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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블로 학력위조설 유포자, 美 거주"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30)가 '학력위조설'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한 가운데 해당 네티즌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나타났다.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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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안함 사태 위기 대응, 이제부터다
비극적인 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그로 인한 충격과 분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발표된 대통령 담화는 북한의 새로운 도발에 대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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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발표문 전문
국방부 장관입니다. 먼저 국민과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천안함 사태'로 인해, 심려가 크셨음에도 불구하고 軍의 사기를 염려하시며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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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 정치 중립 안 지킨 건 범죄 … 횡령보다 심각”
전교조 합법화 후 최대 중징계 교사의 민주노동당 가입 등을 둘러싸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압박하던 교육과학기술부가 23일 칼을 빼 들었다. 정치 활동 혐의가 있는 교사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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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원로조폭 칠순잔치 "경찰이 미워" 울상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먹계 원로의 고희연에 경찰이 바짝 긴장했다. 1950~1960년대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활동한 폭력조직 ‘새마을파’의 전 두목 이모(70)씨가 19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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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보 뽑으면 4년 고생” 전문가 18인의 선택 기준
▶강경태(신라대·국제관계) 교수=“지역주의에 의지하려는 후보는 절대 뽑아선 안 된다.” ▶강석훈(성신여대·경제) 교수=“세금 제대로 안 낸 후보와 뭐든 할 수 있다는 후보는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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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상엔 연아·우즈식 성공이 있고 권율식 성공도 있다”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로비. 권율(35) 부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1분도 안 돼 수염을 기른 훤칠한 청년이 웃는 낯으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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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 검찰, 월가와 전면전 왜
이쯤 되면 거의 전쟁이다. 지난달 골드먼삭스가 사기 혐의로 제소됐을 때만 해도 월가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골드먼삭스만 손보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미국 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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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파마머리’논쟁
김준규(사진) 검찰총장은 12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특강에서 정치권이 자신의 (자연산) 곱슬머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내 머리를 놓고 별별 얘기를 다 한다”며 “요즘 세상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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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주체 놓고 날선 공방
홍준표 의원 ‘파마머리론(論)’이 검찰 개혁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논란은 검찰 간부들의 자질과 자세를 둘러싼 검찰과 정치권의 인식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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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검찰 스스로 개혁한다지만 … ”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 상견례에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오른쪽)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인사를 나눈 뒤 포옹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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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선 '노무현 경력'앞세우면 지지율 10% 뛰어
6·2 지방선거를 맞아 한 지역의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한국갤럽의 사무실. 신동연 기자 전화 여론조사가 선거에 활용된 건 여론과 민심의 흐름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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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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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윤리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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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제이미 올리버를 기대하며
영국의 천재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36·사진)가 노스 런던에 ‘Fifteen (15)’이란 식당을 낸 건 2002년이다. 올리버는 TV 요리 프로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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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무궁화 재배 장려해 민족의식 심은 남궁억
무궁화 심기 운동을 펼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이 땅 곳곳에 심고, 『동사략(東史略)』(1924), 『조선이야기』(1929)를 써서 민족의 혼과 역사를 지킨 무궁화 할아버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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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위기를 말할 때마다 삼성이 달라졌다
동물적인 감각(Animal Spirit)인가, 냉정한 형세 판단의 결과인가. 24일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한 이건희(68) 삼성전자 회장은 “진짜 위기”라는 말로 취임 일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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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잡은 경찰 고과 높게 주고 수사 예산 확 늘려야”
신혜수 성매매추방 범국민운동 상임대표는 “스웨덴은 성매매 여성들을 피해자로 간주, 성 매수자인 남성만 처벌하고 있다”며 “성범죄·성매매가 근절되려면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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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압수수색’ 금지 추진
한나라당이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검찰의 ‘포괄적 압수수색’을 금지하기로 했다. 사법부 개혁에 이어 검찰의 수사권 오·남용에 대해서도 칼을 대겠다는 것이다. 사법제도개선특위(위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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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개 학교 교장 임명하는 ‘교육 소통령’ 선거 때 도움 받고 요직 내주며 비리 생겨
청와대가 1991년부터 교육자치를 시행하면서 확대되어온 교육감의 권한을 축소키로 한 것은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교육 비리를 척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교육감은 사실상 모든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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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계 비리,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소위 ‘하이힐 폭행 사건’이 발단이 되어 밝혀지기 시작한 교육계 비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그 실체를 드러내며 나라 전체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비리의 종류도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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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 재산도피 끝까지 추적해 응징해야
정부가 스위스 은행의 비밀금고에 대한 금융정보를 통보받을 수 있는 방안을 스위스와 협의 중이다. 내년 1월부터 국내 개인과 기업이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수단으로 악용해온 스위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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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차 MB “교육 비리 척결에 전력 기울여라”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국무위원들에게 “출범 3년차를 맞아 정부는 교육 비리와 토착 비리를 근절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이틀 앞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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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드라마
주한 중국대사의 행사는 붐볐다.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청융화(程永華) 대사의 이임 리셉션이 있었다. 500여 명이 모였다. 대사는 입구에서 손님을 맞았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