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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60km 은빛 날개, 단풍빛 물살 가른다
9월 23일 열린 경원대 총장배 윈드서핑대회(뚝섬). 따가운 뙤약볕 아래 40여 기의 은빛 세일이 도열했다. 9월 23일 한강 뚝섬유원지 경원대 총장배 윈드서핑 대회에 참가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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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회춘 처방(?)을 하는 김성운 교수
얼마 전 경희대병원 김성운 교수(내분비내과)와 저녁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자하문’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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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세상에서 가장 편한 웰빙 수면 자세
편안한 잠자리는 하루 중 피로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는 최고의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청소년들도 잠을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아침 컨디션이 결정되기도 한다. 사람의 수면 습관은 생체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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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의 오!유방]네가 내 가슴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환자는 가슴부위만 드러내놓은 채 다른 부위는 소독된 포로 감싸져 있다. 의사는 가슴에만 얼굴을 고정한 채 열심히 수술하는 중인데, 희미한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수술을 도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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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병현이야 김병현”
거구의 메이저리거 타자를 상대로 마운드에 우뚝 선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은 몹시도 작아 보인다. 그러나 상대를 똑바로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매섭다. 그의 눈은 이렇게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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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병현이야 김병현”
중앙포토 콜로라도 로키스는 지난겨울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공 10개 정도만 실투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올렸을 게 틀림없다”고. 1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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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orry" "I am Baby" … 참가선수들 이름도 별나네
○…7일(한국시간) 북한이 예상을 깨고 일본을 이기자 1993년 한국 축구가 일으킨 '도하의 기적'이 재현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도하의 기적'은 93년 10월 한국이 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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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1년 3개월만에 파경
'독수리' 최용수(33) FC 서울 코치가 결혼 1년 3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스포츠월드가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최용수와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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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엄마도 수능 스트레스 … 잘 다스려야 '고득점'
'나는 수험생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좋은 어머니일까'.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안.초조.긴장감에 시달리는 수험생 어머니가 늘고 있다. 흔히 '아이 때문에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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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밤새 야구생각, 5년째 아침에 자요"
박경완(SK). 최정상의 포수다. 투수 리드.미트질.블로킹, 그리고 송구 능력까지. 그의 별명은 2루 훔치는 타자 잡는 '포도대장'. 그러나 홈런왕 두 차례, 12년 연속 두 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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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과 부상에 '비난 보다는 성원을 ···'
박찬호가 무너졌다. 상대했던 팀들이라서 수월하다던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한 박찬호는 채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9실점의 뭇매를 맞고 강판됐다. 붉게 상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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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위니아 배상운"불침번 서며 소총 들고 연습했어요"
떨어지는 낙엽도 피하라는 제대 말년. 당직사령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날 일이었지만 병장 배상운(29.한라 위니아)은 불침번을 서면서 소총을 아령삼아 체력단련을 했다. 얼굴이 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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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위니아 배상운"불침번 서며 소총 들고 연습했어요"
떨어지는 낙엽도 피하라는 제대 말년. 당직사령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날 일이었지만 병장 배상운(29.한라 위니아)은 불침번을 서면서 소총을 아령삼아 체력단련을 했다. 얼굴이 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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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한국 축구대표선수단 체력측정
0...미국 샌디에이고에서전지훈련 중인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그라운드 훈련을 하루 건너뛰고 체력측정을 했다. 선수단은 3개조로 나뉘어 이날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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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히딩크 "산행하듯이 정상에 오른다"
"북한산 정상에 올라서듯 월드컵에서도 대표팀과함께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르겠다." 4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인들과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북한산 등정에 나선 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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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위 '김응룡의 힘
"조금이라도 야구 생각을 안하기 위해서야. " 경기 전 더그 아웃에서 삼성 김응룡 감독이 책을 보는 모습은 그리 낯설지 않다. 소설책 혹은 시사 잡지 등 대중이 없다. 일전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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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前 롯데 '임수혁 선수' 취재기
지난 16일 정오 서울 강동 성심병원 1123호실. 1년 넘게 식물인간으로 누워만 있는 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선수 임수혁(33)은 눈만 깜빡이며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금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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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따뜻한 동료애 화제
`시드니의 신데렐라' 강초현(유성여고)의 `은빛총성'을 계기로 사격대표팀내 따뜻한 동료애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참 부순희(한빛은행)부터 막내 송지영(경기체고)까지 모든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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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타열전 (8) - 배리 본즈
98년,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이 마크 맥과이어 vs 새미 소사의 홈런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무렵 86년부터 꾸준히 홈런과 도루를 보태며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불려온 배리본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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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사] 박영순 원장의 무료수술 온정 이야기
의술은 아름답다. 그것은 어두운 곳일 수록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한다. 환자를 위해 몸을 낮추고,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가꾸어가는 의사는 그래서 숭고하다. 상업화된 의료가 만연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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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사] 박영순 원장의 무료수술 온정 이야기
의술은 아름답다. 그것은 어두운 곳일 수록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한다. 환자를 위해 몸을 낮추고,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가꾸어가는 의사는 그래서 숭고하다. 상업화된 의료가 만연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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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타열전 (8) - 배리 본즈
98년,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이 마크 맥과이어 vs 새미 소사의 홈런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무렵 86년부터 꾸준히 홈런과 도루를 보태며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불려온 배리본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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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마라토너 명조련사 정봉수 감독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207동 402호. 코오롱 마라톤단 숙소에 들어서면 '백인 (百忍)'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백번 참으라는 말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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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넷]"박찬호 올 일급스타" 미 언론 AP·ESPN등 장담
AP통신.ESP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이 11일 일제히 박찬호가 올시즌 내셔널리그 일급 스타로 떠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ESPN은 "세 경기를 통해 볼넷이 1개밖에 없다. 제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