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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설 인권위원회의는…]
법무부가 24일 발표한 인권법안은 시민단체가 주장해 온 '국가기구화' 에는 못 미치지만 '힘있는' 인권위원회의 출범을 예고한다. 1998년 9월 법무부가 발표한 인권법 시안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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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 '미아리 떡값 수사' 신경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촌' 업주들의 떡값 상납 수사를 놓고 검찰과 경찰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지검 소년부는 지난달 26일 서울경찰청 소속 安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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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 최초보고서 경찰 유출 가능성"
옷로비 의혹사건과 관련,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내사보고서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22일 열린 재판에서 최초.중간 내사보고서의 유출 책임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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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검 60일이 남긴 것
오늘 '옷 로비' 특검팀의 수사 결과발표를 끝으로 '옷 로비' 와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활동이 모두 마무리된다. 국민적 의혹이 쌓였던 두 사건에 대해 헌정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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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개혁 전도사' 이무영 경찰청장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이 취임한 뒤 청사에서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총수직에 앉자마자 개혁워크샵을 여는듯 싶더니 어느새 국회로 달려가 경찰청 예산 문제에 매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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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직 '혁명적'개편 매머드급 인사 예상
경찰 조직에 '태풍' 이 몰려온다.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겉치레가 아니라 조직까지 손질하는 매머드급이 될 전망이다. 신임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은 정치적 이해득실과 조직의 안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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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청장 경질 배경] 경찰 기강 확립…서둘러 문책
지난 1월 중순 임명된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이 10개월만에 전격 경질된 것은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에 대한 문책인사 성격이 짙다. 당초 경찰 인사는 이르면 다음달 말, 아니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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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법연수원생 대상 첫 채용설명회
지난 5월 수사권 독립 문제로 검찰과 갈등을 빚었던 경찰이 사법연수원생들을 대거 끌어들이기 위한 첫 공식 채용설명회를 갖기로 해 주목된다. 24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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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검찰 지휘권한 경찰에 대폭 이양해야'
경찰이 을지훈련 결과를 평가하며 유사시에 대비해 전시 관계법령을 바꿔 검찰 권한을 대폭 경찰에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 수사권 독립과 관련한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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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중단지시' 불구 수사권독립 인터넷 홍보
수사권 독립문제와 관련해 검찰과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는 일체의 행동을 중지하라는 경찰청장의 지침이 시달된 가운데 경찰청이 수사권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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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검찰통신망에 경찰대 폐교 주장
수사권 독립 문제로 검찰과 경찰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현직 검사가 경찰대학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지검 강력부 최운식 (崔運植.38) 검사는 지난달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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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립성 토론 검사장 회의 평가 엇갈려
"검찰의 의지를 적절하게 표시했다."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 (彌縫策) 이다." 지난 25일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를 지켜본 일선 검사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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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력지원 공식요청, 경찰서 '인원없다' 거부
경찰 수사권 독립과 관련, 경찰이 대민 홍보용 책자와 대자보를 제작하는가 하면 검찰의 공식적인 경찰관 파견요청도 일부 거부하는 등 검.경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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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비리 정보등 취합 경찰청 첩보수집관 배치
경찰청은 25일 마약.조직폭력.공직자 비리 등 범죄정보의 취합 및 보고를 전담하는 '범죄첩보 수집관' 3백60명을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수사과에 각각 1~3명씩 배치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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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회의 난상토론 '국민신뢰 찾자' 머리맞댄 8시간
25일 대검 청사에서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는 시종일관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전 9시30분 정각에 시작된 회의는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마친 뒤 곧바로 속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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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 경 감정대립 안된다
검찰에 파견근무중인 경찰인력에 대해 경찰청장이 갑자기 원대복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밝혀져 검찰과 경찰간의 갈등이 확대될 조짐이다. 검경 갈등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 왔지만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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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갈등 전면전 조짐
경찰청의 검찰 파견인력 복귀지침이 시달되자 수사권 독립을 둘러싸고 물밑 신경전을 벌이던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찰청은 22일 검찰에 임의 파견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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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독립싸고 경찰대출신 간부들 검찰에 정면 대응
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검찰과 경찰이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경찰청이 검찰에 파견한 수사업무 지원 경찰관들에게 복귀 명령을 내리는 등 검찰에 전면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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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검찰의 '재생'을 위해
특별검사제를 둘러싼 논란만큼 정치권의 무원칙과 염량세태 (炎凉世態) 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도 별로 없을 것이다. 야당시절에는 특검제를 도입하자고 그렇게도 조르다가 여당이 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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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표적사정 조심” 경찰, '검찰 경계령'
경찰청이 '검찰의 표적사정을 조심하라' 는 내용의 통신문을 전국 경찰서에 내려보냈다. 이 통신문에는 수사권 현실화를 추진 중이니 검찰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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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특검제 도입… '파업유도'조사 특별법 제정키로
여권이 15일 파업 유도 의혹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키로 전격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서해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회창 (李會昌) 총재와 김대중 대통령의 여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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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무 '옷로비 사건' 관련…여당 파워게임 희생양설
김태정 법무장관에게 큰 상처를 입힌 '옷 로비 사건' 이 개각 등을 둘러 싼 여권내 권력 갈등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익명을 부탁한 여권의 고위 소식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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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개각 속보경쟁보다 검증 제대로'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5월 회의가 25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장인 신구식 (申坵植) 무역협회 차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6명의 독자위원들은 개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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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순용 검찰총장 일문일답]
신임 박순용 검찰총장은 25일 "비리를 저지르면 언제.누구를 막론하고 엄벌하겠다" 며 "하지만 사정작업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