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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의 현안을 살피고 ‘추로지향(鄒魯之鄕)’ 안동의 진수를 맛보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청년 간부 150명의 ‘한국 문화고찰’ 사흘째 저녁. 용인에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인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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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11월께 지주회사로”
메리츠 금융그룹이 올해 말에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다. 새로 설립되는 금융지주회사는 저축은행, 지방은행, 온라인 생명보험사의 인수합병(M&A) 또는 설립을 추진한다. 메리츠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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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주파수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이 뭘까? 흔히 공기를 떠올릴 것이다. 현대문명과 관련해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할 만한 것이 있다. 바로 전파다. 전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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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누가 뛰나
시의회는 시민이 선출한 의원으로 구성되며, 기초자치단체의 중요한 의사를 심의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의회는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도 있다. 의결기관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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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이탈” 휴대전화로 위치 알려준다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에 사는 김(47)씨. 치매에 걸린 어머니(83)가 집을 나가도 걱정이 없다. 은평뉴타운 유시티(u-city) 서비스의 위치확인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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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삐죽한 칼귀, 살짝 손대면 도톰한 귓불 만들 수 있어
귀걸이는 원래 여인들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장신구가 아니었다. 악귀를 쫓는 주술의 한 방법이나 노예 신분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시작됐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귀걸이 없이 어찌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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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기자의 의료현장 (27)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요관결석 수술)
“아랫배와 옆구리가 너무 아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괜찮다가도 소변을 볼 때면 아주 죽겠어요.” 이달 11일 갑자기 시작된 통증으로 급히 근처 병원을 찾은 이재용(가명·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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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66) 주메이윈
▲1929년 10월 결혼을 앞둔 주메이윈. 저우언라이는 장쉐량, 장제스, 쑹메이링과 함께 시안사변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전 중국의 2인자 장쉐량을 설득했고 두 사람은 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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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쉐량에게 저우언라이 ‘16字 밀서’ 전달한 주메이윈
1929년 10월 결혼을 앞둔 주메이윈. 저우언라이는 장쉐량, 장제스, 쑹메이링과 함께 시안사변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전 중국의 2인자 장쉐량을 설득했고 두 사람은 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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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충남도의원 누가 뛰나
6·2 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관심은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시장이 누가 될까에 쏠려있다. 그러나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도 단체장 선거와 비교해 결코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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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방송정책국장 “준비된 사업자는 몇 개월 내 방송 가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8월 말까지 종합편성채널 선정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9월부터 공고, 사업계획서 심사·청문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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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겉만 근대, 속은 전근대 … 최초의 신식군대 별기군 창설
지금 독립문이 서 있는 서울 서대문 밖 모화관(慕華館) 앞에서 펼쳐진 별기군(別技軍)의 훈련 모습.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곳에서 문화적 열등자로 깔보던 일본식 군사훈련이 펼쳐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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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또렷한 쌍꺼풀 ‘절개법’ 두달 지나면 흉터 아물어
라면을 먹고 잤거나, 많이 울고 난 뒤처럼 항상 ‘퉁퉁’ 부어 보이는 눈이 있다. 이런 사람은 인상이 늘 피곤하고, 답답해 보일 뿐 아니라 대부분 쌍꺼풀도 없어 눈이 작아 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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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안 거친 지도자는 내공 달려 망하게 마련”
프로농구 전자랜드 시절 최희암 감독. 그는 지금 고려용접봉 중국법인 사장으로 일한다. [중앙포토] 아마추어 농구대회인 농구대잔치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대학팀과 군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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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우인터 우선협상자 이르면 오늘 결정 外
기업 대우인터 우선협상자 이르면 오늘 결정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14일 결정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매각소위원회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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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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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롯데건설, 아파트 수력발전 특허출원 外
기업 롯데건설, 아파트 수력발전 특허출원 롯데건설은 아파트단지에 마이크로 수력발전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 수력발전은 아파트 단지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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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하며 공짜 챙기는 북 용납 못해”
정부가 북한에 대한 월드컵 ‘공짜 중계’ 불가 방침을 세운 것은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최근 남북 관계 때문이다. 천안함 침몰이란 비극을 당한 3월 말 북한은 인도적 시설인 이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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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작은 세상 트위터, 작가들의 창작 큰 무대로 뜬다
“옷걸이에 축 늘어진 채 걸려 있는 옷을 보면서 문득 ‘나는 어디로 갔지’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11쪽) “고작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었을 뿐인데 숨이 넘어갈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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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10대 성형수술 … 예뻐지려 칼 댔다가 미운 흉터 남을 수 있죠
“눈이 짝눈이어서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가 심했어요. 남 앞에 나서는 것도, 사진 찍히는 것도 싫어해요. 코도 (성형)하고 싶어요.”인천에 사는 여중 3년생 윤성은(가명·15)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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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기로 장애극복, 재활승마
“수신제가(말 이름)야, 안녕! 오늘도 재미있게 잘 태워줘.” 뇌성마비 장애아인 치연이(9)가 말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인사를 건넨다. 허리를 쭉 펴고 자세를 잡으며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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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오월, 가정에서 생명의 波動을 되찾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가정이라 대답한다. 오십 줄에 들어선 필자의 남자동창들에게 물어봤다. 다들 성실한 가장들로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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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면 심해지는 경제 쏠림현상
‘어떤 무리에 속한 개인들이 서로 계획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것’. 군집행동(herd behavior)에 대한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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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길을 따라서 바울, 그리스 신들과 맞서다
바울 당시 고린도는 부유한 도시였다. 왼쪽에 돌이 깔린 레가이온 길은 도시 중심부에서 항구까지 이어져 있었다. 뒤편 멀리 솟은 산(아크로 고린도) 꼭대기에 아프로디테 여신을 모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