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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화장실 슬리퍼의 유전자 검사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데 가래떡에 가래가 들어있으랴. 썰렁한 이 농담을 건물로 번역해보자. 욕실은 욕하는 곳이 아니고 화장실은 화장하는 곳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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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앉아서 오줌 눠야 할까? 남자가 기피하는 속사정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45) 가정에서 용변을 보는 남자들이 아내와 다투는 일이 잦다. 조준 실패로 소변이 엄한 데 튀어 불결한 상황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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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료로, 약으로 쓰기 위해 동양의 화장실에선 똥을 모았죠
뒷간이라 불린 우리나라 옛 화장실의 모습을 살펴본 손어진(왼쪽)·구태희 학생기자. 화장실 안에는 똥을 퍼 나르는 ‘똥지게’가 놓여 있다.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음식을 먹는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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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인보 4,5권 발견] ④ 선진 문물에 대한 갈망
기술자의 양성을 주장한 박형무씨의 글. 기술자가 너무 부족한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이다. 2차대전 당시 남양군도 등에서 미군의 포로가 됐던 한인 징용자들이 하와이 수용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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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볼일’ 보는 세상 만드는 ‘Mr. 화장실’
잭 심 ‘세계화장실기구(WTO)’ 창립자는 똥 얘기를 꺼리지 않는다. 다양한 미디어와 기획을 통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화장실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변기는 인터뷰 시 그가 가장 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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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볼일’ 보는 세상 만드는 ‘Mr. 화장실’
잭 심 ‘세계화장실기구(WTO)’ 창립자는 똥 얘기를 꺼리지 않는다. 다양한 미디어와 기획을 통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화장실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변기는 인터뷰 시 그가 가장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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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남자의 그 물건’] 비데 보급률 40% … 개인위생 득일까 독일까
강승민 기자 “화장실이란 말은 서양에서 개발된 수세식 양변기가 들어오면서 씻는 곳과 용변을 보는 곳이 수도배관에 의해 하나로 통합되면서 붙은 서구적 개념이다.” 전남일(가톨릭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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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의 전시품 자세가 묘하네요
4일 문을 여는 수원시 ‘화장실 문화공원’에 설치 된 모형. 어른과 아이들이 아랫도리를 내리고 한 자리에 앉아 용변을 보고 있는데 어른의 주먹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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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화장실의 의미와 역사
나 홀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화장실입니다. 독일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화장실을 ‘지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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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에도 삶의 향기…볼일이 안락해요
세계화장실협회 심재덕(67) 선임회장의 화장실 사랑엔 마침표가 없다. 수원 일대 ‘뒷간’에 향기를 심어 머무르고 싶은 자리로 만들더니 급기야 사는 집마저 화장실을 쏙 빼닮게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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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20. 살림살이 어제와 오늘
“제가 1972년 대구에서 결혼할 때만 해도 신부 측 필수 혼수품은 반상기 세트와 한복감, 재봉틀 등이었어요. 큰 솥단지와 장 담그는 항아리, 요강 등은 대개 친척들이 마련해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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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8. 1964년생의 홈 오디세이
1964년 내가 태어난 곳은 서울 돈암동에 있던 작은 한옥이다. 대지 30평에 건평 20여 평인 전형적인 도시형 한옥으로 1940년대 초 전차가 돈암동까지 연장되면서 생겨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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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박조건축(朴朝建築)'
건축하는 이들 사이에서 통하는 '박통변소'라는 단어를 아시는지. 이 건축은 시골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 마을 어귀나 주택 바깥에 소변기와 수세식 대변기 하나씩을 가지고 계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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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순환:땅도 입과 배설구 있다
아침에 배달되는 신문에 똥 얘기를 하자니 미안한 생각부터 든다. 게다가 정통의 풍수서에서는 변소를 다루지 않았다. 그러니 더욱 난처해질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결코 가볍게 다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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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칼럼] 혼자 추는 탱고
빈객을 환대하기 위해 전래의 풍속대로 아내를 그의 방으로 들여보내자 선교사는 질겁을 하고 뛰쳐나온다. 자신의 성의는 물론 에스키모의 법도를 거스른 이 '무례한' 손님을 살해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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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칼럼] 혼자 추는 탱고
빈객을 환대하기 위해 전래의 풍속대로 아내를 그의 방으로 들여보내자 선교사는 질겁을 하고 뛰쳐나온다. 주인의 성의는 물론 에스키모의 법도를 거스른 이 '무례한' 손님을 살해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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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954. おつりの出 (で) るトイレ 거스름돈이 나오는 화장실
李 : 佐さん, 一度 (いちど) 佐さんのいなかに行 (い) ってみたいな. 佐藤 : だめですよ. 李 : どうしてですか. 佐藤 : うちのトイレ, まだおつりが出 (で) るトイレな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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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세식 便器
배설 행위와 결과물에 대해선 누구나 부정적이다.이러한 사실은 “사돈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속담에서도 확인된다.화장실을 뒷간으로 명명한 사실이 우선 수상하고,멀수록 좋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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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의 날 도시화문제 점검 - 11억 도시인구 병든 공기 마셔
22일은 28회 지구의 날.온갖 환경오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지구 생태계를 지키자는 목적으로 지난 70년 미국에서 시작된 행사다.올해초부터'도시를 푸르게'기획연재를 통해 도시 환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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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도시 新귀거래사 2년 웃음꽃 보고서
성공의 정점에 서 있던 대기업 30대 간부가 어느날 사표 한장을 달랑 남긴 채 잠적한다.몇달후 그의 손에 쥐어진 건 두툼한 서류뭉치 대신 끝이 달아 없어진 낫.곡괭이등 농기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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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프랑스 파리엔 두개의 파리가 있다.하나는 땅위의 파리,다른 하나는 땅속의 파리다.파리 지하는 구멍투성이다.지하묘지와 하수도,그리고 지하철이 개미집처럼 뚫려 있다.지하묘지는 옛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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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백화점 붕괴 문제점.교훈 무엇이가
지방자치관련 4대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일관되게 내세운 공약은 보다 높은 「삶의 質」이었다.그런데 그 공약의 메아리가 채흩어지기도 전에 수백명이 떼죽음 당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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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간 문화
요즈음 화장실 비대 설치가 크게 유행이라고 한다. 이제 서양식 화장실문화는 우리에게 보편화 됐고「선진」의 표본으로 여긴다. 그러나 뒷간문화에 관한한 우리가 서양보다 까마득히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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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공중변소 수세식으로 모두 바꿔-대구시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내 공원과 유원지.시장등의 공중변소 가운데 재래식이 모두 수세식으로 바뀌게 됐다.26일 시는 올해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