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2035] 법으로만 사는 세상의 풍경들
박태인 정치부 기자 “막연히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해결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특수교사 고소 논란에 휩싸인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입장문 중 일부다. 아들 책가방 속에
-
尹 "지방시대" 약속했지만…잼버리로 드러난 '지자체 리스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 시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현 정부
-
[단독]"이관 전부터 쩔쩔맨 환경부"...與 '국토부 물관리' 법 발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수해대책과
-
“민족 운명을 지하차도로…” 발언 논란 김의겸, 유족에 사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난 15일 산사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인근 하천에서 18일 오전 해병대 1사단 제3포병대대 장병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사설] 최악 물난리 속 정쟁·막말로 국민 공분 부른 정치권
17일 오후 차량 침수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
"응원도 질책도 있었다…국민 뜻 세심하게 살필것" [尹 취임 100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
[LIVE]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인 오늘(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예
-
박지원 "이준석, 말 참지 않는 분...회견서 尹에 대포 쏠 것"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폭탄 발언을 쏟아낼 것이라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국정원장)이 내다봤다. 박
-
김용태 "염장 지르려 비대위 만들었나" 與도 김성원 망언 비판
수해 현장에서 논란이 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
-
文의 'K반도체' 때도 안됐다…尹 '반도체 인력' 쉽지 않은 이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용산에서 날라온 불똥이 여의도로 번졌다. 윤석열
-
직장 없어도, 직장인이어도···직장에 돈 바치는 희한한 나라 [뉴스원샷]
━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의 촉 : 북한 노동 실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소개한 산업현장의 선전포스터.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며 과업달성을 다
-
최말단 당 세포회의 참석 김정은 “기층조직 강화” 연일 내치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지난 6일 열렸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최말단 조직인 세포비서들을 한 자리에 모
-
태풍대비 지휘한 김정은 "이만한게 천만다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호 태풍 ‘바비’의 피해를 입은 황해남도 지역을 찾아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호 태풍 '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북한의 달라진 재난 대처…“군부 의존 벗어나야”
━ 김정은의 ‘태풍 정치’와 드러난 한계점 태풍 ‘링링’이 북한에 상륙하기 하루 전인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상확대회의 열었다. 김 위원장은 ’위험이 닥치는데 안일한
-
“청렴성 갖춘 의원되겠다”…‘외유성 해외연수’ 인천 계양구의원들 사과
해외연수를 다녀온 인천 계양구 의회 의원. 왼쪽부터 조양희, 조성환, 김유순, 김숙의 의원. [뉴스1] 외유성 해외연수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인천 계양구 의원들이 결국 사과했
-
김지은 “성폭행 직후 사과는 다음 범죄를 위한 수단…진정한 사과 받지 못했다”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지은 "안희정 눈빛 보면 얼어···어떻게 했어야 했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재판에 비서 김지은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상조 기자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결심공판에서 피해자 김지은(33)
-
[속보] '쥐떼 막말' 김학철 의원 등 "국민께 죄송…모든 처벌 달게받겠다" 사과
물난리 속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난 것에 대해 비판하는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대 비하 발언을 해 공분을 산 김학철 충북 도의원(충주1)이 23일 오전 충북
-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물난리 해외연수 도의원 2명 사죄
물난리 와중에 지난 18일 유럽 연수를 강행했던 충북도의회 소속 의원 4명 중 자유한국당 박봉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이 20일 조기 귀국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
-
김정은 건축 브레인 마원춘 다시 등장
마원춘국가정보원이 숙청됐다고 밝혔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축 브레인’ 마원춘(59·사진) 북한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8일 공개 석상에 나타났다. 김 제1위원장의 함경북
-
'김정은 남자' 마원춘의 귀환
지난해 10월 평양 순안공항 신청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북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수행하는 마원춘 설계국장(적색원). [사진 노동신문]‘김정은의 남자’가 돌아왔다.
-
[분수대] 로빈후드 포퓰리즘
춘추시대 정나라 재상 자산은 강에 발이 묶인 백성을 보곤 수레에 태워 건네준다. 이에 맹자가 꾸짖는다. “은혜롭지만 정치가의 일은 아니다(惠而不知爲政)”라고. 정치가면 촌음을 아
-
"사흘이면 된다더니 왜 아직 기름 못 치웠나"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오후 원유 유출 사고로 재해를 입은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 "지금까지는 나도 불가항력이라 이해하고 있지
-
[내생각은…] NLL문제 국방부에 맡겨라
정부가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 합의서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 조국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 심상치 않은 구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