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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처칠 총리의 실수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영국의 중앙 일간지는 1면에 정치 기사를 싣지 않는 것이 관례인데 그들이 역사상 두 번 정치 문제를 1면 톱 기사로 다룬 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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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중화제국의 진격 멈춘 곳, 새로운 땅 찾아 나선 그들
━ 동남아 화교는 어떻게 뿌리내렸나 김기협 역사학자 덩샤오핑 시대의 ‘개혁개방’에서 ‘개방’을 대표하는 것이 경제특구다. 1979년에 최초의 특구로 지정된 것은 선전(深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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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용과 천리마] 중국의 대북 영향력 솔직히 존재라도 하나
중국은 과연 북한에 영향력이 있을까? 북한은 중국의 말을 들을까? [사진 셔터스톡] 국력을 비교해보면 북한이 중국의 눈치를 볼 것 같은데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중국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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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성추문의 주인공이 되는 이유
마크 샌퍼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애인을 찾아 아르헨티나로 잠적했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마크 샌퍼드. 그가 애인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 한 일간지에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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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마루 구속의 교훈(사설)
일본정계의 최고실력자였던 가네마루(금환신)씨가 탈세혐의로 그의 비서와 함께 구속됨으로써 일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구속은 돈과 정치의 검은 유착에 대한 법의 심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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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책|65세 넘어도 일 있어야 건강에 도움
『인생은 65세부터 시작한다.』대처 영국총리가 수상직을 사임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의미로 한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으로 판정하는 연령기준을 65세로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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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장관 「대권 행보」빨라 졌다
박철언 체육 청소년부 장관의 움직임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김영삼 민자당 대표 최고 위원에게 어설프게 도전했다가 난타 당해 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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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31) 제1부 독립을 위하여
몽양 여운형이 일본에 온 40년 초의 정세는 일본군이 중국의 수도 남경과 한국을 점령하고 장개석 정부는 중경으로 피난 가 있었다. 그러나 화평의 가망성은 보이지 않아 일본이 초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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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역사 딛고 새롭게 태어났다|폴란드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와의 국교수립이 지난 1일 정식 발표됐다. 동구의 개혁물결 속에 우리나라가 폴란드와 국교의 물꼬를 튼 것은 앞으로 유고슬라비아 등 다른 동구권국가와의 수교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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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새 수상에 마조비예츠키
【바르샤바 AP·UPI=연합】야루젤스키 폴란드대통령은 18일 자유노조 기관지 편집장이며 바웬사의 오랜 측근인 타데우츠 마조비예츠키(62)에게 차기 수상직을 맡아주도록 요청했으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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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노조 연정 가능성 타진
【바르샤바 AP·로이터=연합】폴란드 자유노조지도자 바웬사는 15일 자신은「사회가 원한다면」수상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키슈차크수상이 지난 14일 내각구성을 포기하고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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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정국 어디로 가나
내각구성을 놓고 진통중인 폴란드정국이 급변하고 있다. 키슈차크수상은 지난 14일 내각구성 실패의 책임을 지고 수상자리를 물러났고, 지금까지 줄기차게 비 공산정부 구성을 주장하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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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참패…「우노」사임
【동경=방인철특파원】23일 실시된 일본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참패, 「우노」수상이 이에 책임을 지고 수상직을 사임했다. 23일 참의원선거가 당초 예상대로 집권 자민당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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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정치인 아쉽다|김상철
가톨릭농민회 회장출신의「재야」입당파 국회의원 서경원씨 사건은 계속 충격을 주고있다. 그는 단지 밀입북을 해서 「김 주석을 만난 사람」정도가 아니라 북한공산집단으로부터 받아쓴 공작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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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선거서 대패해|우노 11까진 집권 해야"
【도쿠시마 공동=연합】「우노·소스케」일본수상은 오는 23일 실시 예정인 참의원 선거에서 그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대패하게 되더라도 오는 11월까지는 수상직을 유지해야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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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스캔들 잇달어 터져|자민, 일정가 벌집 쑤신 듯
【동경=방인철 특파원】「우노」(우야) 일본 수상의 퇴진 표명의 진의 여부를 두고 자민당을 비롯한 일본 정가는 벌집 쑤신듯한 분위기다. 「우노」수상 스스로 28일 아침 일본신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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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 나카소네 양파동맹의 "히든카드"
6월 2일 열릴 자민당 양원의원총회에서 후계총재로 선임, 차기 수상직을 보장받게된「우노」(우야종우)외상은「다케시타」수상의「숨겨진 카드」였다. 「우노」씨가 차기실력자로 선정된 표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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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투쟁 엎치락뒤치락|언론기관 보도도 상반된 시각
【북경=박병석특파원】최근 북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권력투쟁의 실상은 하루가 다르게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미·일·홍콩 등 세계각국의 중국전문가들이 총동원 돼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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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일 정국의 교훈
리크루트 부정은 일본 보수정치를 위기로 몰아 넣었다. 이 사건에 관련된 「다케시타」(죽하등) 수상이 인책 사퇴할 뜻을 밝혔으나 후임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상 후보들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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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수상직 수락 끝내 거부
【동경=연합】차기 수상후보로 가장 유력시되던「이토·마사요시」(이동정의)일본 자민당총무회장이 12일 오전 「다케시타」(죽하)수상에게 정식으로 후계자 취임거부의사를 통보했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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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예산안 단독통과 강행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자민당은 27일 중위원 예산위에서 올해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 시킨데 이어 28일 중의원본회의에서도 이의 통과를 강행할 방침이다. 한편 야당 측은 27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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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이동 총무회장 거론|죽하 일수상 사임 발표
【동경=방인철 특파원】「다케시타」(죽하등) 일본 수상은 25일 오전 리크루트 사건으로 국민의 정치불신을 초래한데 책임을 통감, 사태 수습을 위해 수상직 사임을 결정하고 이를 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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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야당, 연정 본격협상|리크루트 파문 자민당 인기 폭락 따라
【동경AP=연합】일본 리크루트사 사건의 여파로 「다케시타」(죽하등) 내각의 인기도가 9%로 떨어지는 등 집권자민당의 입지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사회당·공명당·민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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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상 사임 예정
【부다페스트 로이터·UPI=연합】「카롤리·그로스」헝가리 공산당 서기장겸 수상은 28일 자신이 다음달 수상직에서 사임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