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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활 걸린 빅딜, 그룹 회장들 불호령 맞아 가며 중재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④ 산고 끝 7개 업종 구조조정안 확정 빅딜은 재계의 입장에서 썩 내키는 일은 아니었다. 지금 당장의 실적이 좋지 않다고는 해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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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OPERATION 분야 수상자는? ①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7th Korea CEO Hall of Fame)’을 통해 25개 부문 32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수한 조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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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진영화 시대'의 2023년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사진 셔터스톡]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으로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진 지난 26일 남북관계 및 주요국 정세 회고와 전망, 그리고 각국 동북아 전략을 톺아보는 전문가 간담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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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누구몫? 산업부·외교부, 벼랑 끝 로비전…30년째 이렇다
“외교부는 교섭 기능을 가져오는 데만 관심이 있다. 실무를 모르는 데 무슨 일이 되겠나.”(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정부조직법상 경제외교는 외교부의 몫인데 통상교섭은 산업부가 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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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관객 급감…CGV 35곳 문 닫고 희망퇴직 받는다
26일 CGV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오는 주말부터 전국 35개 지점의 임시 휴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로나 공포가 기어코 극장 문을 닫았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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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에 사는 허경영 "여야, 내 공약 뜯어가 흉내냈다" [인터뷰 전문]
경기도 양주의 하늘궁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중인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강대석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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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보다 일본을 부수기 쉬웠다 … 그래서 메이지유신 성공”
━ 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 메이지유신 150년을 맞은 올해 1년 내내 일본에선 논쟁이 이어졌다. 메이지유신은 조슈번(長州ㆍ지금의 야마구치)과 사쓰마번(薩摩ㆍ가고시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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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리포트] FTA 체결 집착 말고 내실있는 통상정책 세워야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나 통상 문제를 바라보면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 됐던 구한말의 우리 역사를 다시금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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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충분한 공론화 뒤 로드맵 내야
━ 새 정부에 바란다 서울 도곡동에 사는 김모(46·회사원)씨는 중2 아들 고교 진학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아들은 중학교 입학 전부터 외국어고나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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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교체와 함께 경제교체 해내겠다. 낡은 체제 대개조 필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문 전 대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감 국민성장'이 주최한 심포지엄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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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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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왕위이양 ‘쇼’로 석고대죄해야 했던 ‘사도세자’ …… 대리청정의 덫에 걸리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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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를 위한다는 강북판 타워팰리스는 어떤 집일까
[박일한기자] “대한민국 1% 최상위층이 사는 명품 공간이다.” “대한민국에 비교할 만한 주택이 없다.” GS건설은 2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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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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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스산업, 이제 경쟁시대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도입은 지난 23년간 가스공사가 독점으로 맡아왔다. 보관·수송의 편의를 위해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의 형태로 도입되는 천연가스는 전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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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지금이 원조 늘려 국제 위상 높일 적기
글로벌 금융·경제위기를 맞아 세계 모든 나라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과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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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보는 정부 조직개편
1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ㆍ규제개혁 TF가 발표한 자료 ‘문답으로 알아보는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의 전문을 정리 요약해 싣는다. 1. 정부 개편 일반 정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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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관리 선진국서 배우자 - “투명성이 최선” 가공 없이 정보 공개
일본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는 병원성 대장균 O-157과 광우병(BSE) 파동으로 큰 변화를 이뤘다. 일본 후쿠오카의 한 대형 식품판매소. 선진국이라고 해서 식품안전의 무풍지대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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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머뭇거릴 수 없는 국립대 법인화
"대학에 엄청난 폭탄이 떨어졌다." 일본 국립대 법인화를 앞두고 당시 국립대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교토대 나가오 마코토 총장이 국립대학 관계자들의 충격을 표현한 말이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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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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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수사기관 ´한건주의´식 발표
국민은 불안하다. 올 들어 유난히도 식품의 위해성 논란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품 파동이 대부분 지나치게 부풀려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비판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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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파동 이것이 문제] 정치인·수사기관 '한건주의'식 발표
국민은 불안하다. 올 들어 유난히도 식품의 위해성 논란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품 파동이 대부분 지나치게 부풀려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비판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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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수입 농산물 '국산 둔갑' 왜 못막나
최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 문제에서 보듯 지방 농민들의 시름은 정말 말이 아니다. 자유무역 경쟁 체제로 들어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 해도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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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경영자'에 기회 준다
회사정리와 화의절차로 나눠진 기업회생 제도가 회사정리 절차로 일원화되고 기존 경영진이 회사정리 관리인으로 선임될 수 있게 된다. 또 정기적 수입이 있는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