MBC·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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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스트, created by 숙명여대] 모교 방문한 동문 아나운서
지난 4일 숙명여대 동문 아나운서 4명이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캠퍼스 안 ‘글로벌 라운지’에 모였다. KBS 김민정(25), MBC 배현진(29), 채널A 김설혜(2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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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수상 外
◆수상=권오경 중앙북스 디자인팀장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2년 디자인이 좋은 책’ 공모전에서 ‘반하는 건축’ 디자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행사 ▶노혜숙 숙명여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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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프로젝트] 한자리에 모인 베스트 멘토
멘토 송용훈(왼쪽)씨를 축하하러 온 남건호(오른쪽)군이 중앙일보 송필호 부회장과 포즈를 취했다. [최승식 기자]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공부의 신’(이하 공신) 프로젝트 3기의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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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실수했다고 낙심은 안된다!
수능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은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모든 영역의 성적이 골고루 잘 나오면 좋겠지만 특정 과목의 성적이 유독 뒤처지는 경우가 있어서다. 가채점 결과, 성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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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실수했다고 낙심은 안된다!
수능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은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모든 영역의 성적이 골고루 잘 나오면 좋겠지만 특정 과목의 성적이 유독 뒤처지는 경우가 있어서다. 가채점 결과, 성적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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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덕주씨(전 숙명여대 중문학과 교수)별세 外
▶권덕주씨(전 숙명여대 중문학과 교수)별세, 권호장(단국대 의대 교수)·호종(대한생명 지점장)·재일(해뜨는 피부비뇨기과 원장)·성우(한의사)·현정씨(SK텔레콤 차장)부친상, 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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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금도냐 후진타오냐 … 중국어 표기 어떻게 할까
‘호금도(胡錦濤) 주석, 청융화(程永華) 대사.’ 주한 중국대사관 한글 사이트에 떠 있는 표기다. 국가주석은 '후진타오'라는 중국어 발음 대신 한자음인 '호금도'로, 대사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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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금도냐 후진타오냐 … 중국어 표기 어떻게 할까
‘호금도(胡錦濤) 주석, 청융화(程永華) 대사’ 주한 중국대사관 한글 사이트에 떠 있는 표기다. 국가주석은 ‘후진타오’라는 중국어 발음 대신 한자음인 ‘호금도’로, 대사 이름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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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⑤] “중국의 절반을 상대로 민간외교 펼쳐요”
▶하영애 한중여성교류협회 회장“여성은 능히 천하의 절반을 담당할 수 있다(婦女能頂半邊天).” 1968년 마오쩌둥이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긴 말이다. 이 때부터 중국에선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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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④] “중국 대륙과 교류 위해 수교 10년전인 1982년에 만들었죠”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8시 무렵이면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사옥의 3층 문호아트홀은 200여 명의 한중우호협회 회원들로 성황을 이룬다. 2004년부터 시작한 '중국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