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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수해 땐 겨우 살았지만, 이제 살길이 막막"
“물난리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살아나니 이젠 살아갈 일이 막막합니다.” 이번 수해에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거문리 주민들은 응급 복구로 급한 불은 껐지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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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은 '피서 1번지' 강원도
30일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면온 인터체인지 인근 지방도로. 15일 내린 폭우로 끊어진 도로들은 응급 복구돼 차량이 다니는 데 불편이 없다. 펜션이 몰려 있는 봉평읍의 흥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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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천 제방 일부 붕괴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 안성천으로 유입되는 통복천의 제방이 뚫려 하천물이 인근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집중호우로 28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성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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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국도 4개구간 교통통제
장마전선에 의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던 강원 지역 일부 국도가 다시 피해를 입었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오전 8시 현재 6호선 평창 진부-용평 구간 등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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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쓰레기 3만t 처리 `비상`
환경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들의 상하수도 요금을 경감해 주고 경유차 등의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유역환경청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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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몸 즉시 씻고 수건 각자 사용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수해지역 주민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오염된 빗물과 넘쳐나는 쓰레기에 의해 수인성(水因性) 질환과 접촉성 피부병 등 갖가지 질병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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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몸 즉시 씻고 수건 각자 사용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수해지역 주민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오염된 빗물과 넘쳐나는 쓰레기에 의해 수인성(水因性) 질환과 접촉성 피부병 등 갖가지 질병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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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양양 "여름 장사 한철인데 … "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 도로가 집중호우로 유실되면서 빗물이 폭포처럼 계곡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번 폭우로 평창·인제·양양 등 강원도 내 관광지가 큰 타격을 입었다. 변선구 기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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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장 이문제] 장마 시작 … 수방 공사는 진행중
▶ 강서구 지역의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녹산펌프장 건설공사가 지난해 말에 착공돼 11%의 공정률에 불과하다.송봉근 기자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됐고 2~3개의 태풍이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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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 후속 대책 마련
▶ 산림청이 두대를 추가로 도입키로 한 헬기.[산림청 제공] 지난달 30일과 지난 4일 각각 발생한 강원도 고성.양양 산불과 관련, 산림청이 21일 복구 및 산불 재발생 방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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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현장 어떻게 됐나] 마산·통영 등 남해안
태풍 '매미'의 직격탄을 맞았던 곳이 경남지역이다. 기상관측이래 가장 센 최대순간 풍속 38.8m/sec에다 해일까지 동반한 태풍은 남해안 양식장을 쓰레기더미로 만들었고 마산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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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 피해복구 한달] 피해복구 늑장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할퀴고 간 지 13일로 한달을 맞았다. 정부는 응급복구가 거의 끝났다고 하지만 정작 지방의 수해현장은 여전히 신음하고 있다. 정부의 피해자 지원 규정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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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복원"
태풍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해버린 대구 신천을 이번 기회에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콘크리트 옹벽으로 자연스런 물길을 막고 더 많은 시민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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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봉사에 '마산 감동'
태풍 '매미'가 몰고 온 해일이 덮쳤던 경남 마산시 남성동 어시장 일대. 쓰레기가 모두 치워지고 응급 복구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어시장 입구에 자리잡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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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수해 674가구 집단 이주
강원도는 지난해 '루사'에 이어 올해 '매미'로 2년 연속 수해를 입은 삼척시 도계.전두지구 등 4개 지구 6백74가구 주민들을 집단 이주시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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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에 상황버섯 '온정'
"수해를 본 만성질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상황 버섯을 무료로 제공하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상황버섯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산시 금정구 선동 진성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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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찢겨진 울릉도 또 고립
"부서진 집을 고치기 위해 자재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풍주의보로 육지에서 배가 오지 않으니…."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이장 김윤규(39)씨는 긴 한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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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특별재해지역 허점 없나
노무현 정부는 인명피해 1백20여명, 재산피해 5조원에 가까운 초대형 재해를 발생시킨 태풍 '매미'에 대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책의 핵심으로 재해지역에 대한 '특별재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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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반납했어요" 수해지 적신 봉사의 땀방울
19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2리에서 삼성사회봉사단 1백20여명이 주민들을 도와 태풍에 찢긴 비닐하우스 정비 작업을 벌였다. 엿새째 달성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에 참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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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는 장비·일손 "복구 엄두도 못내요"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 1구. 태풍 '매미'가 몰고 온 폭우로 마을 앞 하천 둑이 무너져 논밭 6천여평이 황무지처럼 변했다. 하천의 토사가 논으로 밀려 들면서 추수를 앞둔 초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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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풍피해 복구 총력전
태풍 '매미'로 13명이 죽거나 실종되는 인명 피해와 2천3백78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강원도는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15일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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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분석] 희생자 121명 중 부산·경남이 73명
태풍 '매미'의 피해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태풍 피습 3일째인 15일 오후 현재 1백21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조3천9백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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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국가배상 어떻게 되나] 천재지변 성격 강해 못받아
태풍 '매미'로 인명.재산피해를 본 수재민들은 보상금 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로 배상금을 받아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조계는 "이번 태풍은 순간 최대 풍속 기록을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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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복구 힘을 모으자] 휴일도 잊은 자원봉사
태풍 매미의 피해지역 주민들이 복구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방자치단체들은 14일 오전부터 복구 지원을 위한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군인과 경찰.자원봉사자들은 파손된 항만.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