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2세 ‘배의 닻’ 역할, 70년간 순탄한 항해 이끌어
━ [런던 아이] 타계한 ‘영국 정신적 지주’ 여왕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지 이틀째인 15일 추모객들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을 방문해 조문하
-
"콘돔 끼세요" 이게 전부인 성교육…10대 엄마는 죄인이 됐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변기통에서 혼자 애를 낳다니….” 3살 아이의 엄마인 유지연(가명)씨는 스물 한 살이다. 최근 영아유기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며 10대 엄마의 공포가 떠올
-
[단독]"미얀마는 킬링필드…韓, 도와달라" 수녀도 통역도 울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무장 경찰 앞에서 무릎 꿇었던 안 로사 누 따웅 수녀가 중앙일보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사람들이 짐승처럼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금
-
인도서 20대 수의사 집단성폭행·살해…"범인 넘겨라" 시위
지난달 30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인근에서 집단성폭행·살인 사건에 항의하는 주민들. [로이터=연합뉴스] 인도에서 남성 4명이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사
-
[이코노미스트]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끊임없이 도전하라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성공기... 개인기와 팀워크 정신으로 이룬 신화 마이클 조던은 근면함과 겸손함으로 농구 천재 반열에 올랐다. 한 고아 소년이 기도하고 있다. “내게
-
[서소문사진관]세계 3대 카니발 최고의 풍자 소재는 트럼프 대통령
매년 이 무렵이면 전 세계 곳곳에서 화려한 카니발이 연이어 열린다. 4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로즈먼데이 카니발에서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형물. 이스탄불 주재
-
‘애나벨’은 거들 뿐, ‘제임스 완 호러’ 오싹 비하인드 7
‘컨저링’ 시리즈(2013~) 네 번째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에 신예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을 기용, 팝콘 쏟을 만한 ‘숨멎’ 구간으로 호러 팬을 사로잡은 제임스 완 감독
-
섹스·마약으로 물든 바티칸 … 50년 전 미제 살인사건도 수면 위로
가톨릭 교회가 연이은 추문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바티칸 서열 3위인 조지 펠 추기경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호주 경찰에 기소된 데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 측근의 비서가 교황청
-
애국지사 한 서린 대전형무소, ‘다크 투어리즘’ 상품 탈바꿈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옛 대전형무소 망루.대전시는망루 앞에 안창호·여운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동상을 세우고 우물 주변을 정비해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
[굿모닝 내셔널]영화 '암살'의 무대였던 이 곳, '다크 투어리즘'으로 뜬다
영화 ‘암살(2015년)’과 ‘밀정(2016년)’에는 의열단이 등장한다. 의열단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만주에서 결성된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다. 의열단원 가운데 심산 김
-
IS는 십자가 파괴 명령…유럽 무슬림은 미사 참석
가톨릭과 이슬람이 IS의 종교전 도발에 맞서 관용의 정신으로 화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럽 내 무슬림들은 이탈리아와 독일 등의 성당을 찾아 IS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사를
-
‘가톨릭 테러’에 교황 “말도 안 되는 폭력 사태에 쇼크받아”
테러가 일어난 성 스테파노 성당. [사진 루앙교구 홈페이지]“주님, 자비로운 아버지여. 자크 아멜(84) 신부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소서. 그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평안을 주소서.”
-
성당 난입해 “다에시” 외쳐…라파랭 “종교전쟁 촉발할 것”
26일 프랑스 북부의 한 성당에 두 명의 괴한이 침입해 신부가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급차에 싣고 있다. [루앙 AP=뉴시스]대표적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에서
-
프랑스서 미사 집전 중이던 신부 잔인 살해…IS 추종자로 추정
대표적 가톨릭 국가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사제가 미사 집전 중 살해됐다. 목에 긴 자상(刺傷)이 있는 채로다.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이들에 의해서다.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이
-
[OMG] 세상사 엮어보기 - 거짓말 하지 않은 외교관 화이트
“외교관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신사다” 400년 전 영국의 외교관이자 시인이었던 헨리 우튼의 말이다.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지난 19일(현지시
-
PREVIEW
김정선 전일시 9월 11~24일장소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문의 02-730-7817화가 김정선(37)은 오래된 인물사진 속에서 시간을 추출한다. 그 시간은 누군가의 기억
-
베드로의 순교...성녀의 법열...숨은 ‘바티칸 코드’ 찾기
1 콘클라베가 열리는 바티칸의 시스티나 예배당과 그 안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그대로 재현된 ‘천사와 악마’ LA 세트장2 성녀 테레사의 법열(1647~52),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
-
[BOOK책갈피] 땅밑 세계 살인귀들을 소탕하라
디센트 1·2 제프 롱 지음, 최필원 옮김, 시작, 472·436쪽, 1만2000·1만1000원 스릴러와 SF, 피가 튀고 사지가 찢기는 하드고어(Hardgore)적 요소를 두루
-
대법관 살해 위협한 ‘고시폐인’
지난 5월. 박시환 대법관의 자택에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 남자는 박 대법관에게 “너, 내가 죽일 거야”라며 다짜고짜 협박을 했다. 한 달 전, 박 대법관이 주심으로
-
그래도 사형제는 폐지되어야 한다
최근 잇따른 강력사건으로 ‘사형제(死刑制) 폐지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이호성씨의 4모녀 살해사건이 일어나자 네티즌들은 사형제도를
-
[특별기획] ‘노인 性범죄’ 이대로는 안 된다
■ 노인들은 성에 무관심하다? 잘못된 상식 여전히 팽배 ■ 남녀 노인 47% 성적 충동 정상적 해소 못해 ■ 강간·성매매 노인비율 해마다 증가… 사회적 부담 가중 ■ 60세 이상
-
여름 뮤지컬 무대 후끈 달아 오른다
조선형사 홍윤식 1930년대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한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극. 33년 5월 16일 아침, 현재의 충정로인 ‘경성 죽첨정의 금화장 고갯길’에서 살해된 아기의 잘려
-
사형선고 받았던 그들 '우행시'를 말하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의 행보가 남다르다. 강동원.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송해성 감독의 영화는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원작인 공지영의 소설도 60만
-
"교황 사과 받아들이겠다"
"이슬람의 지하드가 사악하고 비인간적인 것"이라는 말을 인용해 이슬람권의 반발을 산 로마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7일 자신의 발언에 직접 사과했다. 교황은 지하드 발언에